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지구의 위험을 누군가 알려준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리고 지구가 아프다고 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잘못이라면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지구를 위해서 해야 할까요?
그런 환경에 대한 문제를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어요.
귀여운 지금의 모습이 눈앞의 그림책에서 펼쳐지니, 아이와 저는 지구에 대해서 친근감을 많이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아픈 지구가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온다면, 우리는 플라스틱에 쌓여가는 지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어요. 환경을 지키지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많지만
거대하거나 위험한 것이 아니라 작은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가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좀 더 나은 자원으로 만드는 일은
아이와 제가 오늘부터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아이와 푸른 지구에 대해서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고요.
우리의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의 아이들은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학교에서도 많이 알고 교육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이 더욱 걱정이 되기는 해요.
그렇기에 아이들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게 되네요.
아픈 지구가 아니라 건강하고 푸른 지구를 위해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