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 마스노 순묘의 인생 정리법
마스노 슌묘 지음, 윤경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8월

마스노 슌묘님의 책은 예전에 한번 읽어본 적이 있다. 그의 미니멀리즘적인 생각은 내 생각과 거의 일치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단순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얼마나 많은지 그는 알고 있었다.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그의 사상은 버림으로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행복을 찾는다고 한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을 많이 한다. 많이 가진 것이 행복인 건가 아니면 많이 가진 것을 추구하는 삶이 괜찮을 삶인 걸까?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시하고 있었다. 단순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 또한 동감하는 바이다.

나도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중요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버리는 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명상을 하고 있지만 버린다는 행위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심플한 게 최고라고는 말이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잘 버리는 사람이 잘 얻는 것 같다.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와 생각들을 접하는지 모른다. 그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버리는지 현명하게 지나치는지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미니멀리즘은 내가 추구하는 삶이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행복하게 버릴 수 있는 건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