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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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하면 생각을 깊이 할까? 나는 평소에도 내가 생각을 깊이 한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동, 서양 책을 읽으면서 굳은살이 배겼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은 기슬이라고 하였다. 사실 나는 생각을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하였다. 그런데 기술이라니. 그리고 습관이라고 한다. ‘루틴을 만든다고 한다. 어쩜 나는 이러한 것들을 이미 해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정리를 못하였고 내게 그런 힘이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왔다. 우리 인간이 최소한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통한 지식의 양은 채우지 못할 지언정 생각하는 힘은 인공지능에 비해 절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공존하는 오랜 시간동안 거의 비슷한 지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덩치도 큰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이유는 바로 생각의 힘의 차이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수와 다수의 군집생활로 인하였다고 원인을 찾기도 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생각을 깊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책은 총 8장으로 이루어졌다. 1장은 생각의 본질과 생각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이다. 2장은 행동습과, 생각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3장은 생각의 기본원리와 상황이 가져오는 생각의 놀라운 변화에 대한 내용이다. 4장은 생각의 오류와 오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5장은 판단과 결정에 대한 착각, 결정과정 이해에 대한 내용이다. 6장은 생각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7장은 집단지성이 아닌 집단지혜에 대한 내용이다. 8장은 결국 모든 것의 답은 깊은 생각에서 비롯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생각의 시스템을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과거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의 경쟁과 존립에 대해 결국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미래에는 현재의 인류와 인공지능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우리 인간은 진화할 것인가 아니면 도태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에 밀려 네안데르탈인처럼 도태되어 사라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모르는 내용보다는 알면서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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