개인적인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마침 괜찮은 동화책을 만나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어요.
아이가 핸드폰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더욱 그런이야기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자신의 정보가 담겨있는 핸드폰을 주제로 일어나는 이야기라서
아이가 공감하면서 읽기 좋았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신상이 타인에게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전화가 오면 깜짝 놀라곤 해요!
우리도 간혹 뭔가 당첨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는다면,
혹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 아이들은 얼마나 긴장이 되고 흥분이 될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라 볼 수 있어서
더욱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어요.
휴대폰이라는 물건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주지만 , 또한 구속을 하는 면도 없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잘 사용하고 너무 얽매이지 않아야 하는 것 같아요.
우리의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잘 보관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이 동화책을 통해서 아이와 생각해보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