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키 펭귄클래식 60
윌리엄 S. 버로스 지음, 조동섭 옮김, 올리버 해리스 서문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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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라는 것. 우리 삶이 지루해지는, 무의미해지는 어떠한 순간 누구라도 빠져들 수 있는 것. 그 환각의 세계로 풍덩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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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청춘 3부작
김혜나 지음 / 민음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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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리에 이어 읽게 된 김혜나 작가의 작품. 동성애라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편견을 벗어나 우리의 뿌리깊은 근원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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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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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글을 읽으면 어느샌가 나는 그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지루했던 일상이, 그나마 괜찮아보인다. 무덤덤한 그의 문장이 좋다. 조금은 심심한 듯 이어지는, 무감각한 듯 보이는 슬픔의 색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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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지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1
아베 고보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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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3부작! 이 책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느을 그렇지만 뜻밖의 사건, 미궁 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삶의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느을 나는 그 진실에 멍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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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책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김효정 옮김 / 까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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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불안의 책인데도, 자꾸만 내 속에 있던 불안이 몰아내어지고, 점차 나는 평온 속으로, 아늑하고도 따뜻한 불안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었다. 종이의 부드러운 재질과 알 수 없는 분위기에 휩싸여 참 따스했다. 가로등 불빛이 비추어주던 어떤 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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