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특별한 회사니까 ‘unlearn’하는 것이 중요해."

‘unlearn’의 사전적 의미는 배운 것을 고의적으로 잊어버리는 것이지만, 사실 그 말에는 알고 있는 상식을 벗어던지고 어떻게 성과를 낼지 생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매우 창의력이 높은 사람 입장에서 보면 카오스는 환영할 만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발상을 전환해 움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다.

자신이 해야 할 수비 범위를 뛰어넘어 대담하게 뭔가 하지 않으면 주변에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결코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최선의 해결책인가, 정말로 가치가 있는 일인가?

진짜 가치를 회사의 가치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인간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해결책은 ‘빨리 입력하는 것’이 아니었다.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입력을 자동화하는 일’이었다.

고객의 소리는 서비스를 개선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서비스를 혁신하는 국면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믿는 것이 있다면, 주변에서 하는 말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믿는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이노베이션(기술 혁신)이란 건 아주 간단해."

‘당연한 두 가지를 곱하기만 하면, 이노베이션이 된다. 따라서 천재가 아니어도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자네는 지금 주위 사람이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에 몰두하고 있어. 그러나 어렵게 여기지 않고 간단하고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 사람은 누구나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을 갖고 있거든."

‘이것과 이것을 조합했을 뿐’이라고 하면, 어딘지 모르게 얄팍한 발상으로 생각하고 기피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도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인터넷×○○’에서 ‘인터넷×서점=Amazon’이 생겨났고,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택시=Uber’가 생겨났다.

이와 같이 간단히 조합하면 이노베이션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그런데 그 아이디어 자체보다 ‘이건 대단하다. 이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열망을 갖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

기술 혁신의 씨앗은 누구의 주변에나 널려 있다.

새로운 개념은 기존 개념의 조합으로 생겨난다

3개월 주기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정말로 꼭 필요한 일부터 했어야 했다.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행동해서 먼저 무엇이라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그 후에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면 된다.

장기적인 목표를 정해두고
3개월마다 주제를 설정한다

처음에는 이상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생각의 틀’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토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갖춰진 것이 이것밖에 없으니까 이런 일밖에 못한다는 식이다.

그러나 우선은 하고 싶은 일과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자금 등을 이상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목표는 설정해도 의미가 없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매출 1000만 원(목표 달성)’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에 대한 방문 건수 20건(행동 목표)’ 식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사실, 이 경우 방문 건수뿐만 아니라 고객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겠다’ ‘이 내용을 반드시 이해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수단과 스킬을 목표로 정하면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행동 기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가령 영어를 공부할 때도 ‘일상 회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식으로 막연한 목표를 설정해서는 안 된다.

결과로서의 목표도 좋지만, 목표는 ‘무엇을’ ‘어느 정도’ 몰두하면 좋을지 명확히 나타낼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사람은 행동에 옮기는 이미지를 그릴 수 없다.

1개월에 1권씩 암기해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2페이지씩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아마 한 번만 해서는 잊어버릴 테니까, 복습도 매일하는 것이 좋다. → 1개월 후에 또다시 공부했던 곳을 복습하여 3회 정도 반복하면 암기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래도 틀리는 부분은 이때에 모두 리스트를 만들어 마지막 2주 정도에 다시 한번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확실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면 나머지는 그 계획에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계획했던 것보다 진도가 늦어지면,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판단함으로써 즉시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다.

점수가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목표를 세운다.

현재는 막연히 살아간다 해도 생명이 위험에 노출되는 시대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처럼 인생의 목표 설정이나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세상에 기여한다는 발상으로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면, 비록 실패해도 실패의 귀중한 사례로 소개될 만한 스토리를 남기게 된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의 과제 해결로 연결된다거나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자금이나 사람을 모으는 데 능숙한 사람은 모두 예외 없이 스토리텔러다.

이 시대에는 설득력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없으면 비즈니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돈보다 인재가 귀중해졌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돈은 남아돌지만 사람은 부족하다. 비록 자금을 모았다고 해도 그곳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주제는 세상에 영향을 줄 만큼 큰 프로젝트로 키울 수 없다.

• 누구를 대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 그 일이 잘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그 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