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 유튜브로 미리 보는 2025 라이프 스토리
정동훈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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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모두에게 와 있지 않았을 뿐이다. - 윌리엄 깁슨

이 책은 2016년 이후 대한민국을 휩쓴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다

이 책의 내용은 철저하게 현실을 기반으로 하며 아무리 멀게 잡아도 2025년 안에 벌어질 일을 사람 또는 사용자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라디오로 시작해서 이후 텔레비전, 가전 그리고 기술로 변모하는 과정은 사용자 타깃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모하는지 잘 보여준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기술로 확대됐다는 의미는 공간과 시간의 확대를 의미한다. 이제 집이라는 공간을 넘어서 내가 머무는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세계가 열린 것이다

 

 

내용마다 QR 코드도 같이 있어서 유튜브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의 일이 이미 가까이에서 실현되고 있었다 (나만 몰랐을 뿐)

이미 일상이 되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도 (앱으로 배달 주문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이뤄낸 것들이라 생각하니 새롭게 느껴진다

2021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세종시 스마트 시티 내용도 흥미로웠다. 자율 주행 버스와 공유 자동차를 운행하고 드론으로 택배를 배송하고 생활하는 사람에게 맞춰 도시 기능이 구성된다고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해주듯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된다. 인공지능으로 관리되는 도시나 자동차 등 미래의 모습을 그린 영화를 많이 접해서인지 (마블 영화 속 스타크 타워) 거부감보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고려해야 할 도덕적인 문제나

정치적인 문제들도 있어서 개발된 기술이 바로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준 책

 

 

 독서노트 : 인스타그램 @z.taku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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