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질투하고 있을 뿐입니다.

굴하지 않고 자신을 중심에 두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미움받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원의 중심에 도달하면 상대방이 그저 잠시 질투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더는 주변 사람들도 질투하지 않으며 좋은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들의 삶을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질투는 흔히 욕설과 험담, 괴롭힘 등으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충고, 주의, 걱정, 무시(무반응)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이 질투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가 말할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확실히 확인하는 것뿐입니다.

이때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의기소침해지거나, 불안감 때문에 불쾌한 감정에 휩싸인다면 상대방이 나를 질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말고 전류가 흘러나가는 발바닥의 감각에 집중하면 질투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분노와 반성을 무한 반복하는 고통을 맛보지 않아도 됩니다. 머지않아 자신을 중심에 둘 수 있게 됩니다

‘말처럼 쉬울 리가 없잖아!’라고 생각한 분은 자신에게 험하게 말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발바닥에 신경을 집중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내가 잘못했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상대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지면에 밀착한 발바닥의 감각을 확인합니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어디서든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봅시다.

상대방이 질투할 때도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면 양쪽 모두의 마음을 모두 안정시키고 자기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심리학으로 설명하면 ‘계통적 탈감작요법’이 됩니다.

질투를 받아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발바닥에 신경을 집중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연습을 되풀이하여, 안정을 질투에 조건화시킵니다. 그러면 질투를 받았을 때 발바닥을 의식하는 것만으로 조건화된 안정 효과가 나타나 침착하게 상대방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자기중심에 둘수록 인력이 커지므로 싫은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듭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싫어하는 인력이 큰 사람 주위를 맴돌게 됩니다.

자기중심적이 되면 껄끄러운 사람, 싫은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고 자연스레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담담히 생활하게 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활하고 우선순위에 자신의 기분을 두면 인력이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력이 커지면 껄끄러운 사람과는 멀어지고 필요한 사람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껄끄러운 사람, 싫은 사람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필요한 사람을 끌어들이는 인력이 작다는 사실을 깨닫고, 태도를 조금씩 자기중심적으로 바꾸어 인력을 키우면 됩니다.

껄끄러운 사람, 싫은 사람이 멀어질 만큼 충분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면 가장 소중한 사람이 다가오는 균형 잡힌 세계가 찾아올 것입니다.

싫어하는 기색이 태도에 드러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어떻게 인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의외로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싫은 건 싫은 거야!’ 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면 됩니다.

‘일이니까.’ ‘인간관계는 소중하니까.’ 같은 상식으로 자신의 싫은 감정을 덮어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싫은 건 싫은 거야!’ 이런 마음가짐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마음이 태도에서 드러나도 좋습니다. 만일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상대방의 질투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시다.

이처럼 자신의 싫은 감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자신을 중심에 두어 인력을 키우면 싫어하는 사람은 멀어지며,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만이 모여들어 즐거운 세계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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