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과학

최소한의 과학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ㅣ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박재환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과학의 패러다임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꼭 알아야할 '최소한의 과학".

알파고 이후 우리의 미래는  정말 어디까지, 어떻게 펼쳐질지, 두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테다.

저자의 말대로, 과학 기술은 인류 문명을 구동하는 엔진이자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이므로,

우리는 과학 기술이 인간적인 가치에 부합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과학 기술과 인문 사회학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이 책 <최소한의 과학>이 가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이론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참고 그림이나 사진도 풍부해서 읽기 편하다.

중학생 이상 누구나,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리드 윌슨 외 지음, 심차섭 그림,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6월

제목에서 풍겨오는 편안함이 있다.

누구나 걱정 없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것을 어떻게 컨트롤하는가가 문제인 거 같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걱정이 많은 10대에게 매우 좋은 어드바이스가 된다고 하겠다.

책의 표지에는 여자 아이가 그려져 있어서..중학생 우리 아들이 처음에는 잘 안보려고 하였다.

하지만 던져놓은 책을 집어들고 보기 시작하더니, 쭉쭉~ 잘 읽어내려가는 모양이었다.

케이시와 아들이 금방 친구가 되는 것 같은 엄마의 느낌?...

이 책의 문체가 옆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말투라,

그냥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것 같다.

가장 예민한 시기인 중학생일 때는 부모의 말보다도 친구의 말이 더 효과적이듯이,

이 책은 친구같은 효과가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중학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어원편 (중3 ~ 예비고)

중학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어원편 (중3 ~ 예비고)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ㅣ 중학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7월

<단어가 읽기다>

단어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키출판사에서 나온<단어가 읽기다> 어원편은  어휘력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중학 내신에 맞게 960개의 단어가 선별 되어 있어서  이 책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전제 unit 40 개로 , unit 하나에 step 1~3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workbook도 있어서 피드백 하기에도 좋다.

또한 단어, 표현을 듣기  쉽게 QR코드도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이 책은 중3~예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계속 학년이 올라갈수록 도움받을 수 있도록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국제기구 나도 간다!

국제기구 나도 간다! -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10가지 전략
이정은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이 책은 국제 기구 취업을 위한 안내서이다.

국제 기구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국제 기구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 어학 능력, 전문 지식 등등

국제 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글쓴이 이정은씨는 OECD 본부에 한국인 최초로 인턴 입사 후 정직원으로 승진했고,

OECD 인사부 인사정책연구원, 집행총국장실 사업기획관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이정은씨는 이 책에서  실질적인 정보와 구체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외교부에서 주로 국제기구 업무를 담당하고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을 지낸 김효은 대사,

IT 기업에서 근무하다 JPO를 통해 UNESCO 입사에 성공한 이소해 담당관,

 WFP의 임형준 소장 등의 경험담이 실려 있다.

그리고 OECD 조세정책센터 부국장 '그레이스 페레즈-나바로' 인터뷰도 도움을 준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세계를 무대로 국제 기구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 책을 주변에 추천해 주고 싶다!!

날씨 이야기

날씨 이야기
브리타 테큰트럽 글.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17년 6월

 책 제목처럼 정말 날씨 이야기를 옆에서 누군가 들려주는 거 같네요.

하나하나 세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어서

책의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도록 하네요.

그리고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내용은 1. 우쭐대는 태양, 2. 비는 축복을 불러와요, 3. 얼음과 눈, 4. 악천후로 구성되어 있어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물론 이 책에 충분히 정보를 담고 있어요)

우리 인간과 날씨가 더불어 산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줘요.

이 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도 좋겠네요.

학생 스스로 보는 것도 좋지만 어른들과 함께 읽으며

 날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유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