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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되는 경이로운 자연의 이야기
레이첼 윌리엄스 지음, 리어니 로드 그림, 이원경 옮김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기다리면 마주하게 되는 가치들!
1분의 기다림에서부터
100년의 기다림 후에 오는 것들까지.
<조금만 기다려>라는 책이 주는 가치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자연과 인간의 삶은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1분 동안 인간의 심장은 60~100번 뛰고,
한 달이면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1년 동안 사과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고,
30년 만에 용설란 꽃이 피고,
100살이 넘어 갈라파고스 땅 거북은 일생을 마친다.
지구상의 식물, 동물, 인간 등등은 각각의 시간의 속도가 있다.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시간에 대한 가치를 나눠보고
자신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유익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도 너무 친근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