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설가 앤 라모트Anne Lamott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괜찮은 글을 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정말로 형편없는 초고를 쓰는 것이다."

괜찮은 작품은 형편없는 초고에서 탄생한다. 위대한 걸작은 엉망진창인 스케치에서 태어난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황당한 생각을 딛고 번쩍인다. 틀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문제에 달려들자. 꼴찌를 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시합에 참가하자. 10분만 공부할 각오로 책상 앞에 앉자.

어쨌거나, 일단 시작하자. 완벽할 때까지 시작을 미룬다면 영원히 시작할 수 없다.

. 우선 자신의 생각을 알아채는 일이 중요하다. 떠오르는 생각을 막을 수는 없다 해도, 생각에 끌려가는 것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생각을 중화시킬 차례다. 산성에 알칼리를 붓듯, 부정적인 생각 위에 긍정적인 생각을 쏟는 것이다. 다 아는 문제만 나오는 상상, 당연히 합격하는 상상도 괜찮다. ‘나는 정말 대단해’라고 마음속으로 격찬해도 된다. 그러는 사이에 리트머스의 붉은색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공부 의욕은 다시 살아나고 말이다.

의식의 전환에 대해 많은 글을 쓴 작가 삭티 거웨인Shakti Gawain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이젠 머리가 굳어서 공부하기 힘들어"라고 말한다. "공부는 젊어서나 하는 거야"라고도 한다. 혀를 끌끌 차는 연세 지긋한 어른들의 이야기다.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언제는 공부가 쉬웠던 적이 있었나.

공부는 언제 해도 힘든 것이 맞다. 모르고 있던 것을 매번 새로 알아가는 과정이 공부인데, 또 그렇게 해야 제대로 된 공부인데, 어찌 쉬울 수 있겠는가.

소설가 박완서는 "소설 쓴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하물며 고작 몇 년을 바짝 해온 공부인데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그러므로 불평하는 그 마음을 내려놓길.

즉, 시간이 되었다고 잠을 청하는 대신 졸음을 견딜 수 없는 순간에 슬쩍 승차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곧장 깊은 잠으로 떨어지고 개운하게 깰 수 있다. 압축적으로 잠을 자는 나름의 기술이다.

태도의 축적이 미래를 만든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려거든 꼬리표가 아닌 태도를 보자.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믿는 바를 말할 때마다 그것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그것은 당신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에 대해 당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향한 메시지다. 스스로에 한계를 두지 마라."

자동차 왕 헨리 포드Henry Ford는 "정말로 실패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라고 했다. 무언가 성취하고 싶다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조금 더 끈기를 가지는 것, 답은 거기에 있다

최악의 경우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을 때였다. 할 일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때 사람들의 기분은 바닥이었다. 일종의 우울증 증세마저 나타났다.

사람들은 쉬는 시간을 좋아한다. 집에 갈 시간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고, 주말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고도 한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본래 멍하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요일의 두통이나 연휴의 무기력증이 그 신호인 셈이다.

사실, 휴일은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다. 그래서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Seneca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있기보다는 무용한 사물이라도 배우는 편이 낫다"라고 했다.

이렇게 한번 ‘하기 싫다’가 자리를 잡으면 미어캣은 미어캣을 부른다. 순식간에 들판은 ‘아, 정말 하기 싫다’라는 게으름으로 가득 차고 만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이틀 있는데, 첫 번째 날은 내가 태어난 날이고, 두 번째 날은 내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는 날이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특별한 사람은 없다. 평범한 길을 더 열심히 간 사람만 있을 뿐이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되,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한다’는 자세를 갖는다. 그리고 넉넉히 달성할 수 있는 지점에 ‘여기까지’ 하고 선을 긋는다. 예를 들어 하루 10시간을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6시간 부근에 말이다.

누구나 바란다.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기를.
누구나 바란다. 시행착오 없이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누구나 바란다. 슬럼프를 겪지 않고 수험 기간을 마치기를.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실패와 슬럼프와 시행착오처럼 우리의 발목을 잡고, 스스로를 의심케 하고, 공부를 힘들게 만드는 바로 그런 시간들이 훗날 원하는 것을 이룬 다음에 추억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 된다는 사실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기회가 닿는 대로 훌륭한 책을 읽길 바란다. 그 안에서 당신의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자朱子는 이렇게 말했다.
"큰 의문을 품으면 크게 진보하고 작은 의문을 품으면 작게 진보한다. 의문을 품지 않으면 진보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하기 싫은 것을 해내는 것. 이보다 더 단순한 노력의 원칙이 어디 있겠는가. ‘참는 것’ 한 가지만 제대로 지킨다면 당신이 이루지 못할 꿈이 어디 있겠는가.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은 이렇게 단언했다.
"모든 성공의 비결은 자제하는 법을 아는 데 있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으면 당신은 교육받은 사람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른 어떤 교육도 쓸모가 없다."

"사실 이 책의 진짜 저자는 삶이다. 하지만 그것의 위대함을 기억에 길이 남기기 위해서는 내가 펜을 들고 글을 써야 했다."
— 마이클 싱어, 『될 일은 된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Spinoza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동안 사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본의 코이케 류노스케小池龍之介 스님은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에서 이렇게 조언했다.
"부재중 연락에 답변을 피하는 것 같은 미적거림들은 의욕을 떨어뜨리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장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 미루어두었던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개운해진 마음으로 몰두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주로 머뭇거릴 때 난다’는 것이다. 엉거주춤한 상태는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 잊을 수 없거든 당장 마음 쓰이는 그 일부터 처리하자.

아일랜드 극작가 브렌던 비언Brendan Behan은 이렇게 말했다.
"재능이 있거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사용하라. 쌓아두지 마라. 구두쇠처럼 아껴 쓰지 마라. 파산하려는 백만장자처럼 아낌없이 써라."

"이제는 경멸하는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라고 느꼈다. 그렇게 하면 나의 인생에서 득을 볼망정 절대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 데일 카네기, 『카네기 행복론』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기브 앤 테이크』에서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로 태어난다"라고 단언한 바 있다. 우리에게 다이아몬드를 기대하면 우리는 다이아몬드의 빛을 발한다. 당신은 지금 스스로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영화배우였던 필립 애덤스Phillip Adams는 이렇게 한탄했다.
"내가 보기에 사람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많은 이가 자신감을 갖거나 위험을 무릅쓴다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러지 못한다. 사람들은 텔레비전 앞에 앉아 삶은 영원하리라 생각한다."

첫째,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라.
둘째, 그것을 이루는 기한을 정하라.
셋째, 지불해야 할 대가를 결정하라.
넷째, 이상을 종이에 적어 아침과 저녁 하루 2번씩 큰 소리로 읽어라.

설거지. 온 마음을 다해 제대로 설거지하면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 믿고 해보라. 명상가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는 설거지로 명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기본자세가 잘못된 사람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미국의 기업인 빅터 기암Victor Kiam은 이렇게 경고했다.
"꾸물거리는 버릇은 기회의 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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