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성교육● 버즈앤비즈성교육동화 전 12종 / 어린이 안전 지킴이 - 인기상품/어린이안전동화/보건동화/성폭력예방동화/성교육성장동화/아동성교육동화/유치원필독서/인성교육동화/별똥별성교육동화/성교육동화
(주식회사 도서출판) 바오북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남자아이가 자랄수록 엄마와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여러가지를 물어보곤 하는데요.
호기심도 많아지고 인지력도 높아져서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이 노인분들의 관심이에요.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관심을 좀 더 좋게 표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처음 만난 아이인데, 어린아이라고 함부로 말씀을 하시거나 장난을 하실 때 사실 기분이 좋지 않거든요.
좀 더 좋게 표현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 점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고요.
이런 마음이 성교육동화책 두 권을 읽으면서도 들었는데요.

버즈앤드비즈는 미국에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성교육을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먼저 [새끼 손가락 꼭꼭!]책을 보면 보라는 치마를 좋아하지만 치마를 입을 때마다 불안해요.
왜나하면 준우가 자꾸 아이스께끼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보라도 준우의 엉덩이에 화가 나서 똥침을 꾹 하게 되는데요.
아이스께끼나 똥침도 장난이 아니라 신체에 가해지는 성폭력의 한 종류라고해요.

그러한 사실을 보라와 준우는 어른들이 보여주는 연극을 통해 알게 되고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서로에게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요.
가끔 아이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르면서 엄마를 때리거나 안좋은 단어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 것처럼 잘 몰라서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아이들에게 많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면 말이에요.

버즈앤 버즈 성교육동화책은 세이펜도 적용이 되는 도서라서 아이와 편하게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엄마의 목소리가 가장 좋지만, 실감나는 성우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더 재미나니까요.
다음으로 아이와 함께 성교육동화책은 [도깨비랑 늑대랑 괴물을 만난 날]이에요.

아이도 표현은 잘 하지 못해도 상대방의 의도를 충분히 느끼지요.
그래서 할머니가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엉덩이를 토닥거려주는 것과 달리
다른 할아버지의 토닥거림이 싫게 느껴진거죠.

그럴 때 아이는 당당하게 의사표현을 하게끔 책에서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는 할아버지가 도깨비로 느껴지는 그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페이지를 눈여겨 보더라고요.
아마도 평소에 관심이 많은 도깨비가 나와서 그런것인데요.

아저씨가 늑대로 느껴졌다는 표현을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해요.

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지금부터 조금씩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꾸준하게 할 생각이에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면서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히 해야한다는 것을 아이가 깨닫기를 바라면서요.
그런 의미에서 버즈앤비즈 성교육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동화를 꼭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종류도 더 찾아서 읽혀줘야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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