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덕분에 저를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남이 가진 장점을 가지려고 노력하기보다, 제가 이미 가진 장점들을 더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책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도 제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 채로,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편하지 않은 것을 편하다고 믿으면서 살았을지 모릅니다.

나다워지려 하기보다는 자꾸만 타인이 되려고 하면서요. 이제는 저 자신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개성’을 개선하며 발전시킬 때 가장 높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본형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에서 남들을 따라 하지 말고 자신만이 가진 기질을 발견하고 그것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집중 투자해야 경쟁의 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들을 추월해 승리하는 게 아니라 ‘더욱 나다워짐’으로써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문제 덩어리라 여기던 저 자신을 다르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가진 내향성 속에 어떤 장점이 있을지 관련 서적들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 로리 헬고의 『은근한 매력』, 도리스 메르틴의 『혼자가 편한 사람들』과 같은 책을 읽으면서 외향성만이 최고의 자질이라고 여겼던 제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삶 속에서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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