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되고 싶었어 - 그림으로 읽는 시
이미숙 지음 / 밥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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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내용도 예쁜 책이다.

나는 ··· 되고 싶었을까?

우리 아이들은 ··· 되고 싶을까?

 

모두를 웃게 하는 꽃,

누군가의 기쁨,

하늘 위에 꿈을 채색하며 마음껏 가는 구름,

그를 향해 빛나고 싶은 별,

새들이 쉬어가는, 그늘이 향기로운 나무,

자연을 품는 넉넉한 흙.

 

이 책은

시적인 표현과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된 그림으로

아이도 어른도 함께

무엇이 되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는

삶의 방향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따스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삶을 노래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 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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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반짝반짝
장선환 지음 / 키다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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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족, 아기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비오는 날에 자동차를 타고 가는 그림으로

담백하고도 예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가자, 가자, 집으로~

우리 아기가 기다리는 집으로~“

빨간 자동차의 노래를

아이와 책보면서 같이 불러봐도 좋겠다.

아이의 반짝거리는 눈을 마주하면서~^^

 

드디어 문이 열리며

아기 두 눈이 반짝반짝~

아빠 마음도 반짝반짝~

우리 집 행복이 반짝반짝~

밤하늘 별들이 반짝반짝~

 

 

책장을 덮으며 우리 독자들 마음도 반짝반짝~하게 하네요

아빠의 사랑을 담은 마음은 그 어떤 것보다도 반짝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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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름 국민서관 그림동화 294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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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름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선,

봄과 안녕해야 한다.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봄을 알아야 한다.

작가는 봄을 화려하게 그리진 않았다.

그냥 소박한 그림체로

, 봄꽃, 나비, 새들, 쓰러진 나무, 작은 나무들을 그렸다.

그리고 소박하게 봄과 굿바이 한다.

잘 가, 봄아...

 

이 책을 통해

아이들하고 봄에 대한 지난 일도 얘기해보고,

다가올 여름에 하고 싶은 걸 이야기하면서

계절의 순환에 대해 인지하게 하면 좋을 듯하다.

아이들과 안녕, 계절 시리즈도 마저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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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다는 것 -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 파스텔 그림책 10
다다 아야노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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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를 담는 ,

갑작스레 주인 할머니를 잃고

숲 속에 떨어졌어요.

눈물 흘리는 잔. ㅠㅠ

잔의 슬픈 마음이 그림에 너무 잘 나타나있어서

저도 참 슬프네요.

 

날마다 내리는 비로,

빗물을 채운 잔에 작은 물고기가 들어왔어요,

 

며칠이 지나고 어느 날,

잔 안에 꽃잎이 내려앉았어요.

꽃향기가 잔을 감싸 주니 잔의 마음도 풀려갔어요.

 

잔은

토끼, 아기 오리들, 개구리들, 나비들에게 자신을 내 주었어요.

잔은

예쁘게 달님도 띄웠어요.

그리고 잔은 수줍게 웃었어요.

 

<채운다는 것>은 책 제목이자

우리의 삶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청소년기가 지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를 어떻게 무엇으로 채워서

어떤 사람이 될 지,

어떤 인생을 살 지

함께 얘기 나눠보기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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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득 비가 오면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남은숙 옮김 / 책속물고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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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목마른 동물들이 목을 축이네요.

산골짜기 시냇물이 흘러서 메마른 들판에 닿으면

크고, 빠르고, 힘센 동물들이 먼저 와서 물을 먹네요.

코끼리, 사자, 하마들...

물 웅덩이는 점점 작아지고

올챙이와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물을 마셔야 해요.

누가 이겨도, 누가 져도...마음이 아프네요.

마침, 그때!

후드득! 후드득! 후드득!

비가 와요.

~ 다행이다.

동물 생태계의 서열이 보이네요.

물이 부족하지 않은 지구가 유지되길 바라며 이 책을 덮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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