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 필사
김소월 지음 / 도어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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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인 김소월.

진달래꽃’, ‘산유화등등

 

소월의 시를 따라 쓰다 보면

나의 마음은 고와지고

어느덧 시인이 된다.

시인의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느껴가며

시어 하나하나에 힘을 준다.

 

<소월 필사> 책이 너무 예뻐서

필사는 연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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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되는 경이로운 자연의 이야기
레이첼 윌리엄스 지음, 리어니 로드 그림, 이원경 옮김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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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마주하게 되는 가치들!

1분의 기다림에서부터

100년의 기다림 후에 오는 것들까지.

<조금만 기다려>라는 책이 주는 가치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자연과 인간의 삶은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1분 동안 인간의 심장은 60~100번 뛰고,

한 달이면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1년 동안 사과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고,

30년 만에 용설란 꽃이 피고,

100살이 넘어 갈라파고스 땅 거북은 일생을 마친다.

지구상의 식물, 동물, 인간 등등은 각각의 시간의 속도가 있다.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시간에 대한 가치를 나눠보고

자신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유익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도 너무 친근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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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를 알고 싶어서
키쿠다 마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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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천사가 너무 사랑스럽다.

고마워요뜻이 궁금한 천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는,

인간 세상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마움 속에서 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언가를 받는 것,

무언가를 주는 것,

받을 수 있는 것도,

줄 수 있는 것도.

모두 고마움”.

고마움은 바로 사랑”!

인간은, 우리는 고마워하며 사랑하며 살아야 행복하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고마움, 사랑, 행복에 관해 얘기하다 보면

그러한 것들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담백한 그림에 노란 색 한 스푼 정도가

왠지 먹먹하다.

화려하고 찬란한 삶보다,

아끼며 사랑하며 고마워할 줄 아는 삶에 더 감사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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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김보일 지음, 함주해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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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부터 다정하고 따뜻하다.

모과라는 제목은 책장을 넘기기도 전부터 향긋하다.

울퉁불퉁 각진 얼굴-모과!

아이는 아빠와 캐치볼을 하다가

공 찾으러 간 곳에서 모과를 발견한다.

노랗고 향기나는 열매.

아이는 모과를 자기 방에 놓아두고

자꾸 보니 이쁘다고 한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계절의 순환에 아이도 자란다.

모과나무에 걸린 글러브를 가지러 아이는 모과 나무에 오른다.

그리고 아이는 모과 나무에 걸리는데,

친구도 모과나무에 걸려 있고,

동네 할아버지도 걸려 있고...

너무 재미나고 상상력이 기발한 부분이다!

아이의 추억은 모과 향기 가득한 추억으로 향기롭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도 아이도 각자가 갖고 있는

추억이나 추억에 관한 물품 등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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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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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오리.

옆집 곰에게 갔으나 어서 자라는 말뿐.

더 놀고 싶은 오리는 밤길을 혼자 걷는데,

달님이 오리를 따라간다.

오리는 달님에게 퀴즈를 내는데,

이야기 제목을 맞추라고 한다.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아기 오리 등등.

오리는 다시 곰의 집으로 와서

안데르센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곰은 안데르센이 좋다며, 동화는 마음의 라면이고 피자라고 한다.

곰은 일기 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리에게 기록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일임을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밤길 풍경을 너무 따사롭게 그린 그림 작가님의 그림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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