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의 기억

나뭇잎의 기억 (Leaves)
스티븐 헉튼 지음, 김지유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그림책하면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 등 나름의 다독임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출간 되면서 그림책에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그림책은 포근한 느낌이 인상적인 <나뭇잎의 기억>이였는데 

"소중한 기억들이 너를 추위로부터 지켜줄꺼야." 라는 책표지에 담겨있는 문구에서 왠지모를 아련함이 느껴져 표지 그림을 잠시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책속에는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등장을 하는데 작은 나무가 어린 묘목이였을때부터 큰나무는 작은 나무를 정성스레 보듬어 주며 살뜰히 챙겨준다.

그덕분에 작은 나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되었고 어느 순간 큰 나무로 부터 조금씩 어른 나무가 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런 과정속에서 작은 나무는 초록색 잎들이 자라는 나무가 되어가지만 큰 나무는 그렇게 많던 초록색 잎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앙상한 가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큰나무와 작은 나무의 이별의 시간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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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 버리기에는 책속에 담겨있는 그림들에 시선이 고정되었고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담겨있는 글귀들이 아련함으로 다가와 나도 모르게 천천히 따스하고 환상적이면서도 때론 마음 한켠을 시리게

만들어 버리는 그림과 글귀들에 몰입되어 음미하고 있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더불어 느껴져셔 마음이 뭉클하고 때로는 시리고 때로는 흐뭇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들, 따스한 여운........

<나뭇잎의 기억>이 선사하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공부 끝판왕

공부 끝판왕 - 대입 합격의 모든것 ㅣ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안혜숙.안계정 지음 / 꿈구두 / 2021년 4월

중학교때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더 어려운것 같다. 공부의 격차가 극과 극이라는 말도 있고 아아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아도 느낄 수 가 있다.

학원강의가 적성에 맞아서 잘 따라간다면 걱정이 덜 할텐데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던 중 <공부 끝판왕>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2022 변화된 입시 기반, 딱! 맞춤 공부 기술

EBS 원격연수 교재. 성적대, 학년별 최고 전략 수험서.

학년, 등급별 맞춤 인강과 문제지 추천, 과목별 내신 관리와 모고관리, 전국의 수백명 합격생 빅데이타라는 부제들이 표지의 첫장을 가득 메웠다.

책표지 만큼이나 알찬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기도 전부터 <공부 끝판왕>이라는 책 제목에 공감이 되었다.

이책의 저자분들과 검토 진들은 교육 전문가. 초.중.고 선생님들. 학원 강사님들로 모두 교육관련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여서 책의 부제였던 2022 변화된 입시 기반 딱! 맞춤 공부 기술이라는 문구에 더욱 믿음이 갔다.

책의 구성은 공부가 안되는 이유를 파악하는 단계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 그리고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별 끝판 학습법, 모의고사와 수능 시기별 학습법을 담고 있었는데 과목별 끝판 공부법에서는 모의고사 등급별 공부법, EBS 강의 목록, M스터디 집중 분석, E투스 집중 분석, 문제집 수준별 활용법의 순서로 학년별로 꼼꼼하게 나눠서 정리해주고 있었다.

등급별로, 그리고 과목별 공부에 대한 고민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알맞은 인강을 추천해주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다들 기출문제를 풀이하라고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라는 물음에 기출은 어느 과목이나 중요해, 기출문제를 잘 분석해 놓은 인강 [세상에 나쁜 기출은 없다]를 추천해.

이강의는 기출을 활용하는 방법과 해설강의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해 주고 있어. 라는 답변을 해준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여서 알려주니 만일 아이가 고민하고 있던 질문이였다면 나름 만족스러운 해결방안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또한 책의 문체가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하듯 부드러운 말투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이 들어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그리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공부 끝판왕>은 공부에 대한 길잡이. 공부에 대한 지침서, 공부에 대한 맞춤 가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일 1분 시력 운동

1일 1분 시력 운동
야마구치 고조 지음, 최말숙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다양한 전자매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거묵목, 시력저하 등 여러가지 이상신호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예전과 같은 건강한 상태로의 호전을 위해 수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치료가 아니면 시력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서 건강한 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것 같다.

어디선가 시력은 한번 나빠지게 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우연찮게 만나게 된 >1일 1분 시력 운동>이라는 책 표지에는

"하루 1분, 보기만 해도 시력이 좋아진다."

"최강의 눈을 만드는 40여 가지 작은 습관"

"맑고 선명한 눈을 위한 초간단 아이 스트레칭"

"안구건조, 스마트폰 노안이 싹 사라지는 하루 1분의 기적"이라는 부제와 문구들이 담겨있어서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갖여 보게 되었다.

실제로 책의 방법대로 실천한 뒤에 놀라울 정도록 시력이 회복되고 눈이 건강해졌다는 수만 건의 후기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는 글을 읽으며 나도 그런 후기를 쓸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책장을 펼쳤다.

책의 구성은 여러가지 시력 체크 카드와 트레이닝 그림들을 시작으로 5일 완성 아이 스트리칭 트레이닝에 대해서....

식사량을 줄여서 시력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안구 질환에 대한 물음과 답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예전에 보았던 시력관련책에는 트레이닝과 관련된 자료와 눈건강에 대한 이야기들만 수록되어있었는데 이책안에는 식사와 시력과의 관계, 생활습관과 시력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이 되고 있어서 새로웠다.

예를들면 소식을 하게되면 시력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이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법들이 제시되고 있었고 생활습관편에서는 '지금 내 눈은 몇 점까리일까'라는 자가 진단표를

통해 자신의 눈 건강을 체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책의 구성처럼 부담스럽지않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명시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내눈이 건강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책에 실려있는 눈 건강 자가 진단표를 통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알게 되니 이렇게까지 좋지않았었나 싶었다. 하지만 책속에 어떻게하면 눈 건강을 회복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이제부터라도 실천해보자라는 결심을 갖게 되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1일 1분 시력운동을 통해 밝고 시원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그려보게 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어느 할머니 이야기

어느 할머니 이야기 ㅣ I LOVE 그림책
조앤 슈워츠 지음, 나히드 카제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그림책하면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림책이 안겨주는 포근한 느낌, 맑은 스케치, 아기자기한 분위기, 화사한 색상, 다채로운 느낌들에 끌려 그림책에 손이 자주가는 요즘이다.

<어느 할머니 이야기> 또한 그러한 매력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었다.

낡은 집에 할머니와 나이 든 개가 함께 살고 있다.

살림살이도 별로 없는 소박한 공간이지만 책속에서는 오히려 따스함과 포근함 그리고 잔잔함이 베어난다.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할머니와 개의 하루하루의 일상을 만나게 되는데....

할머니의 마음을 대면해 주는 듯한 한장한장의 그림들에.....

흡사 전시회장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어 천천히 글을 읽으며 천천히

그림들을 살피게 되었다.

어느새 내 마음도 책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할머니와 개와 함께 자연을 거닐고 있었다. 

책속에서 만나는 할머니와 개의 잔잔한 미소와 더불어......

무심히 만나게되는 자연속에서 할머니의 소녀같은 감성과 나의 생각을 밝게 해주는 글들을 읽으며 따스한 이불속의 온화함처럼 그렇게 나의 시선은 책속을 열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더불어 자연과 닮은 할머니의 마음과 일상을 접하며 지금 나의 일상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려 보며 되새겨보게 되는 시간도 갖여 보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한 이야기.......

<어느 할머니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면 좋을것 같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최강의 단식

최강의 단식 - 방탄커피 창시자가 직접 실천하고 정리한 실리콘밸리식 단식법!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엄성수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1월

무언가를 먹고싶어서 음식을 먹을때도 있지만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위해서 혹은 배고프진 않지만 무언가를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먹을때도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지만 먹고 나서는 먹었다는 사실에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 못하게 너무 많이 먹게되어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우도 있다.

음식섭취가 늦은 밤에 이루어지거나 먹고나서 바로 잠을 자게되면 다음날은 얼굴도 몸상태도 개운하지가 않아 반나절은 찌뿌둥하게 보내게 되기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생각지도 못하게 체중계의 숫자가 늘어나면 갑자기 우울해지고 화도 나서 하루의 기분도 덩달아 꾸물해지곤 했다. 또한 살을 찌우기는 쉬운데 1kg의 살을 빼는 건 왜 그리 어려운지

운동을 하고 음식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겨우 빼고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살도 쉽게 빠지지가 않아 고민이 늘어가는 요즘이였다.

그래서인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당한 음식섭취를 통해 산뜻한 몸을 만들고 싶은 욕구도 생겨서 방탄커피 창시자로 전 세계 다이어트 개념을 바꿔버린 데이브 아스프리가 정립한 세상에서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단식 안내서, 단 몇끼를 굶었을 뿐인데 넘치는 활력을 회복하고 성공의 지름길이 펼쳐진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는 책 <최강의 단식>을 읽게 되었다.

단식하면 음식을 적게 먹는다 혹은 굶는다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 "도전해보기에는 어려울것 같다. 혹은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선입견과 두려움이 앞서서 망설여지곤 하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간헐적 단식의 방법뿐만 아니라 단식의 영향과 혜택등 단식의 이로운점들에 대해 알리고 싶어했다.

단식을 하게되면 살이 빠지고 그로인해 몸이 가벼워지고 나름의 활력이 생기며 건강해진다라는 단순한 논리만 생각했었는데 단식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속도를 늦추고 염증을 줄일 수 있는 등의

10가지나 넘는 장점들을 읽으며 깜짝 놀랐다. 그리고 우리 몸에 염증이 있다는 증거가 가공식품으로 가득 찬 식사를 한다거나 허리의 군살이 나날이 늘어 나는 모습에 알 수 있는 글을 읽으며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어 더 늦기전에 단식을 시작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저자가 직접 실천하고 경험해 보았던 단식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내용들이여서 단식과 수면과의 관계, 장수를 위한 단식, 건강과 힘을 위한 단식, 정신 건강을 위한 단식, 단식을하면서 함께 섭취하면 좋은 보충제에 대한 이야기, 저자분의 아내가 겪고 있는 갱년기중에 그리고 갱년기 이후에의 단식에 대해 열거가 되고 있었는데 꼼꼼하면서도 체계적인

내용들과 그로인해 알게 된 단식의 놀라운 효과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단식이 내가 생각했던 만큼 힘들지 않겠구나. 나도 한번 도전해 볼만하겠구나라는 마음을 갖게 해준 <최강의 단식>을 통해 책속에 간간히 소개가 되었던 방탄커피를 마시며 시작해보자 싶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