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 자기치유와 자기돌봄을 위한 자기관계 심리학
문요한 지음 / 해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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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함부로 다루는지 우선 생각해보게 하더라고요.

나 자신을 함부로 하고 있지 않다면,

소중히 사랑하고 있는지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어쩌면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가까이에게도 혹은 나 자신에게도 발견하는 것 같아요.

타인보다 가까운 가족은 힘들게 하고 , 타인은 배려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가까울수록 함부로 하고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아직도 저의 인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가족에서 쉽게 말하고 상처를 주고 나서는

마음이 아프고 후회를 하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요.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더욱 더 저 자신에 대한 인성에 대해서도

저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심리치료책으로 관계심리학을 다루고 있는데요. 좀 더 괜찮은 나,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관게형성을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게 해주어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어쩌면 자신에게 냉정하게 하는 것도 자기동정에 빠지는 것도

모두 염려를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를 사랑하는 것은 , 자신을 아끼는 것은

타인을 아끼는 다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자신에게 엄격한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오늘도 전 아이와 하루를 보내고, 아이의 눈에 비쳐진 저의 모습을 보고 하는데요.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할 때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돌보고, 부모님을 돌보면서도 어쩌면 정작 내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어서 저는

저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사유를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었는데요.

요즘 이런 심리책에 관심이 많이 가고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앞으로도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고 보듬어주어야겠어요.

내가 나를 안아주는 것 잊지 말아야 겠다 싶어요.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현재를 생각하고

뒤에 있는 과거도 돌아보는데요. 지금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늘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제대로 휴식을 해야 할 때, 저는 휴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뭔가 해야 할 일을 가득 만들어두고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행복을 찾고 싶은 마음도 분명이 클텐데요.

내 주위를 돌아보면, 나를 사랑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위로를 받고 하는 것 같아요.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도 무척이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스스로 돌볼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어야 겠다 싶어요.

어쩌면 매일매일이 다르고 앞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우리가 꿈을 꾸고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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