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김종성 지음 / 북피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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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선 가르쳐 주지 않는 정보들을 이러한 책으로 알게 됨에 감사하다. 일제강점기에는 살진 못했지만 현재 시대에도 과거를 통해 현재가 있듯이 역사를 통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친일파가 어떻게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그 시대의 사람의 시각으로 한번 읽어 보았다. 친일파들이 친일 행위로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을 했는지, 그들의 파렴치한 행적과 더불어 상세히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이완용으로 대표되는 친일파들의 행적을 이렇게 자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산 축적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친일파들의 재산 환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이 나치를 청산할 때 깨끗하게 청소한 이력이 있다. 우리는 친일 반민족 인사들을 정리하지 못해 이때까지 왔는데 8월은 광복절인 만큼 다시 한번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달인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역사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중 우리의 조상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올바르지 못하게 살아온 사람들을 반면 삼아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역사의 참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아픈 과거들을 일부러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여 고쳐나갈 것은 어떤 것이고 또 어떤 것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건지는 우리 자손들을 위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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