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주인은 나야라는 책은 세균에 관한 책인데요.
아이가 너무 재미나게 보고 좋아해서 저도 함께 보고 있어요.
평소에 세균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아이도 세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코로나 시대가 세균에 대한 , 질병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었기에
아이도 세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세균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면역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렇게 아이는 세균책이라며 매일매일 여러번 보면서 재미있어 해요.
그리고는 엄마도 꼭 읽어보라고 어찌나 권하는지
재미있어? 하고 물으니 아이가 그렇다며 푹 빠져 있는 책중의 하나에요.
아이들은 이렇게 무엇가에 푹 빠지는 매력이 있어서
저는 그 점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세균의 이야기는 만화형태라서 그런지 아이가 더 잘 이해하고
질문도 많이 했어요. 탄저균이 무엇인지, 왜 면역력이 더 강한지
살모넬라균은 얼마나 강한지 등등 말이에요.
그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아이의 마음속을 들었다 놨다 하는
책을 만나는 것은 아이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 하닌가 싶어요.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는 세균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여러가지 흥미도 궁금증도 많이 생겨서 무척 좋았던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