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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카페 ㅣ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평점 :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을 3번째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장편소설이 아니라 단편소설을 모아 두어서
가볍게 틈나는대로 읽기 좋은 길모퉁이 카페에요!
요즘같은 날에는 카페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읽기에 너무 좋더라고요.다양한 내용의 단편소설들이 모아져 있는데요. 저도 사랑이란 주제를
꽤 오랫동안 좋아하고 아꼈는데, 여러가지 사랑 형태가 나와서
저에게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프랑수아즈 단편소설들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저에게는 무척 신선하면서도 가슴에 많이 와 닿았어요.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남녀간의 심리는
프라아수아즈 사강의 글을 따라 읽어나갈 수 이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나라면 어땠을까? 내가 이런 사랑을 하고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고민하면서 읽었네요!
사랑에는 늘 책임이 따르고,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다가도
변한 사람들의 마음으로 사랑은 순식간의 이별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의미는 어떤 것일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사랑을 위해서 지금의 삶을 버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삶의 모습을 달라지고
후회를 할지 만족감을 느낄지도 분명 달라지는데요.
길모통이 카페 , 봄의 햇살을 받으면서 제 마음에도 사랑의 기분이 많이 일렁거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