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올리려고 필사하면서
예전에 메모해둔 문장도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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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돈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대인은 ‘돈은 곧 생명‘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놓고 있다. 

이렇게돈에 큰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자칫하면 돈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가질 수 있다. 돈은 소중한 만큼 위험한 것이어서 처음부터 돈에 대한 개념을 잘못 잡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돈의 노예가 되거나 돈 때문에 범죄의 위험에 빠져들 수도 있다. 소중하고 막강한힘을 가진 것일수록 그것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선 아이와 돈에 관해 거리낌 없이 말해야 한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아이가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꺼려하고 터부시하곤 했다.

"너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말하거나
"어린애가 왜 그렇게 돈에 관심이 많아?" 라며 꾸중을 하거나 대화의 문 자체를 닫아버린다. 내가 아는 한 어머니도 얼마 전에 나에게이런 고백을 했다. 아이 두 명이 모두 중학생이 되니 학원비를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학원을 하나씩 줄이려고 했더니 아이가 대뜸 이렇게 말하더란다.
"엄마, 돈 없어서 그래?"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무슨 수를써서라도 뒷바라지하고 싶은 심정이 든다. 

하지만 영어 교사가 학생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지 않고, 수학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수학 공식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부모가 돈에 관한 이야기를 감출수록 아이들의 돈에 관한 개념은 희박해진다. 아이들은 돈 이야기는 하는 게 아니야‘ 라는 생각을내면화한다.

한편으로는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어렸올 때부터 "넌 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 라는 말을 듣고 자랐으니
‘나는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라고 여기는 것이다. 정작 부모는경제적 고통 속에서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말이다.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하면 돈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지 않고, 그러다 보면 돈을 지키고 불리는 데도 어려움을겪는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더라도 그렇다. 자신이 가진재산의 규모를 잘 파악하고, 그 안에서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관리해서 돈을 더 불리려는 계획은 아예 생각하지도 못한다. 있으면 쓰고 없어도 쓰고, 때로는 없으면 안 쓰면서 자신이 가진 돈에 자신의 삶을 끼워 맞추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흔히 ‘돈을 밝힌다‘ 라는 말을 비난조로 쓰곤 한다. 하지만 돈은 밝혀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돈을 밝히고 집안의 경제 사정에 대해서도 잘 아는 아이로 교육해야 자기의 돈을 잘 지키고 유지하고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풍뎅이는 평생 하나의 웅덩이 안에서만 산다. 그러니 다른 웅덩이에대해 알지 못하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꽃은 보기 좋은 아름다운 식물이자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선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개미에게는 꽃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다. 
고개를 들어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개미에게 꽃은 그저 자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이다. 

같은 지구에 살아도 어떤 환경과 경험 속에 있는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 교육을 가로막는 장애물 중 하나는 노동과 돈에 대한 경험을 가로막는 부모일지도 모른다.

이 기적 같은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새뮤얼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희귀한 가공품 덕이었을까? 아니면 가난한 집안의 한 아이가자처한 고행길 덕분이었을까?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성공의본질은 새뮤얼의 부모가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주었다는 점이다. 

아이를 학교라는 틀 안에만 가두지 않고 생각과 관습을 완전히 뒤바꾼 도박 같은 일본행을 권함으로써 새무얼의 인생을완전히 바꾸어놓은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은 아이가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새뮤얼의 부모는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했고, 아이는 그것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면서 값진 성공을 일군 것이다.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노동을 경험하게 한 뒤 돈의 의미를 가르친다. 

유대인은 아이가 다섯 살 무렵부터 아이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을 시킨다. 옷을 제대로 벗어 개어놓는다든가 간단한 신발 정리 등 아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시킨다. 

그러다 열 살이되면 조금 더 강도 높은 노동을 시키고 수고비를 준다. 가령, 물건을사오거나 설거지를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노동을 통해서돈을 번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몸을 수고롭게 움직여야만 그 대가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한다. 

유대인이 이러한 과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이런 말이 있을 정도다.
"아이에게 노동의 대가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강도를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부모가 많이 가난했나 보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고생시키다니….‘

"너무 일찍 세상의 안 좋은 면을 경험하면 교육적으로 더 나쁘지않을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걱정이다. 하지만 부모가 한평생 아이의 곁에서 고생을 막아줄 수도,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수도 없다. 

어차피어느 시기가 되면 독립해야 하고, 고생을 해야 하고, 세상의 안 좋은면도 겪어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면 어려서부터 스스로 일해서돈을 벌고, 더 나아가 세상에 자신감을 갖게 해야 한다. 

세계적인 석유회사 셸은, 부모가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기꺼이 노동의 가치를 경험한 아이의 적극성으로 탄생했다.

과연 공부만 잘하면 아이의 인생은 행복할까? 좋은 대학이 행복의 충분조건일까? 행복한 삶은 좋은 대학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대학은 여러 가지 선택 사항 중 하나일 뿐이다.
이제 아이가 ‘진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자. 

○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을 아이의 시간을 뺏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도 가족의 일원으로서가정이 원활히 유지되는 데 도움될 만한 일을 해야 한다고 인식해야 한다. 

자기 방을 청소한다든가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수거를 한다거나 하는 등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시켜도 좋고, 가끔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만한 일을 시켜도 좋다.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아이는 성취감과 노동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다.

돈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심어주기에는 아쉬운 말이다. 돈이 많아 부자인데 마음마저 부자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니 마음이 부자임을 애써 강조하면서조금 가난하게 살아도 된다는 뉘앙스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엄마가 다할 테니까 너는 공부나 해."

아이들에게 돈에 관한 압박감을 주고 싶지 않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돈에 관한 압박감을 주지 않는 일과 아이가 돈에 대한개념이 없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엄마가 다할 테니까 너는 공부나 해"라는 말은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없게 만든다.
아이도 학원비, 교재비, 통학비 등 자신이 쓰고 있는 돈을 부모가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돈의 소중함도 알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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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필요에 맞추어서 우주에서 보내준다는 걸 기억해.

우주는 정말 긍정적인 장소야. 사람들이 스스로 힘든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일 뿐이지.

나약한 사람이 흔히 보이는 언행이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원하는 것이 있어도 "~이니까 무리야.", "~는 힘들어."라고 변명을 하면서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또 교활한 사람은 이런 식으로 변명을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서 "마음먹으면 할 수는 있지."라는 희망을 남기려 한다.

이런 식으로 발전이 없는 고리 안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은 정말 많다.

지구는 행동의 별이기 때문에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지구로 내려왔을 텐데도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능력은 샘솟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를 믿고 행동하면 된다!

필요한 능력이나 돈은 우주로부터 샘솟는다. 필요할 때까지 확실하게 갖추어진다.

그것을 체감한 내게 우주님은 "좀 더 체감하고 연습해야 해."라고 하며 더욱 강하게 행동하라는 과제를 내주었다.

"도쿄에 갈 때는 반드시 비행기를 탈 거야."라고 정하면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들어오고

"이 강좌는 반드시 수강해야지."라고 마음먹고 일단 신청을 하면 기한까지 반드시 그만큼의 수입이 들어온다.

이 체험은 서서히 나의 내부에 ‘마음먹으면 갖추어진다’는 신뢰를 안겨주었다.

"그게 아냐! 기한이 지났을 때에는 더 큰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야!"

이자가 붙는
우주의 원리를
이해한다

우주로 보내는 주문에 기한을 첨부하는 것은 주문을 보다 명확하게 우주에 전달해서 주문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이지만 그 외에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우주에는 이자 제도가 있다.

우주에 기한을 정한 주문을 하고 우주가 보내준 힌트를 실천했는데 원했던 날까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커다란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즉,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 이제 이자가 붙었어! 원했던 것보다 더 큰 결과를 얻게 되었어! 우주님, 감사합니다!"

우주는 자신을 믿고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의 주문을 좋아하니까 이자를 당당하게 요구해도 괜찮다.

그렇게 외치면 우주는 더 신이 나서 보다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뭐야, 이루어지지 않았잖아."라는 말은 금지다. 눈앞까지 다가와 있던 멋진 전개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뭐야, 이루어지지 않았잖아."라는 말은 금지다. 눈앞까지 다가와 있던 멋진 전개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금 함께 있는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지

좋은 일이 있을 때, 매일이 행복할 때, ‘덕분에’라고 말하지 않는가. ‘덕분에’야말로 여러분이 모르는 장소에서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를 오가는 에너지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소에서 여러분을 위해 많은 것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무사히 새로운 달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늘 맑고 강한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해야 한다.

우주에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를 보내라. 그 에너지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에너지가 다시 본인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우주와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는 다양해. 그곳에는 우주님 같은 다양한 존재가 있고 우리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힌트를 주는 거야

빚을 잘 갚아나가고 있는데 왜 다시 빚 때문에 고민을 하려는 거냐?

지금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너의 마음의 전제는 이미 바뀌었고 예전의 부정적인 주문들도 모두 사라졌어.

빚이건 인생이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잖아. 이제 너의 눈앞에는 부정적인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빚 지옥 따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지금은 빚 천국이라고. 안 그래?"

내가 "빚을 갚은 뒤에야 결혼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면 사랑하는 그녀는 내 곁에서 떠나버렸을지도 모른다. 천사처럼 귀여운 딸들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주문이란 사랑과 감사를 바탕으로 발신하는 에너지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부는 서로 공명해야 돼. 또 서로를 전적으로 믿으면 주문의 힘도 배가 돼.

너의 아내가 행복한 시간을 주문하고, 네가 그것을 위해 필요한 돈을 주문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이상적인 주문이지."

확실히 아내는 나를 전적으로 믿어주었다.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 거지, 뭐."

일관적으로 믿어주는,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를 믿어준다는 기쁨과 사랑이 나의 의욕에 불을 붙였다.

"히로시! 네 옷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아내 옷도 사주는 거야. 그리고 아내에게 옷을 사줄 때에는 절대로 돈을 아까워하면 안 돼!"

:남자는 아내를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가 하는 부분이 자기긍정감과 연결돼.

자기긍정감이 있으면 에너지를 순조롭게 순환시킬 수 있어.

또 에너지가 순조롭게 순환되면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게 돼.

그러니까 아내를 위한 물건을 고를 때는 가격표를 보지 마. 비싸고 싼 것에 얽매이지 말고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주라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주는 거야. 아내에게는 철저하게 그렇게 행동해야 돼."

배우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곧 내 행복이다

우선 남자는 여자에 대해 ‘해준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남자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여신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아내에 대해 "내가 돈을 벌어오잖아."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나는 이 여신을 더 행복하게 해줘야 돼."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해 "여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내가 진짜 남자야."라고 말하자. 아내의 행복도가 높아지면 자기평가도 높아진다.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어."
"좀 더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 돼."
이런 생각은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 되어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신뢰와 사랑이다. 우주님이 늘 "에너지는 신뢰와 사랑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부부 사이에서도,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서로의 행복을 위한 주문을 우주에 보낼 수 있다면 그 힘은 몇 배, 아니 수십 배가 될 수 있다.

여자는 ‘남자가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상황’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에게 너무 헌신적이어서는 안 된다.

무엇인가를 해주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의존이다. 남자는 신뢰를 받고 싶어 하는 존재다. 그리고 본인이 자신의 여신에게 무엇인가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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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하는 독서를 강조합니다.

읽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기록해야 합니다. 기록을 꾸준히 남겨야 각각의 책마다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간직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책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생각하고, 감동적인 부분이나 의문스러운 부분은 체크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물음표를 적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활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신사임당은 아들 율곡 이이에게 소모적인 독서를 피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기초, 전공, 심화 과목으로 나누어 책을 읽혔다고 합니다.

취미와 관심사(기초) 진로(전공), 부모님과 선생님의 추천도서(심화 과목)입니다

진로를 ‘직업’으로 한정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에 의미를 두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넓은 의미의 ‘진로 탐색’입니다.

크게 직업에 관한 책과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을 선정하도록 합니다.

먼저 직업에 관한 책을 살펴볼까요. 초등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파티셰, 프로게이머, 유튜버, 웹툰 작가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시기에 따라 인기 있는 직업에 약간씩 유행이 있지만 대체로 과학자, 교사, 경찰관, 의사, 공무원, 외교관 등과 같이 비슷한 편입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접하는 직업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직업군에 관한 책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 찾기’도 의미 있는 진로 활동입니다. 일종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책 읽기’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은 불현듯 찾아옵니다.

수업 중에 우연히 본 도시의 풍경 사진을 보며 ‘아, 저기는 내가 크면 꼭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위인전을 읽다가 ‘나도 누군가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쫓아가다 보면 꼭 직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의 생각들을 실천하고 즐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 버킷리스트에 ‘세계여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고 싶은 일을 책을 통해 조사하며 독서 노트를 통해 되새기면 실제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이의 상황에 맞는 책 제공’이라는 목표 자체가 ‘가능은 한 걸까?’라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아이의 상황과 마음속을 제가 일일이 알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여기서 겹치는 책부터 분석해서 읽어야겠다.’ 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여러 군데의 필독 도서를 모아서 분석했습니다.

그러다가 겹치는 책의 공통점을 알아냈습니다. 사실 별거는 없습니다. 물론 최근에 와서 유명해진 책도 있지만 대부분 겹치는 책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도 귀에 못이 박이게 많이 들어본 책입니다.

즉 고전, 명작, 수상작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린 왕자』, 『몽실 언니』, 『탈무드』, 『톨스토이 명작』, 『안네의 일기』, 『모모』, 『강아지 똥』 등입니다.

이 중에서 들어보지 않은 책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양서임을 증명해 주는 책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보면 책을 열심히 읽고 책도 좋아하는데 학습능력은 그리 좋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항상 궁금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면 학업성적도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잘하거나 유난히 쓴 글이 돋보이는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확실히 글이 남다릅니다.

책을 읽는다고 다 학습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잠재된 학습능력이 좋은 아이는 대부분 책을 가까이하였습니다.

필요충분조건이 성립하지는 않지만 책과 학습능력은 분명 연관이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읽되 어떻게 읽어야 학습능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영국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공부하는 사람은 책을 읽을 때 생각이 없으면 안 된다. 생각해야만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생각이 있다면 기록하지 않을 수가 없다. 기록해 두면 남아 있고, 기록해 두지 않으면 없어지고 만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 이를 또 생각해서 풀이하면 지혜가 자라나고 언행이 툭 터지게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혜가 없어지고 언행이 꼭 막혀서 비록 얻었더라도 반드시 다시 잃고 만다.

대화를 통한 방법 중에 ‘하브루타’가 있습니다. 하브루타란 히브리어로 ‘친구’라는 뜻으로 『탈무드』를 읽고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는 유대인 전통의 학습법입니다.

독서 토론은 넓게 이야기하면 같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하브루타와 마찬가지로 독서 토론 또한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더 깊이 있게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줍니다.

그저 물 흐르듯이 흘러가기 쉬운 독서에 때때로 쓰기를 곁들이면 생각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독서를 하면서 생긴 복잡한 생각들을 바깥으로 꺼내는 활동을 통해, 알고 있는 부분은 더 확실히 하고 잘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은 보충할 수 있습니다.

즉 쓰기를 통해 우리는 논리정연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오정남의 『기적의 한 줄 쓰기』,

신정철의 『메모 독서법』,

박상배의 『본깨적』,

김병완의 『초서 독서법』,

임재성의 『질문하는 독서법』,

이정균의 『초등 출력 독서』,

김윤정의 『독서록 전쟁』,

김민영, 정지연, 권선영의 『생각 정리 공부법』,

서현경, 엄신조의 『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복주환의 『생각 정리 스킬』,

서정현의 『읽었으면 달라져야 진짜 독서』,

임성미의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등 이 밖에도 많은 책이 독서와 기록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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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과를 올리는 민족이 되었을까? 정말 유대인들에게는 다른 민족에서 볼 수 없는 그들만의 교육법이 있는 걸까? 

그렇다. 우리는 그것을 ‘하브루타 (Havruta) 교육법‘이라고 부른다. 

유대인은 ‘하브루타‘라는 이름으로 부모나 형제자매와 거리낌없이 토론하고, 여러 명의 친구와 팀을 이루어 논쟁을 벌인다. 

나이나 사회적 위치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들은 동등한 관계에서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을 경험한다.

하브루타식 교육 방식에서 유난히 독특한 점은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 가르치는 경제 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갓난아이를 안고도 돈에 대한 노래를 불러주고, 열세 살이면 성인으로 인정해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경제 흐름을 정확히이해시키고, 경제 개념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교육함으로써 아이의경제독립 능력을 다져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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