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디왈리
정소영 지음 / 찰리북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도에 간 선우를 내내 걱정하면서 본 책이다.

엄마 따라 온 인도는 낯설고 두렵다.

인도 아저씨와 식구들은 환하게 선우를 맞이한다.

하지만 선우의 마음은 어둡다.

인도의 큰 명절인 ‘디왈리’, 행운의 여신을 맞이하는 날을 맞아

인도 아저씨와 선우는 시장에서 색색가루를 사 온다.

색색 가루로 집 앞 마당에

‘우리 집에 찾아 온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의미의 랑골리를 그린다.

행운의 여신이 잘 들어오라고 집 앞에 예쁜 등도 매단다.

인도 아저씨가 선우와 선우 엄마를 향해

“해피 디왈리!”

“등불이 선우 마음 속의 어둠을 몰아줄거야‘ 하는데 감동감동이다.

내 마음도, 선우의 마음도 안심이 된다.

이 책 <해피 디왈리>는

우리가 세계 어느 곳에 가서 살든,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살든

함께 평안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희망과 응원의 이야기라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 ㅣ 콩닥콩닥 22
메건 클렌더넌 지음, 브리트니 치체세 그림,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의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스발바르 국제종자 저장고가 만들어졌다. 2008년에.

전쟁이나 재난에 대비해

북극에 더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의 외딴 섬 깊은 땅속에 말이다.

지금, 현재 지구 어느 쪽에서는 전쟁 중이다.

슬픈 현실이다.

스발바르 국제종자 저장고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씨앗 은행이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이 희망적이긴 하다.

스발바르 국제종자 저장고에

5억 8천만 개가 넘는 씨앗들이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있음을!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점 또 하나.

우리나라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라는 국제적인 종자 저장 시설이 있다는 것이다.

야생식물 종자를 보존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는 아이와 어른 누구에게나 이해하기 쉽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 ㅣ 올리 그림책 68
리베카 가딘 레빙턴 지음,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그림, 김영아 옮김 / 올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감정은

날씨의 변화, 자연의 변화와 유사한 면이 있다.

작가는 그러한 점을 잘 포착하여

감정에 대해 잘 이야기 하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하는 감정이나 기분에 대해

나쁘거나 좋은 것은 없다.

모든 감정과 기분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런 ‘나’를, 그런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해 주면 된다.

아이도 어른도 그렇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책에 나오지 않은 다른 현상이나 자연 등을

감정에 빗대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이 책이 주는 가장 좋은 점은

‘그 어떤 날에도’ 즉, ‘모든 날’의 내가 ‘나’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괜시리 찡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재스터 부인의 정원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4
N. M. 보데커 지음, 이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도, 이야기도 평온함 그 자체다.

이야기도 좋지만 그림이 더 좋다.

마치 내가 그림 속에, 재스터 부인의 정원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재스터 부인의 정원에 사는 고슴도치가 꽃도치가 되고,

꽃도치와 재스터 부인이 만나게 되고,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

 

꽃도치는 재스터 부인이 정원에 뿌린 씨앗이 고슴도치 등에 꽃이 었기 때문.

참~ 예쁜 고슴도치!

 

꽃도치 때문에 재스터 부인은 꽃도둑이라 판단하고 쫒아다니는데...

잔잔한 날들에 느닷없이 활기가 넘치는데,

작가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인다.

서사의 기본 구조인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을 보여주니까.

 

평온함과 꽃들의 사락거림이 가득한 ‘재스터 부인의 정원’이

책을 덮어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요괴 식당 - 밤마다 열리는 비밀 맛집 ㅣ 원숭이네 그림책
다니무라 노리아키 지음, 김윤정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괴 식당-너무 궁금한 식당.

처음엔 요괴가 궁금했는데,

책을 펼치니 요괴보다 요괴들이 먹는 음식이 궁금하다.

밤이면 집 안의 물건들이 요괴로 바뀐다.

리모컨, 냉장고, 쿠션, 칫솔 등등

요괴 식당에서 리모컨은 건전지 초밥을 먹고,

쿠션은 목화솜 스테이크를 먹는다.

ㅋㅋㅋ

기발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다!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집안의 물건들을 보며,

“저것은 무얼 먹을까?” 웃는다.

주전자는? 공기청정기는? 등등.

창의성을 발휘하기 좋은 책이다.

요괴 식당의 메뉴도 개발하고,

메뉴 그림도 그려보고 하면 우리들의 마음에 행복 가득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