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 이한우의 지인지감 知人之鑑
이한우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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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라는 문장이 무척이나 와닿았어요.
평소에도 논어에 관심이 있었는데, 감히 읽어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서 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었어요.

운동을 하고 난 저녁에 추운 겨울에도 땀이 나서 아이스 커피를 마셨던 날,
카페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읽었어요.
리더의 입장에서 사람을 파악하는 책, 논어는 사람을 읽는 거울이라는 부제가 어떤 말일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고요.

삶을 살아갈수록, 나이를 한 살 더할수록 사람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직도 사람에 대해서는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저 자신도 사람이면서, 저 자신도 아직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자는 논어는 사람의 말과 행동을 살펴 그 사람의 깊은 속을 들여다보는 것이 논어식의 사람보는 법이라고 해요.
사람을 알아보는 거울, 사람을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이 책은 리더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인문서로 리더들에게 사람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사람을 보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다스리는, 언제나 살피고 주의하라!

달콤한 말 앞에서는 누구나 흔들리고 사랑과 미움이 때에 따라 바뀌는 것을 삶속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데요.
논어의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면 첫장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두렵게 읽어내려갔는데,
왠걸 저가의 설명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옛 고서인 논어의 내용이 이렇구나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어요.
논어를 읽고 나니, 다른 고서도 읽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기네요.
사람을 알고 싶다면 이 책,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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