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웅진 세계그림책 255
윌 힐렌브랜드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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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 속,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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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알려주는 뇌의 비밀 비밀 시리즈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매튜 리베라 그림, 정인호 옮김 / 춘희네책방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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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좀비가 알려주는 뇌의 비밀"

*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희집 큰 따님은 병원놀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것도 항상 외과 놀이만 해요. 여기저기 뚝딱뚝딱 끼워맞추고, 바느질(?) 한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쓴 "인체대백과"로, 끼고 잘 정도로 좋아해서 새 책을 샀는데도 (참고로 무척 튼튼한 책입니다) 아주 너덜너덜해졌어요


그런 딸을 위해서, 저도 관련 책들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마침, "좀비가 알려주는 뇌의 비밀"이라는 그림책이 눈에 들어왔네요



> 네 뇌를 핥.. 아, 아니, 훑어보자고



그림책은 좀비가 뇌에 대하여 청자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두뇌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좀비가, 두뇌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어느 부위가 있는지 그런 것들을 설명하며 군ㅊ.. 아, 아니, 같이 공부를 도와주어요



사람의 뇌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비는 군침을 뚝뚝 흘리며, 향유고래의 뇌 등 다양한 다른 동물의 뇌와 사람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어요

사람의 두뇌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고양이나 설치류의 뇌에는 주름이 없다며 별로 맛이 없다는 농담도 건네네요


> 인체 중 가장 중요한 뇌
두뇌에는 가소성이 있다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를 움직이는 중추로서 기능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장기이죠. 더군다나 다른 장기와 달리 기계를 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는 등의 방식으로 교체할 수도 없는 장기이고요

아직 많은 것들이 베일에 쌓여있는 장기로, 알려진 것 보다 안 알려진 것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것들을 모두 알게 되면, 어쩌면 사람은 더욱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될지도 몰라요

이 책은,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그 두뇌라는 장기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사용하는 어휘도 어렵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적혀있어 술술 읽혀요

인체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 무척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 추천연령 만 4세 +
사용되는 어휘 수준은 높지 않고, 글밥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좀비'라는 괴물이 나와서 자꾸 뇌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만 3세 아이들에게는 조금 무서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좀비랑 같이 놀 수 있는 아주 씩씩하고 용감한 아이라면 3살 아이들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림책 하브루타
1. 왜 좀비는 뇌를 좋아할까?
2. 좀비에게 뇌를 주어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3. 뇌를 조금 잘라서 좀비에게 주어도 되는 것 아닐까?
4. 뇌는 왜 아픔을 느끼지 못할까?
5. 향유고래는 우리보다 똑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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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너는 어디에서 왔니?
안선민 지음, 주유경 그림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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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왜 해야 하죠? "파도야! 너는 어디에서 왔니?"

*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몽글몽글한 그림체, 산뜻한 색감. 예쁜 그림에 반하여 골라든 그림책이에요. 아직 봄철이라 쌀쌀하지만, 왠지 여름에 집어들면 당장이라도 바다로 뛰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은 표지입니다


예쁜 바다 위에 몽실몽실 떠다니는 하얀색 구름,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리저리 쓸려다니는 회색빛 물방울.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어떻게하면 너처럼 매번 1등을 할 수 있는거야?



뭉실이와 솜솜이는 하늘 구름학교의 학생들입니다. 뭉실이는 어떤 시험에서도 매번 1등을 하는 우등생이에요. 따라올 구름이 없을 정도로 빠르답니다. 반면 솜솜이는 시험 중에도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쁘네요. 결국 꼴찌는 항상 솜솜이 차지입니다


"어떻게하면 너처럼 매번 1등을 할 수 있는 거야?"

"너는 한눈이나 팔지 마.'"



결국 하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뭉실이가 1등으로 졸업합니다. 졸업식 축사에서 이런 말을 남기며, 뭉실이는 유유히 학교를 나간답니다


"너희들도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1등 할 수 있을 거야. 나 먼저 간다!"



뭉실이가 졸업한 뒤에도 둥실둥실 떠다니며 여기 저기 구경만 하던 솜솜이. 그렇게 둥실둥실 떠다니던 어느 날, 솜솜이는 육지에서 무척 아름다운 산을 보게 됩니다


"나 꿈이 생겼어. 저 산으로 가고 싶어!"


꿈이 생긴 솜솜이는, 하늘 구름학교를 무사히 졸업하여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리고 먼저 졸업한 뭉실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남은 이야기는 그림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주세요



> 학교는 꿈의 배움터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아이들이 별 이유가 없어도 공부를 즐기고 잘 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세상에는 재미있고 신나는 것들이 너무 많아 공부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곤 한답니다(다행인지 저의 6살 큰 따님은 학습지를 너무도 사랑해서, 공부를 무척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이 사랑이 언제까지 갈 지는 알 수가 없네요..ㅎㅎ). 그렇기에 목표가, 그렇기에 꿈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꿈 없이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면,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졸업과 동시에 목표를 잃어버릴지도 모르죠. 그러면 그 때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뭉실이는 우리에게 그런 질문을 던집니다


반면 꿈이 생긴 사람들은 그 전까지 달팽이보다 느리게 전진할지라도, 아니 전진을 못 하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할지라도, 꿈이 생김과 동시에 누구보다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되어요


솜솜이는 우리에게 그런 답을 건네준답니다


그렇기에 학교라는 장소가 중요하겠죠. 모두가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장소, 꿈을 준비하기 위한 장소. 그래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고,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일단 꿈이 무엇인지 먼저 곰곰히 생각해봐요



> 추천연령 만 4세 +

꿈이란 건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에요. 좁게는 미래에 먹고 살 직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겠지만, 더 넓게는 어떤 미래를 그릴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싶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대략적으로 상상할 수 있고, 좁게는 직업에 대해, 넓게는 내가 되고 싶은 모습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시기인 4세 이상 아이들에게 적합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겠어요



>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

1. 00이의 꿈은 뭐야?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면 좋겠어?

2. 솜솜이는 어떻게 자기의 꿈을 갖게 되었을까?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면 되는걸까?

3. 이후 뭉실이는 어떻게 살게 될까? 꿈은 어릴 때만 가질 수 있을까?

4. 꿈이 없는 친구들은, 솜솜이처럼 그냥 놀기만 해도 될까?

5. 우리는 왜 꿈을 가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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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백설 공주 The 그림책 1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김시아 옮김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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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을 위한 백설공주의 재해석, "아듀, 백설공주"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표지부터 벌써 번쩍번쩍 금박이 박혀있는 압도적인 그림체의 책. 책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이건 그림책일까? 아니면 작품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다만 뭔가 표지부터 압도적인 모습에 반해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은, 백설공주



그림책의 서술자는 마녀입니다


마녀는 왜 마녀가 되었을까요? 작중 마녀는 백설공주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시기, 질투하여 마녀가 된 것으로 그려진답니다


마녀가 서술자이기 때문일까요? 책에 나오는 백설공주는 일반적인 공주의 이미지가 아니에요. 탁한 색상으로 거칠게 그려진 그림은, 아름답다기보단 기괴하고, 사랑스럽다기보단 무섭습니다


마치 '백설공주 네가 너무 미워!' 라고 마녀가 생생하게 외치는 것 같아요



> 단순히 그림책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커다란 크기에 180도 펼쳐지는 제본, 그리고 한 화면 가득히 들어가 있는 그림까지. 단순히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서재에 진열하여 분위기를 한껏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미술 작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구성할 때, 일부러 책등을 없애고 누드 사철 제본으로 만들어서 뭔가 더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우아한 글씨체로 쓰여진 마녀의 이야기와, 이야기를 넘기면 나타나는 거친 그림체의 백설공주 이야기는, 서재 한 켠에 받침대를 두고 세워놓고 한 장씩 넘기면서 전시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요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백설공주, 다양한 명작 동화에서 아이들을 위해 온화하게 편집된 그 내용 안쪽에 무시무시한 사실들이 숨어있다는 것 아시나요?

옛날에는 동화가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혹은 아이들을 겁(그리고 그것을 통한 훈육)주기 위해 만들었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사실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인지 아름다운 공주 시리즈의 원작을 보면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아듀, 백설공주"는 그렇게 편집되어 이야기를 축소한 백설공주가 아니에요. 마녀의 잔인한 괴롭힘의 과정과, 백설공주의 잔혹한 복수의 과정을 그대로 글로, 그림으로 담았죠

마녀가 백설공주의 것으로 생각하여 멧돼지의 간과 심장을 마구 먹는 장면에서는, 마녀가 느끼는 희열까지 그림 속에서 가감없이 표현된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에는 많이 잔혹하고, 무서울 수 있어요. 애초에 분위기도 약간 그로테스크 해요

"아듀, 백설공주"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 최소 15세 이상의 청소년 내지 성인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독서에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어린이를 위한 백설공주를 읽을 때 같이 고민해보면 좋은 것들을 뽑아봤어요. 엄마는 "아듀, 백설공주"를 읽고, 아이들은 각종 명작 전집에 나오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봐요

1. 마녀는 왜 마녀가 되었을까?
2. 마녀가 백설공주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3. 나이가 먹어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면, 못생겨지는걸까?
4.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5. 마녀는, 마녀가 되기 전에는 아름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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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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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겼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초판 완역본"

* 본 서평은 리앤프리 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데일 카네기, 하면 책 읽는 분들 중에는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겁니다. 많은 분들의 멘토이자, 무수히 많은 훌륭한 자기계발서를 쓰신 분이죠. 얼마나 내용이 좋으면,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각 출판사에서 앞다투어 계속해서 재출간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책세상에서 자기계발서의 고전과 같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의 초판 완역본을 출간하였습니다. 저는 "데일 카네기"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읽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어떤 내용일지, 한 번 살펴봅시다



>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의 원제입니다. 원제에 알맞게, 책 내용은 걱정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을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역시,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들이라고 책 초반에 분명하게 밝힙니다. 다만, 이 책을 접한 사람들이 직접 실천하지는 않고 있을 뿐이죠


그래서 데일 카네기는 책을 이용하여 독자들의 정강이를 뻥, 걷어찹니다. 그 것이 그가 이 책을 쓴 이유에요



책은 4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다루고 있지만, 이 한 페이지에 데일 카네기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리에 도착하기 전에는

미리 어떻게 건널지 걱정하지 마라"

"엎질러진 우유 때문에 울지 마라"


이 두 문장은 데일 카네기가 책 전반에 걸쳐서 하고 있는 모든 내용을 압축합니다. 사실상 다른 내용들은 "다리에 도착하기 전에는 미리 어떻게 건널지 걱정하지" 않고, "엎질러진 우유 때문에 울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에 가깝죠


​물론 데일 카네기가 저서 초반에 직접 밝혔듯,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실천하고 있지 않을 뿐이죠



> 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현대는 종교가 사라진 시대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종교를 믿지 않게 되었고, 이 경향성은 젊을 수록, 어릴 수록 두드러지죠. 2021년 기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그래도 절반 이상이 종교를 믿고 있지만, 20대와 30대는 2~30퍼센트까지 종교인 비율이 내려갔습니다


저 역시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열렬한 비종교인이에요. 아무래도 생물학 분야를 전공했는데, 일찌감치부터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를 추종하다보니 한 때는 전투적 무신론에도 관심이 생겼을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는 이에 대해 사뭇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마음의 평온을 잃는지.

얼마나 많이 쓸데없는 고통에 시달리는지.

기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될 것을!"


'Part 5. 걱정을 물리치는 황금률'에서 한 장을 통틀어 종교를 믿는 것의 장점에 대해 역설해요. 그 방법은 무척 간단하며, 무척 손쉽습니다.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편안해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걱정되는 것들은 하나님이 주신 시련으로, 행복한 것은 하나님이 주는 축복으로 변신합니다. 어려운 일은 내가 이겨내면 좋은 보상이 있을 시험이니 조금 더 이겨내고 싶어지는 동기가 생기고, 좋은 일은 신이 준 선물이니 더욱 행복하게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현대에 걱정이 만연한 것은, 종교가 힘을 잃었기 때문이 아닐까, 내 걱정과 근심을 모두 떠넘길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 걱정을 관리할 수 있다면, 아플 일도 없을텐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는 우리가 신체적으로 아픈 이유 역시 걱정에 그 많은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몸과 마음은 일치하다고 하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하고요


언제나 화낼 것이 많은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고,  혈압이 높아집니다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들은 금방 피로해지고, 위에 궤양이 생기죠


데일 카네기는 걱정을 내려놓기만 해도 푹 쉴 수 있고, 혈압이 높아질 일이 없으니 건강해질거라고 이야기해요


물론 모든 질병이 걱정이 원인은 아니겠지만, 걱정을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다면 평소에 자잘하게 두통이 일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요약 정리로 간단하게 다시보기



각 장의 뒷쪽에는 이렇게 모든 내용이 요약 정리된 한 페이지가 있답니다. 한 번 쭉 보신 분들은, 틈틈히 이렇게 뒷쪽에 있는 요약 정리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아도 좋을 것 같아요

​요약 정리만 잘 읽어도 2회독 뚝딱! 이에요​

> 오랜만에 밑줄 그으며 정독한 책이네요


책 틈틈히 이렇게 밑줄 그리고 밑줄. 요즘에 책 읽을 때 시간에 쫒기어 휘리릭 읽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초판 완역본"은 정말 오랜만에 각잡고 정독한 책이에요

아이들 재우고 밤에 한 줄 더 읽고, 버스 타고 돌아다니면서 한 줄 더 읽고. 아이들의 색연필 손에 쥐고 밑줄 쭉쭉 그으며 정독하고, 샤프도 들고다니며 빼곡히 메모도 하며 읽었답니다. 한 번 읽고 넘어가기에는 다소 아쉬울 정도로 좋은 내용이 한 가득이에요. 이렇게 한 번에 소개하기에도 아쉬울 정도로 꽉 찬 내용이고요

최근에 읽은 자기계발서들도 머리에서 촤르륵 넘어가는데, 1948년에 초판본이 발매된 이 책의 내용들이, 현대에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자기계발서들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더라고요

감사 일기, 분노 일기, 긍정 확언 등등... 요즘 사람들이 하고 있는 자기계발 챌린지들을 1948년에 최초 출간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데일 카네기가 책 초반에 말 한 내용 대로에요​

"우리는 완벽한 삶을 살기에 충분할 만큼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문제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1948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자기계발의 정석,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같이 읽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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