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문제집 N1
Aj Online Test 지음, 시원스쿨JLPT연구소 엮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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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준비해야 할 체계적인 학습 단계가 필요하고 그에 해당하는 나를 위한 나만의 맞춤형 교재들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어학교재들을 아무리 분석하고 비교하며 검색해 봐도 역시 <시원스쿨닷컴>의 문제들만한 콘텐츠가 없는 듯 합니다. 책을 구성하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심혈을 귀울여 수험생들의 합격 적중율을 높이려는 시원스쿨닷컴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가장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2022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간 12년간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제집에는 총 3회분의 테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3회분의 특징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1회분은 시험 유형을 파악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N5에서 N1의 단계 중에서 제일 상위 레벨인 N1 실전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3회분의 모의 테스트를 통해 나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겠지요.

2회분은 1회분의 결과를 거울 삼아 계속해서 문제에 대한 감각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난이도 배점에 신경을 쓰면 좋을 듯 싶었어요. 이 책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양질의 콘텐츠인데 특히 후반에 수록되어 있는 단어 암기용 부가 자료와 음원 파일,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링크되는 어휘와 문형 파트의 태그는 수험생의 고득점 끌어올리기에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3회분의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고 안정적인 합격 라인을 넘어 고득점 혹은 진짜 꿈의 만점을 위한 도전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필드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꼭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해설집입니다.

문제의 질도 우수하지만, 핵심 풀이 또한 문법 포인트를 살리면서 필요한 어휘의 시의적절한 의미 해석, 자주 문제에 노출되는 오답 유형이나 까다로운 유형의 지문들을 아주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3회분의 실전 모의 테스트와 더불어 해설집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재독한다면 일본어 JLPT 합격도 문제 없을 듯 보입니다.

곧 시험에 응시할 JLPT 학습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시원스쿨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문제집 N1 >, 시원스쿨닷컴 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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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23
멍개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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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정리된 캐릭터와 이미지를 통해 수메르 신화를 만나는 일은 훨씬 더 인상적이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독서였습니다. 신화를 뛰어넘어 신화 위의 레전드처럼 가장 오래된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 그들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요?
수메르의 신들 역시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홍수를 내보내기로 했다는군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고 있는 대홍수 사건의 모티브처럼 보여지는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특히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계보와 차고 넘치는 이야기의 정교함에 뜨악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정말 고대 기원전의 이야기가 맞는 걸까... 하고 의심이 들 정도로 지금의 스토리텔링에 버금가는 고차원적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부분의 문자형식 기록은 사라지고 소실되어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책을 통틀어 제일 낯설고 어려웠던 작업은 신들의 계보를 이해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신들의 이름 또한 쉽게 기억되지 않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메르 신들의 서열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윗 라인의 큰 신들은 아눈나라하고 나머지 하위 신들은 이기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멍개필자의  <수메르 신화, 만화로 보는>에 나오는 신들을 집중해서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워낙 많은 신들이 자주 등장하면서 이름들이 엄청 낯설고 어렵지만 우리의 생각 주위를 맴돌고 있으니 반복적으로 입에 올리다 보면 곧 머릿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잠깐, 정리를 해 보자면 이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신들의 계보를 세대별로 구분해 보고 읽어나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신들의 아버지이자 하늘의 지배자인 '아누'를 시작으로 아누의 첫째 아들이자 구세주인 엔키와 아누의 둘째 아들이자 엔키의 배다른 형제인 엔릴 그리고 닌마가 있고, 달의 신이자 엔릴의 아들인 난나가 등장합니다. 난나 이후로 또 다른 세대라 할 수 있는 난나의 아들 우투와 딸인 인안나가 나오고 마르둑과 같은 엔키의 큰아들이자 바빌론의 주신인 신이 나타나지요.

이들을 중심에 두고 수메르인들이 이룩한 초고도의 문명은 유적이나 유물로 보건대 불가사의한 일들이 수두룩하게 널려 있습니다. 세계 최초, 최대의 문명 발상지는 수메르에서부터입니다. 특히 그들이 모여 집단을 운집하며 살기 시작해 도시들의 수로를 개발하고 상하수도 시설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금에 와서 돌아보건대 그들의 창의적인 발상은 무한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도시의 중앙에 거대 사원들이 들어셔면서 종교 행사를 주관하는 신관이 있었고, 도시를 형성한 형태에 따라 사람들이 몰려 왕의 피상적 권력을 구체와 시키기도 했지요. 특히 그들의 천문학과 수학적 지식은 엄청난 결과물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농산물 경작과 풍부한 곡물은 그들의 삶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됩니다. 

기록을 남겼다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우수성은 검증된 것인데 그들이 사용한 쐐기문자는 그들만의 리그로 남을뻔한 정치, 경제, 역사 그리고 사회, 문화, 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상을 자세하게 전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우리는 수메르 인들이 가장 먼저 일으킨 거대 문명 속에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라 묘사되어 있는 신들의 정착이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창조역사를 뿌리로 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고대 신화를 스피디하게 만화로 엮어 보여주는 <수메르 신화> 멍개님의 독학서를 입문서로 추천드립니다.


#만화로보는수메르신화 #멍개 #한빛비즈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독서카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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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5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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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의 고전은 언제나 정답입니다.국가는 필독서..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롸잇나우 리딩의 정수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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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5 - 영락태왕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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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우리의 나라로 뿌리를 내리박는 시대가 온 것이다.

벌써 담덕 5번째 이야기를 감히 내가 말을하기 시작했다.

대하 소설 속엔 인물들도 어마어마하게 등장하는데 이름도 잊어버리지 않고 한 권 한 권 섭렵해 갈 때마다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할 따름이다.

특히 5편은 담덕이 우리에게 뚝심을 박는 일의 시작이라는 신호탄을 올리는 것이다.

<정복 군주로 뻗어나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고구려를 상징할 연호 - 영락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의미와 함께 이 즐거움을 만끽할 영원함이란 곧 우리에겐 영원한 평화와 안락, 그리고 황제를 뛰어 넘어 태왕이란 권위로 하늘의 나라라는 고구려 땅을 딛으며 세상을 누릴 준비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만세, 만세라는 말이 왜 절로 나오지 않겠느냔 말이다.

담덕은 태자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구려의 무술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른바 무명검법. 담덕의 포부엔 언제나 아버지였던 고국양왕의 못다 이룬 꿈이 그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백제와는 관계가 좋지 않아 묵혀두었던 오랜 숙원을 이루려 부소갑과 관미성을 함락시켜 버리고 지역 해상관을 확보한다. 그리고 해상 주도권을 손에 거머쥐며 본격적으로 왕당군을 이끌고 고토 회복을 위한 정복전쟁을 시작한다.

작가 엄광용님이 말하는 노마드 정신의 일깨움을 나는 5권째인 여기서 드디어 느껴보기 시작했다.

고구려는 정말 대단하다.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길고도 지리멸렬한 시간을 은근하게 다져갔다. 치밀하고도 밀도있게 하나씩 하나씩 이룩해 나간다. 해상권을 가진 고구려가 불교를 수용하고 장려하면서 불국정토를 꿈꾸기 위한 아홉개의 절을 축조하고, 부강한 나라를 위한 기반을 닦아나간다. 그 중에서도 백성을 위한 마음과 정신을 지키는 노마드 정신은 그가 독단적으로 국호를 정하고 기죽지 않으며 강대한 나라들에 밀리지 않는 기개를 보여줌으로 홍익인간을 뛰어넘는 사상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교역을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갖추어 간다. 인삼, 소금, 그리고 철.

전쟁을 대비한 군수물품도, 전투력을 겸비한 군사들도 차근차근 육성해 나간다.

담덕의 통찰력은 개인의 것이 아니다.

땅과 하늘, 그리고 인간을 동시에 어우르는 기개와 주변국들의 동향까지 살펴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꽂을 줄 아는 매력 넘치는 담덕이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면 안되겠기에 이쯤에서~~

6편은 담덕의 대륙 정복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 같아 내심 기대가 된다.

*새움출판사의 지원으로 독서하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담덕 #광개토대왕 #새움출판사 #엄광용 #대하소설 #역사소설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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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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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사를 그리는 작가는 탁월한 시공간 해석능력이있는것같다. 아름다운 인간을 로망하게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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