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머릿속번개가번쩍 #커스턴w라슨 글 #캐서린로이 그림 #씨드북 #별의진실을 밝힌천문학자세실리아페인요즘 텔레비전에서 하는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주구별 잡학사전)'을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여러 패널 중에서 천문학자 심채경은 볼때마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별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천문이야기를 조곤조곤 쉽게 하는게 참 멋지다. 아마 드물게 보는 여성 과학자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외국 천문학자들도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 같은 남자 천문학자는 들어봤어도 여자 천문학자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게 이번에 심채경 박사처럼 여성 천문학자인 '세실리아 페인사포슈킨'에 관한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세실리아는 영국 여성으로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로 학위는 받을수없어 미국으로 떠난다. 레드클리프 대학에 들어가서, 1925년 항성의 조성을 수소와 헬륨의 상대 함량으로 설명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천문학 분야에서 나온 가장 천재적인 박사학위논문"으로 평가된다.이 그림책은 공부 하기 원하는 세실리아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성장하여 학위를 얻었는지 개인사에 조명을 맞췄다. 평소에 자연관찰을 좋아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며 세실리아의 재능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의 도움이 컸던 까닭이다. 더불어 별의 일생을 책 한쪽에 배치하여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좋은 책이다.
#소여동의빛 #최이랑 지음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청소년사회참여 #파럽 #1인시위 #책담소여동에 살고 있는 중학생 예림은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런데 조리실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파업을 시작하고, 아빠도 회사 사람들이 파업을 한다. 엄마는 동네에 특수학교가 들어온다고 반대한다. 더구나 학교에서는 시험문제로 시끄러워지는데....예림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옳은지 혼란스럽다.'조금씩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라고 작가는 후기를 시작하고 있다. 작가처럼 나도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었고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들어가서야 불합리한 일들이 있으면 반대의사를 표명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회에 순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게 민주주의 아니겠는가?요즘 우리 사회 여기저기 불거진 문제가 많이 보인다. 특히 학교는 얼마전 서이초 사건으로 그동안 부당한 학부모 민원으로 힘들었던 교사들의 어려움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개선하자는 의견들이 많이 나온다. 누군가 나서서 말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사실 관심가지고 문제를 들여봐주지 않는다. 그런데 나서서 말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고...더구나 나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손해나 불편함이 생긴다면 상대편에 선 사람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이 소설에서도 예림은 문제의 양쪽에 선 입장을 알기에 어떻게해야하는지 갈등하게 된다. 용기있게 행동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건지....청소년 소설이지만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많은 생각을하게 한다.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은 소설이다.
#그림책,맘통하다 #박애란 #김효진 #김나윤 #이미경 #이루리북스그림책 모임을 같이 하고 있는 분께서 책을 새로 내셨다. 제목은 #그림책,맘통하다 이다. 책을 받고 몇 장 넘기다가 그만 밤새워 읽고 말았다. 책을 쓰신 4분의 작가가 모두 엄마이면서 엄마의 입장에서 삶과 함께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인데아이를 키우면서, 일상 생활을 하면서 부딪쳤던 상황을 그림책과 연결하여 위로 받고, 그 내용을 책으로 만들었는데 읽을 때마다 공감이 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함께 읽고 나처럼 마음의 위안을 얻고 힐링을 하면 좋겠는데....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 중에서 내가 읽어보고 좋았던 것들이 많아 좋았고, 안 읽어 본 그림책은 내용이 궁금해서 방학동안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희청소기 #김보라 그림책 #창비드디어 방학이 시작되었다. 7월 중반부터는 너무 힘들어서 언제 방학을 할까 노래를 불렀다. 올해 아이들이 예쁜데도 이상하게 매일매일 긴장되어서 수업이 끝나면 어깨가 아팠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인지...조용희청소기에는 나처럼 여름방학을 맞은 조용희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매일 바쁘게 일상을 보낸 용희는 여름방학이 되자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집에 와서 늦잠을 푹자려고한다. 그런데 사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 잠이 깬다. 그래서 소음을 잡는 청소기를 만들어 소음을 모두 잡고 늦잠을 푹 잔다.방학을 하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좋다는 아이들이 많았다. '방학동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고 원칙적인 이야기를 해주지만...나도 조용희 처럼 늦게 까지 자고 싶으니까... 하하하그리고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발명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 읽어주면 좋겠다. 조금 황당하기는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발명하는 동기부여하기 좋은 책이다.
아이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어떤 직업을 가질까 생각은 하지만 어떤 직업의식을 가진 어른이 될까는 생각을 별로 안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건물주가 되어 돈을 벌면서 일을 안하고 싶다는 말도 한다. 슬픈 일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망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하지만 무작정 그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고...좋은 방향으로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은데, 이 책이 딱 좋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에서는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떤 준비를 할까?> <어떤 능력을 키워야할까?> 에서는 직업과 잔로 의식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있을지까지 생각해보게 한다. 다양한 이론과 사례로 진로교육을 알려주면서 같이 읽을 그림책까지 풍성해서 좋은 길잡이가 되는 것 같다. 방학이니까 여유있게 천천히 다시 읽어야지. 소개된 그림책도 찾아보고.... 덕분에 개학에 아이들을 만날 때 좀 더 재미있는 그림책을 가지고 만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