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에 할머니와 나이 든 개가 함께 살고 있다.
살림살이도 별로 없는 소박한 공간이지만 책속에서는 오히려 따스함과 포근함 그리고 잔잔함이 베어난다.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할머니와 개의 하루하루의 일상을 만나게 되는데....
할머니의 마음을 대면해 주는 듯한 한장한장의 그림들에.....
흡사 전시회장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어 천천히 글을 읽으며 천천히
그림들을 살피게 되었다.
어느새 내 마음도 책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할머니와 개와 함께 자연을 거닐고 있었다.
책속에서 만나는 할머니와 개의 잔잔한 미소와 더불어......
무심히 만나게되는 자연속에서 할머니의 소녀같은 감성과 나의 생각을 밝게 해주는 글들을 읽으며 따스한 이불속의 온화함처럼 그렇게 나의 시선은 책속을 열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더불어 자연과 닮은 할머니의 마음과 일상을 접하며 지금 나의 일상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려 보며 되새겨보게 되는 시간도 갖여 보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한 이야기.......
<어느 할머니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면 좋을것 같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