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저택 #김지안 #창비 #그림책필사<튤립 호텔>에서 만났던 귀여운 멧밭쥐들의 새 이야기가 나왔다. #장미저택 은 장미가 멋지게 피는 장미 저택의 멍멍씨가 멧밭쥐들에게 장미를 가꿔달라고 편지를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래 저택의 주인인 미미씨가 사정이 생겨서 장미를 돌볼 수 없다는 것이다. 맘씨 좋은 멧밭쥐들은 장미저택에 와서 장미를 열심히 돌보게 되는데....이 책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진다. 화려한 장미의 모습을 보면 꽃향기가 날 듯하다. 이제 5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장미가 필텐데 그 때 아이들과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그리고 또 한가지...완벽하고자 하는 어른들에게 권하면 좋을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나 자신이 또는 자녀가 완벽해지도록 몰아세울 때가 있다. 그러나 꽃이 피는 시기는 다 다르다. 그리고 꽃의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모두 아름답다. 너무 채근하지 말고 조금은 제멋대로 라도 느긋하게 지켜본다면 나름의 꽃을 피우게 될테니...그림도 아름답고 메시지도 마음 찡한 멋진 그림책이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멧밭쥐를 만나게 될까?
#번개토끼 는 유기된 토끼 이야기이다. 비가 오는날 토끼의 엄마아빠(?)인 주인은 토끼를 산속에 두고 온다. 상자를 빠져나온 토끼는 번개를 맞고 초능력이 생기는데.... 그 초능력으로 엄마아빠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참 재미있고 유쾌하다. 그리고 그림 안에 소소하게 찾아볼 만한 것들을 잘 배치했다. 예를 들면 토끼를 버릴때 담은 상자는 <동심> <내가너라면> <5959> 라고 씌여있다. 키울 때는 <5959> 내새끼하면서 키웠겠지...<내가 너라면> 토끼를 버리지 않았겠지. 그리고토끼가 집을 찾아 돌아 갔을때 <동심>이 있는 아이만 토끼를 반겨준다. 내가 키울수 없으니 어딘가 갖다버리면 알아서 살겠지 또는 누군가 키워주겠지하는 막연한 마음을 가진다면 이 책을 읽고 반성하길...그리고 반려동물을 사기 전에 평생을 책임 질건지 꼭 생각해보고 사길....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다.
#김설탕과도나스 #허정윤작가 글 #릴리아작가 그림 #한솔수북 #들개 #유기견 #동물권그림책 #한솔수북 #서평이벤트얘쁘고 재미있지만 때로는 묵직한 울림을 주는 허정윤작가와 일상에서 감동을 찾는 릴리아 작가가 만나서 #김설탕과도나스 그림책을 만들었다. TV 동물농장에서 볼 듯한 유기견 이야기인데 읽다가 그만 눈물이 났다.김설탕은 이사가면서 주인이 버리고 간 개다. 김설탕은 살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고 사람들에게 들개라 불리우며 경계의 대상이 된다. 주인이 버리지 않고 키웠다면 가족처럼 살았을텐데....나는 개를 좋아하지만 주인이 없이 돌아다니는 개들은 무섭다. 언제 야생성을 드러내어 덤빌지 모르기 때문이다. 순해 보이는 개도 돌변하는건 한순간이니...김설탕은 자기와 같은 유기견인 도나스를 만나 가족을 이룬다. 그렇지만 먹이를 계속 구하지 못하게 되는데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주인이 반려동물에게 인식칩을 넣고,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키울수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쉽게 사고 키우다가 귀찮고 병들면 그냥 버리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없다. 죽을 때까지 보살필 자신과 책임감이 있어야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초등학생들은 대부분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한다. 키우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보고 충분히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죽은교사의사회 #영화,교사에게말을걸다 #차승민 지음 #케렌시아차승민선생님은 페이스북에서 만난 친구(?)이다. 아마 그 분은 나를 모를 것이다. ㅎㅎ 우연히 페북에서 친구가 공유한 글을 읽고 너무 좋아서 친구 맺기를 했다. 초등교사로서 자신의 신념이 단단하고 바른 사람이고 같은 교사로서 그의 글을 읽으면서 같이 공감하고 때로는 속이 시원했다.#죽은교사의사회 는 그의 신작 책이고, 영화를 보고 쓴 교사 에세이이다. 책을 읽으면서 교사의 입장에서 해석한 영화이야기도 재미있었고 현재 교사의 입장을 빗대어 전개하는 이야기는 가슴 먹먹했다. 요즘 교권의 추락과 함께 생기는 여러 문제들과 학생들의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나도 경력이 많아지면서 예전의 나와 교육이나 학생들을 보는 시선과 마음이 달라졌다. 후배교사들을 보면 안쓰러움이 들고, 학생을 잘 가르치기 힘든 사회적 환경이 아쉽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배움으로 이끌어 줄 것인가? 작가는 다양한 영화의 예를 들고 본인의 경험이 비추어 조곤조곤 이야기해준다. 마음이 가는 곳을 몇군데 표시해 놓았다.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제시된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녕해나 #다름 #자존감 #다양성 #존중 #인정 #이해 #차별 #상호문화 #격려 #오톨루 #인순이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테라피 #다문화 #내면의힘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bookreview_cgs@chogushin_picturebook인순이는 유명한 가수다. <밤이면 밤마다> 라는 노래는 전국민이 알 정도이고, 얼마 전 <골든걸즈>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도전하는 모습이 아주 멋졌었다. 그녀가 그림책을 썼다. #안녕,해나 는 그녀의 첫그림책이고, 하나의 그림책이 더 있다고 해서 놀라웠다. 그녀는 그림책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안녕,해나 는 물까치 해나가 주인공이다. 해나는 학교에 일찍 가고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한다. 그런데 모습이 다른 물까치들과 다르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집도 작고 색도 화려하다. 어느 날 해나는 실수로 지각을 하는데 그 이후 왠지 친구들의 말이나 행동이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다가 별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지만 피부색이 달랐기에 그녀는 해나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누구보다 잘하려 노력하고 바쁘게 살았지만 잠깐의 실수에도 스스로 움츠러들고 마음이 쓰였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인순이와는 좀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 외롭고 힘들지 않을까? 모두가 조금씩 다르니까 말이다.이 책의 수익금은 인순이가 이사로 있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와 그림책전문 NGO에 기부된다고해서 더 달리 보였다. 세상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이 한스푼 더해져 살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