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여러가지 동화책을 읽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얼마전에 만난 루이치 인형도 아이도 저도 무척재미나게 읽었어요.
어느 날 엄마와 여행을 다녀오다가
만난 루이치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아름다운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가 마음속에 스며들더라고요.
이 책은 제 11회 정채봉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그래서 더욱 읽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요.
잔잔히 펼쳐지는 그림이 한참을 들여다보게 하더라고요.
이야기는 루이치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루이치의 아빠는 하늘 나라에 있고, 친구들을 모두 떠나간 뒤의
루이치는 얼마나 외로웠을지를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광활한 자연에서 만난 나바호족 소녀 루이츠를 통해 깨닫는 우정과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어요. 요즘 아이도 친구와의 관계가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서
친구에게 많은 것을 맞추려고 하더라고요.
친구에게 너무 상처를 받지 않고 좋은 관계로 잘 지내기를 바라게 되어요.
요즘 책을 더 잘 보고 있는 아이라서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드는데요.
아이의 꿈과 마음을 키워주는 책을 만난
따뜻한 책읽기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