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간의 성능이 동일할 경우 선택적으로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승리의 요인임

내가 이루고 싶은 것, 살고 싶은 삶, 이상적인 나 등, 나라는 인간의 목적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단한 게 아닙니다. 책 한 권을
샀다면 내가 읽을 부분을 찾아내고
그 책의 10분의 1만 읽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영 별로라면?
버려도 됩니다.

1회 독서에서 우리가 취할 유일한 행동은
책 모서리를 접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구, 괜찮은 문장이 나오면 책 모서리를 접으세요.

저의 경우 상단 끝 귀퉁이를 접습니다.

책을 읽다가 그만둔 경우엔 해당 부분의 하단 끝 귀퉁이를 접죠.

반복 독서의 시작은 흔적에서 비롯되며,
그것은 귀퉁이 접기입니다

페이스메이커가 있는 경기 종목은 대부분 혼자서 완주를 해야 하는 기록 경기입니다.

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기본적으로 고독한 행위입니다.

혼자 읽어나가는 고독을 책 모서리 접기를 통해 이겨나가면  어떨까요?

접어놓은 부분은 독서를 돕는 훌륭한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페이지에서 얻어낸 것을 자기 개선의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결심하는 거죠

물론 모든 페이지를 다 접어서는 안 됩니다.

지나친 감동은 해가 됩니다.

두세 장에 한 부분만 접도록 합니다. 좋은 부분이 많아도 아끼고 아껴 접는 겁니다.

그렇게 한 권의 책에서 10% 분량에 해당하는 20~30페이지 중 10부분만 접는다면 1회 독서의 완성은 눈앞에 다가옵니다.

책을 아끼지 마십시오.

책에 상처 난다고 책을 아끼다가는, 정작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줄 독서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읽어야 할 부분을 찾고(10%), 그 부분을 접는 것(귀퉁이 접기)을 통해 책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메뉴를 설계하는 것

1회 독서는 베이스캠프를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 읽으면서 어디를 읽어야 할지 체크해둔 곳, 즉 접어둔 곳이 바로 반복 독서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독자란 필요한 부분을 찾고 또 귀퉁이를 접어내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능동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죠.

내가 읽어야 할 책은 내가 직접 고르고, 내가 읽어야 할 부분을 한 권의 책에서 20~30페이지 추려낸 뒤, 그 추린 부분 중 10곳 내외를 접어놓기.

제 경험을 비추어 말하면, 독서라는
게 묘해서 처음 읽을 땐 ‘흐리멍텅’
했는데, 지나고 나면서 오히려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회 독서가 끝났다면, 나의 인생을 위해 책은 희생되어야 합니다.

버리면서 소중한 나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죠.

물론 책을 통해 인생을 찾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일 겁니다

"책이 우리의 두개골을 깨우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단 말이야? 책이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만 해.

"시작을 위한 ‘배움’에 돈을 아끼지 말자."

책은 일종의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출발점과 같습니다.

책 한 권에서 하나의 메시지만 얻어낸 후 그것을 행동에 연결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하나의 책이 찢겨져나가면
어떻습니까?
그 책이 내 몸과 마음의 영양분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책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한것

나는 내 인생이
바뀔 때까지 책을 읽는다

마치 ‘인디언 기우제’와 같은 독서를 합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것처럼, 답이 나올 때까지 독서를 하는 거죠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할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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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목표에 집중하라.

②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이 두 가지는 비즈니스의 기본 그 자체다.

협상은 우리는 뭔가를 얻기 위함이지, 화내거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함이 아니다. ‘

③ 모든 상황이 제각기 다름을 인식하라.’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협상법은 애초에 없다.

‘④ 숨은 걸림돌을 찾아라.’

눈에 보이지 않는 걸림돌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비로소 보인다.

‘⑤ 감정에 신경 써라.’

우리는 자기 감정은 잘 이해하면서 상대방은 논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

⑥ 차이를 인정하라.’

차이는 불편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협상안을 이끄는 아이디어 제공자 역할을 할 수 있다.

‘⑦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이 관점은 협상을 제로섬 게임에서 윈윈 게임으로 이끈다. ‘

⑧ 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⑨ 점진적으로 접근하라.’ 이 두 가지는 부정적인 결과를 피해갈 수 있게 해 준다. ‘

⑩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용하라.’

인간에게는 일관성 있는 사람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

⑪ 절대 거짓말하지 마라.

⑫ 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정중함을 잃지 않아야 하고 위트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더 좋지만,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지는 않아야 한다

협상을 네 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상대방이 어떤 특별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

상대방이 어떤 특별한 판단을 하도록 만드는 것,

상대방이 어떤 특별한 인식을 갖도록 만드는 것,

상대방이 어떤 특별한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협상의 완성은 상대방의 변화에 있다.

생각해 보면 인생은 지금까지 제일 중요하다고 믿어 온 것이 바뀌어 가는 과정 같다.

의사소통이란, 애초에 어떤 생각과 뜻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초에 생각이나 뜻이 없으면 의사소통을 시작할 수조차 없다

애초에 생각이나 뜻이 없으면 의사소통을 시작할 수조차 없다.

그러니까 의사소통을 잘한다는 말은 첫째는 우선 좋은 생각이나 뜻이 있다,

둘째는 그것을 잘 전달한다는 의미다. 상대방의 생각을 잘 전달받는 것도 포함된다

내 안에 어떤 욕구가 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을 받는 것이다.

저 사람이 나를 짜증 나게 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의 어떤 말과 행동이 ‘내가 바라던 바를 충족하지 않아서’ 짜증이 난 것이다

타인에게 말과 행동으로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을 때, 우리가 받아들일 방법은 네 가지다.

첫 번째는 자신을 탓하기. 이 방법은 죄책감과 수치심 등을 느끼고 자존감에 상처가 된다.

두 번째는 남을 탓하기. "당신은 이기적이야.", "넌 날 슬프게 해." 같은 반응은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다.

세 번째는 자신의 욕구와 느낌 인식하기.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아픈 이유는 저 사람이 나의 정성을 알아 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상대방의 욕구와 느낌 인식하기. 나를 이기적이라고 한 사람은 사실 자신이 원하는 배려를 더 받고 싶은 ‘욕구’가 있을 수 있다

평가와 분리된 관찰을 하고, 생각 및 해석과 구별되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그 느낌 아래 존재하는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몇 번 하다 보면 ‘내가 이 정도까지 내 마음과 상대방의 기분을 모른 채 지내 왔나.’ 싶다

《비폭력대화》로 내가 얻은 점은, 지각하던 팀원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는 않았음을 알게 된 것이다.

어떤 곳에서든 사람들은 타인을 그리 쉽게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별 관심 없는 쪽에 더 가깝다.

그런데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가치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

‘팀원을 조지기보다는, 관찰하고 느끼고 그 뒤에 숨은 내 욕구를 알아채 보려고 했었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한 사람의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관계’라는 것이다.

관계가 좋으면 행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계가 나쁘면 행복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수많은 사람이 입을 모으듯, 일보다 힘든 것이 사람이다.

일보다 어렵고 또 그래서 우리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폭력적으로 말한다. 언어적, 심리적 폭력도 물리적 폭력 이상의 깊은 상처를 남긴다.

행복은 관계다.

하나같이 ‘남는 건 사람’이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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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 틈엔가
자기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_아툴 가완디

어떤 책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읽어 보면 안다는 사실을 몰라서 책을 읽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막막하고 짜증 날 때는 언제일까?

어떤 책이 재미있었고 또 유용했을까?

실제 읽은 책으로 잘난 척에 성공한 게 뭐였을까?’

책 읽기는 집중할 장소와 시간 등 에너지가 필요한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이 책에서는 한 권을 읽더라도 네 권을 읽은 듯한 방법을 소개하겠다

리처드 탈러로 돌아가자. 그의 다른 저서로는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 있다. 행동 경제학자답게 "인간은 비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의사를 결정한다."라고 주장했다.

‘팔꿈치 등으로 슬쩍 찌르다.’는 뜻이 있는 단어인 넛지nudge를, ‘강제가 아닌 부드러운 개입으로 선택을 돕는다.’는 의미로 쓴 것이다.

책 한 권을 힘들게 다 읽어도 기억나는 것, 얻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저자의 배경만 파악해도 안 읽었어도 읽은 것처럼, 읽었으면 더 많이 아는 것처럼 드러낼 수 있다.

‘핵심 가치’라고 말할 타이밍에서 ‘코어 밸류core value’라고 말하면 더 있어 보인다.

투지나 노력이라고 말해야 할 때 ‘그릿Grit’이라고 해 보라.

우리가 왜 사업을 하는 거냐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스타트 위드 와이start with why?’라고 말해 보라. 이는 사이먼 사이넥이 저술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원제다.

말콤 글래드웰을 글래드웰이라고 부른다든지, 리처드 탈러를 탈러 교수라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 관점이다

기업가 정신이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는 조금 연습해 놨다가 ‘엔터프러너십entrepreneurship’이라고 하면 주위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고전을 해석한 책을 더 많이 읽는 것이 고전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엄밀히 말해서 진짜 쓰레기 같은 책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책이 좋은지 나쁜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다.

어떤 책은 얻을 게 전혀 없다고 허탈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럴 때면 주저 말고 ‘이 책은 나에게는 쓰레기였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누군가 쓰레기라고 해도 전혀 위축될 필요가 없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쓰레기라고 매도할 필요도 없다.

선물의 내용이나 마음이 중요하다고 포장을 아무렇게나 하면 어떻게 될까?

그 진실한 마음조차 오해받을 가능성이 크다.

포장하는 마음도 진심이다. 적어도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그렇다면 ‘최대한 잘 포장할 의무’가 개인에게 있다. 그 포장이 진심을 드러낼 것이므로

좋은 답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질문이다.

많은 좋은 책이 중요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답을 얻으면 좋지만, 답이 명확하지 않거나 없더라도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은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나는 각 책이 쓰인 이유를 고민해 보고 이 책을 쓰기까지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본 후, 내가 생각하는 핵심적인 대답을 정리했다.

각 장의 끝에는 궁리한 주제를 꿰뚫는 책들을 요약하여 동일한 관점으로 정리했다

아이들이 울타리에 흰 칠을 할 기회가
매일 오던가?
《톰 소여의 모험》 中

좋든 싫든 협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모든 발화 행위는 협상적 말하기"라는 표현이 나온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말과 글을 객관적 진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다는 뜻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말고
질문하기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자녀가 "아빠는 맨날 나만 미워해!"라고 했다면, 맨날은 아니라든지 미워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방어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는 거다. ‘아이가 나에게 얻고 싶은 걸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뭉뚱그려 던지면서 협상을 시작했구나.’

‘아는 척 지수’를 높이는 두 가지 방법은 ‘저자의 배경 알기’와 ‘원어 쓰기’다.

‘이 협상이 깨지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배트나다.

내 표현으로는 ‘아님 말고’에서의 ‘아님’ 부분이 배트나다.

"아님 말고!"라고 힘차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면 협상에서 아쉬울 일이 없다.

그런데 아님 말아 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협상을 하는 이유는 협상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협상 전후가 똑같다면 협상할 필요가 없다.

그게 바로 당신의 배트나가 된다. 배트나가 좋을수록, 배트나를 만들 때 다양한 대안을 고민한 만큼 협상에서 우위에 선다.

협상은 절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다.

모 아니면 도, 이것 아니면 저것 중 선택해야 끝나는 쌍갈랫길이 아니다. 수치로 비유하면 87일까, 73일까, 아님 81 정도일까를 찾아가는 일이지, 100과 0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배트나를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원하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될 때 취할 행동 목록을 작성한다.

이 단계에서는 아이디어들을 빠짐없이, 풍성하게 꺼내야 한다. 그리고 아이디어들을 실현 가능한 방법들로 바꿔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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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책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첫째, ‘내가 대체 지금 이 책을 왜 읽고 있는 걸까?’

둘째, ‘내가 이 책에서 원하는 게 뭐지?’

"저자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Stand on the shoulders of authors.

"나에게 도움이 될 저자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Stand on the shoulders of authors that will help me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책 다 읽고 나서 ‘여기가 아닌가 봐?’ 하면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책을 읽을 것인가는 더욱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를 잘못 선택하면 ‘괜히 읽었다’는 말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떻게 해서 읽은 책인데, 어떻게 해서 낸 시간인데, 독서의 결과가 후회로 끝나서야 되겠습니까.

한때는 맛집에 대한 책이란 책은 모두 열심히 사 모은 기억이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곳을 메모한 후 찾아가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뿐이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위해 나에게 어떤 해답도 주지 않는 책들이었던 것입니다.
남은 건 고칼로리 음식 섭취에 따른 아랫배, 그리고 허전해진 통장 잔고뿐이었습니다

재미만 있을 뿐 영혼을 깨우지 못하는
책은, 반복 독서의 도서 목록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왜 책을 읽어도 내 삶은 변하는 게
없지?’라며 자신을 질책하기 전에
자신이 읽어왔던 책의 리스트를
확인해봐야 할 이유입니다.

한참 주식에, 그리고 경매에 빠져 있을 때의 얘기입니다.
딱 한 번만 읽고 딱 한 번으로 인생 역전을 시키고 싶었던 거죠.

‘인생은 한 방이다’를 생각하면서 주식과 경매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어’라는 책의 문장에 혹해서 ‘책에서 그랬다’라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투자를 가장한 투기에 빠졌던 겁니다.
빠져서 어떻게 되었느냐고요?
‘집 말아먹을 뻔’했습니다.

현실에 대한 기피성 독서였던 데다가 딱 한 번의 일회성 독서였으니 그 결과가 안 좋을 수밖에요

변명이긴 하지만, 사는 게 팍팍하다 보니 독서마저 한 방에 끝내려 했습니다.

신용을 써서 주식을 하는 것처럼, 한 방에 끝내려는 독서 역시 위험합니다

어디에선가 딱 하나의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단 한 권만으로 현재의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찾으려 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왜 반복해서 읽으며 스스로 검증하려 하지 않았을까요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루틴’을 지키면서 독서하는 곳은 잠자리입니다.

잠자리에 들 때 저는 늘 책 한 권을 집어 듭니다.
기대감이 듭니다.

준비물은 딱 한 가지입니다.
‘호기심’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누가 나에게 얘기를 해줄까?

인간의 뇌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에 끌리는 이러한 경향을 ‘네오필리아neophilia’라고 하는데 지구에서 인간만이 고도로 진화를 이루어낸 이유가 네오필리아, 즉 ‘새로움에 대한 추구’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반복 독서의 시작, 1회 독서도 마찬가지로
‘네오필리아’에서 시작됩니다.

책과 내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내가 얻고자 하는 게 뭔지,
그 정도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으면 됩니다.
그것이 반복 독서, 아니 독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까지 핸드폰을 켜서 ‘무쓸모’한 동영상 보기를 거부하고,
세상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 한 권을 잡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 자격이 있는 것 아닐까요?

방의 불을 끄고 작은 스탠드를 은은하게 밝혀 책을 펴고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만큼은 나를 스스로 존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새로움과 친해지는 거구요

독서야말로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대항할 수 있는 힘입니다.

복잡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정보를 나름대로 분석하는 힘을 갖게 하고, 누군가에게 무작정 이끌리지 않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왜 읽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책은 단순히 정보로만 구성된 게 아닙니다. 생각을 자극합니다.

독서를 통해 능동적인 지적 활동이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몰입이 가능합니다.

책 한 권이 다루는 주제를 보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그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합니다.

생각이란 본래 내가 그 주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느냐에 좌우되는 것이죠.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편하게 생각하면서 그저 책을
순간적으로 후루룩 넘기는 겁니다.

북튜버. 독서 콘텐츠를 남기는 사람
- 사전 조사 : 왜 이 책을 샀는가? 나와의 연관성은? 무엇이 변할 것인가?
- 독서 노트 : 저자의 생애, 저자의 업적, 시대적 상황, 책의 구성
- 사후 적용 : 책에 대한 평점

책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타인의 경험이 담긴 책에서 필요한 것만 빼먹으면 됩니다.

읽는 건 ‘메모리(기억)’하는 것이고,
보는 건 ‘스캔’하는 것입니다.

기억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기억하려는
무모함을 버리십시오.

그저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1회 독서는 충분하니까요.

그러니 억지로 읽고 억지로 메모하며
억지로 기억하지 마세요.

책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니까요

표 : 표지에서는 주제와 키워드를,

저 : 저자 소개에서는 배경을(내용을 전개하는 근거),

머 : 머리말에서는 집필 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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