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얼마전에 읽은 책중의 하나가 나도 잘하는게 있을까 ? 라는 책이에요.
아이는 가끔은 자신감이 없어하더라고요.
분명 잘하고 있고 자신감도 충분한 것 같은데
어쩌면 엄마의 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너는 잘 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아이란다라고 말이에요.
요즘 아이에게 훈육을 하면서 많이 혼내고 잔소리를 한 것은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저절로 하게 되었어요.
아이의 심리를 모르면서, 너무 내 말만 한 것은 아닌지 하고 말이에요.
아이에게 무조건 칭찬만 할 수는 없지만
아이가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무척이나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특별한 재능이 있고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의 고민을 실감나게 잘 실어놓아서
함께 고민하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알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는데요.
아직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 가능성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날들도 많기에
아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일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나도 잘하는 게있을까?를 무척 재미나게 본 아이에게 질문을 해봐야겠어요.
네가 잘하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라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