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재산

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김종성 지음 / 북피움 / 2024년 8월

교과서에선 가르쳐 주지 않는 정보들을 이러한 책으로 알게 됨에 감사하다. 일제강점기에는 살진 못했지만 현재 시대에도 과거를 통해 현재가 있듯이 역사를 통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친일파가 어떻게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그 시대의 사람의 시각으로 한번 읽어 보았다. 친일파들이 친일 행위로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을 했는지, 그들의 파렴치한 행적과 더불어 상세히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이완용으로 대표되는 친일파들의 행적을 이렇게 자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산 축적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친일파들의 재산 환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이 나치를 청산할 때 깨끗하게 청소한 이력이 있다. 우리는 친일 반민족 인사들을 정리하지 못해 이때까지 왔는데 8월은 광복절인 만큼 다시 한번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달인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역사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중 우리의 조상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올바르지 못하게 살아온 사람들을 반면 삼아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역사의 참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아픈 과거들을 일부러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여 고쳐나갈 것은 어떤 것이고 또 어떤 것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건지는 우리 자손들을 위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에머슨이 바라본 세상

에머슨이 바라본 세상 ㅣ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석필 편역 / 창해 / 2024년 9월

명언이 참 많아서 좋았다. 미국인이 왜 에머슨을 좋아하는지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사상가이자 작가인 이유를 알게 된 책이다. 에머슨의 처세 실용 인생 명언을 총정리했고 어려움과 도전이 커지는 시대에 에머슨의 지혜로 자신을 성찰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하버드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으나 교회에 대한 회의로 사임했다. 그 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칸트나 헤겔 괴테 같은 작가의 사상을 접하고 에머슨 자신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았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강조하고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상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문학과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고 특히나 미국의 독립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다. 미국의 문학과 철학뿐만 아니라 유럽의 사상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다. 되도록이면 내일에 의지하지 말라, 그날그날이 일 년 중에서 최선을 날이다와 같은 명언은 매일 곁에 두고 살아가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신뢰와 인간성 존중, 자연과의 조화등을 강조하는 에머슨은 지금 살아가기가 어려운 사람, 지금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고 지금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옛날 사람이지만 현대에도 적용이 되는 말들이 많았으며 많은 사람들, 나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에머슨 몇번이고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 마스노 순묘의 인생 정리법
마스노 슌묘 지음, 윤경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8월

마스노 슌묘님의 책은 예전에 한번 읽어본 적이 있다. 그의 미니멀리즘적인 생각은 내 생각과 거의 일치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단순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얼마나 많은지 그는 알고 있었다.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그의 사상은 버림으로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행복을 찾는다고 한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을 많이 한다. 많이 가진 것이 행복인 건가 아니면 많이 가진 것을 추구하는 삶이 괜찮을 삶인 걸까?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시하고 있었다. 단순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 또한 동감하는 바이다.

나도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중요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버리는 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명상을 하고 있지만 버린다는 행위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심플한 게 최고라고는 말이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잘 버리는 사람이 잘 얻는 것 같다.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와 생각들을 접하는지 모른다. 그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버리는지 현명하게 지나치는지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미니멀리즘은 내가 추구하는 삶이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행복하게 버릴 수 있는 건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어른을 위한 말 처방

어른을 위한 말 처방 -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 지침서
전종목 지음 / 파지트 / 2024년 8월

말을 정말 잘하고 싶다. 타고나기를 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은 나는 감정조절과 존중의 대화법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더 나은 소통과 관계를 위해서 대화에 관련된 유투버, 책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이 책은 딱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존중을 통한 자기표현과 더불어 대화 훈련과 요령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내의 유수의 연사들의 선생님인 작가의 실제와 가상의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저자는 세바시의 연사 코치이자 대화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신의 말과 대화 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도 있듯이 말을 잘하는 것은 생각 외로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대화의 기술을 잘 아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기술도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점이 많은 것 같다.

뭔가 가르친다는 개념의 책이 아닌 저자와 소통하듯이 하는 점도 좋았다. 예가 많은 점도 좋았고 대화의 스킬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성숙한 대화는 어떤 것이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준 책이기도 하다.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탑보카 Top Voca 2 : 전치사 & 콜로케이션

탑보카 Top Voca 2 : 전치사 & 콜로케이션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4년 7월

영어 공부는 끝이 없닫고 생각한다. 동양인으로서 영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이 책은 내가 가장 약한 전치사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자주 사용하는 700개의 전치사 콜로케이션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수록했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 학습과 전치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용례, 그에 따른 회화와 독해 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학습자에게 유용할 것 같았고 나 또한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예문들이 많아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전치사를 안다는 것은 실제 영어 문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콜로케이션을 제시하는 것 같다. 전치사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다양한 예문들을 제공하는 것이 좋았다. 좀 더 영어 문장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영어에서 전치사는 명사나 대명사 앞에 위치하는데 시간, 장소, 방향, 목적 등의 다양한 의미를 나타내는 품사이다. 문장의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문맥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비유적인 표현에도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한번 배워 놓으면 여러 가지 의미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전치사만 잘 활용해도 영어 문장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고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