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싶지 않은 곰을 만났어요.
가끔 저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무거운 몸을 일으킬때가 있지요.
이번에 읽은 그림책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과
늘 동의 하고 잠들어버리는 친구와 늘 적극적으로 활동을 제안하는
세 명의 친구가 함께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처음에는 친구들이 잘 맞지 않아서 히들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세 명의 친구들의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잘 살아가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저도 모르게 나에게 도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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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기를 바라지 말고 , 나와는 다르지만 그 다름을 존중하면서부터
삶을 편안해지고 서로를 잘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림책에서 알려주네요, 아이도 이 그림책을 보면서
자신의 친구들을 떠올렸다고 해요.
우리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을 만났지만,
곰은 사실 친구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잠이 들더라고요.
내세우지 않지만, 은근히 나를 챙겨주는 친구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