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짝반짝 별이야 - 자연이 들려주는 참! 따뜻한 말
정원 지음, 윤길준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아이, 청소년, 어른들 누구나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우리의 하루가, 우리의 삶이 위로받는 거 같아요.

산꼭대기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나무처럼 풀처럼 새처럼 들꽃처럼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지구상의 유일무이!!!

 

이 책은

우리 삶에서 폭풍우를 만나도 지나갈 것이고,

불안한 삶이라도 결국 안개는 걷힐 것이고,

소복소복 쌓이는 눈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힘을 주는 책이네요.

이야기 시들을 통해

우리는 각자 반짝이고, 아름답고, 특별한 의 존재를 확인하게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스 이즈 로마
미로슬라프 사세크 지음, 문호성 옮김 / 픽처레스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로마의 시작 포로 로마노에서 마무리는 트레비 분수네요.

2700년 전, 로마는 팔라티노 언덕에 자리잡았거든요.

이 곳은 고대의 중심부로 포로 로마노라 불렸어요.

그리고 책의 마무리는, 즉 로마의 마무리는 트레비 분수에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로마로 돌아오기 위한 소원을 빌면서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거든요.^^

책 구성이 재치있네요.

이 책은 딱! 로마에요.!

<디시 이즈 로마!> 제목답게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바티칸, 콜로세움, 판테온, 베네치아 광장, 아피아가도, 스페인 광장 등등

로마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함께 다니는 기분이 들어요.

작가의 로마 역사에 관한 설명이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로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거 같아요.

그리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도 기분 좋게 하고요.

아이들에게 로마에 대한 가이드로 강력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힙한 미술관
장세현 지음 / 이론과실천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 힙한 미술관>-제목이 주는 신선함이 있다.

힙하다 (hip하다)’최신 유행에 밝고 스타일리시하며 독창적인이라는 의미라고 봤을 때,

더 힙한 미술관은 어디일까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이 가득해진다.

일단 제1전시관에 가 본다.

초상화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가 술술 읽힌다.

국문학을 전공한 작가님이라 그런지, 마치 글은 도슨트 해설 같다.

이미 유명한 그림들을 비롯해 잘 모르는 그림들까지 초상화에 대해 다시 알게 된다.

이 책은 제7전시관까지 있는데,

나는 제2전시관이 가장 유익하고 좋았다.

아마 내가 관심있게 보지 않았고, 잘 몰랐던 파트여서 그런거 같다.

2전시관은 정물화에 대한 것인데,

바니타스 정물화니 프롱크 정물화니 등등 재미나게 관람했다.

이 책은 그림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없는 이들도 보기 좋은 책이다.

설명은 간결하게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그래서 270여 페이지가 금방 읽힌다.

이 책에 나온 그림들을 다 보고나니,

드는 생각은 클래식은 항상 힙하다는 것이다.

가볍고 빠르게 소비되는 문화가 아닌 것이다.

K-컬쳐가 요즘 힙한데, 그 생명력이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사람 만들기 공식 사계절 그림책
정승 지음 / 사계절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사람 만들기 공식

너무 궁금했어요!

근데 이 책 너무 웃음났어요!

할머니가 도토리를 양보해야 눈사람을 만들 수 있거든요!

너무 기발하고 재미나서 다시 또 봤어요.

이 책은 계절에 관한 책인거 같아요.

가을을 알아야 겨울을 알게 되거든요.

계절에 관한 신선한 접근법을 가진 이야기 그림책이라 너무 좋네요.

그림도 겨울을 너무 따씁게 그려서 좋아요.

정승 작가의 <모래성 쌓기 공식>도 보고 싶어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은 말해요
엘레나 베르나베 지음, 알바 아사올라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주는 메시지가 크다.

아픈 아가의 손을 잡는 할머니의 손, 둘의 대화는 말보다 그림이다.

 

손은 영혼의 더듬이라고 할머니는 말한다.

 

세상을 배워가는 아가들의 조그마한 손,

살아온 삶을 비추는 노인들의 손,

두 손을 맞잡은 연인들의 손,

심장과 연결된 그토록 중요한 손이다!

 

이 주는 신비한 힘과 사랑의 의미는 너무 감동적이고,

슬그머니 내 손을 바라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