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과 농부 권정생 문학 그림책 5
권정생 지음, 이성표 그림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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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장군님과 농부 - 를 만나봤어요

누가 우리의 진짜 장군님일까요? 라는 물음을 가지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진짜 장군은 계급장이 아니라 마음 가짐의 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었어요~

진짜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의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높은 자리에 있다고 다른 사람들을 시키기만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 장군이라고 할 수 없겠죠~

삶을 터전을 계속 지키려고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장군이라고 하는 사람은 마을 사람들을 버리고 혼자서만 도망쳤고, 목숨만을 부지하면서 농부 할아버지에게 의지하면서 놀고 먹는 내용이 해학적이더라고요~

장군님은 차려주는 밥만 먹고 잠만 쿨쿨자는 모습에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동안 도대체 어디서 숨어있었길래 할아버지는 단번에 알아채는 대포소리도 못알아듣고, 또 도망칠 생각만 하는지, 진짜 장군 맞아?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권정생님의 다른 책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지라 이번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웃음 속에 무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헤쳐가는 농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뭔가 철학적인 느낌의 그림이 내용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 같았네요~

그런데 제가 받은 책은 인쇄가 잘못되 책인 것 같아서 그 점은 조금 아쉬었습니다ㅠ.ㅠ

인쇄된 종이에 또 두번 인쇄가 되어서 그림이 겹쳐서 보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앞에서 본 내용이 또 보이기도 해서 줄거리 따라가다가 당황했네요~

다른 분들은 제대로 된 책을 받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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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2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루시 호킹.스티븐 호킹 지음, 고정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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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이 열광하며 빠져들었던 흥미진진한 시리즈,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동화~

3권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4권 새 책이 나와서 읽기 전부터 몹시 기대되었습니다

[주니어RHK] 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 를 만나봤어요~

전 시리즈는 예전에 구입한 거라 비교적 두꺼운 한 권의 책으로 된 책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두 권으로 나눠서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이 더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들이 전해준 줄거리입니다.

* 1권의 줄거리

조지와 애니가 조지의 나무집에서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찰하다가 이상한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갑자기 전 세계에 있는 은행에서 돈이 쏟아져 나오고 사막에 있는 댐에서 물이 흘러져 나오고, 항공사에서 공짜 항공권이 나오는 등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정전이 된 도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조지네 집은 전기를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집이 되어서 최대한 절약해서 전기를 쓰면서 난폭해진 사람들을 피해 텃밭에 있는 채소를 다 뽑아 방공호에 숨었다.

애니와 조지는, 밖으로 나와 망을 보며 에릭의 새로운 복제로봇인 이봇을 데리고 나무집으로 올라가 자신들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놀라운 컴퓨터 코스모스를 켜서 우주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에 숙제때문에 우주여행을 했을 때 달에서 I AM 이라고 적힌 로봇을 만났는데, 그 뜻이 정확히 뭔지는 몰랐다. 하지만 그 로봇은 마지막에 달을 떠날 때 'QED 벨리스교수 QED' 라는 음성을 내뱉었다. 로봇이 한 말 때문에 조지와 애니는 그 로봇들이 애니의 아빠를 찾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고 I AM이라는 자가 양자컴퓨터를 발명해서 전 세계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2권의 줄거리

코스모스로 복제로봇 이봇을 내보내 I AM에게 일부러 잡혀가게 하고, 고글과 촉각장갑을 이용해 이봇의 시선과 행동을 조작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I AM을 밝혀내기 위해 모험을 시작했다.

지금의 코스모스는 해킹을 당한 것 같아 믿을 수 없어, 대학교 수학과 지하실에 있는 구형 코스모스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조지와 애니는 구형 코스모스를 사용하여 I AM의 본거지로 간다.

그곳에서 고글로 현재 이봇이 어디있는지 알아내어 이봇이 있는 곳으로 우주의 문을 열어 여행을 시작한다.
수상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람의 가명은 '알리오스 메라크'이며 실제 이름은 알 수 없었는데 이 사람이 I AM이었다.

I AM의 본거지에서 애니와 조지는 친절한 로봇을 만나, 에릭과 화상통화 연결에 성공한다. 그 통화 덕분에 I AM의 본거지가 드러나, 에릭은 그곳은 미사일 보냈고 조지와 애니는 탈출해야 했다.
결국 탈출에 성공한 애니와 조지, 그러나 메라크도 함께 나오게 되어 다시금 지구를 정복하기 위하여 자신의 로봇을 다시 복제하려고 했지만 곁에 있던 구형 코스모스가 로봇 복제 시스템을 해킹하여 메라크를 붙잡고 애니와 조지는 탈출한다.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며 이야기가 끝~

--------------
아들이 읽고나서 전해준 소감이에요^^

* 소감

이론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는 전 세계의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고 어떤 코드도 풀 수 있으며, 원하는 어떤 활동이든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이론일 뿐이다.

만약에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발명되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일로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그 기술을 빼았는다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사람들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구형 코스모스가 마지막에 했던 말, "새 것보다 낡은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라는 말처럼 우리도 너무 새로운 것의 개발에 얽매이는 것보다 지금의 것들에도 감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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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아이와 나눈 대화에서

전 편에는 조지의 동생들이 아기였는데 이번에는 동생들이 커서 조지를 귀찮게 했다고 해요. 우리집에도 오빠 옆에 늘 붙어다니는 여동생이 있다보니ㅎㅎ 아들이 많은 공감이 되었나봐요~ 조지가 어른이 되면 기계들하고만 같이 살고, 애니는 가끔 들여보내 주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을 거야 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메라크는 조지의 이런 점을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과 비슷한 조지가 후계자가 되길 권유했다고 해요.

조지는 거부하며 메라크에게 절대로 못 푸는 암호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여기서부터 아들이 뽑은 책 속의 명대사 입니다.

"그건 사람들 사이의 우정의 암호에요, 서로를 좋아하는 진짜 사람들은 서로를 지키고 챙기고 돌봐요. 아저씨는 그 암호는 절대 못풀어요. 그건 아저씨한테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해독하지 못해요. 저는 아저씨를 잘 모르지만 행복한 사람은 아저씨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사람들을 꾀거나 협박해서 자기말을 듣게 하지도 않고, 남의 비밀메시지를 가로채지도, 거들먹거리지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아요. 아저씨는 우정을 해독하지 못해요. 친구라는 암호는 아저씨가 절대로 풀 수 없는 암호에요"

책을 다 읽고 아들이, 기계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요~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가까이 지내야겠다고 합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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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1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루시 호킹.스티븐 호킹 지음, 고정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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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이 열광하며 빠져들었던 흥미진진한 시리즈,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동화~

3권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4권 새 책이 나와서 읽기 전부터 몹시 기대되었습니다

[주니어RHK] 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 를 만나봤어요~

전 시리즈는 예전에 구입한 거라 비교적 두꺼운 한 권의 책으로 된 책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두 권으로 나눠서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이 더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들이 전해준 줄거리입니다.

* 1권의 줄거리

조지와 애니가 조지의 나무집에서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찰하다가 이상한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갑자기 전 세계에 있는 은행에서 돈이 쏟아져 나오고 사막에 있는 댐에서 물이 흘러져 나오고, 항공사에서 공짜 항공권이 나오는 등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정전이 된 도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조지네 집은 전기를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집이 되어서 최대한 절약해서 전기를 쓰면서 난폭해진 사람들을 피해 텃밭에 있는 채소를 다 뽑아 방공호에 숨었다.

애니와 조지는, 밖으로 나와 망을 보며 에릭의 새로운 복제로봇인 이봇을 데리고 나무집으로 올라가 자신들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놀라운 컴퓨터 코스모스를 켜서 우주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에 숙제때문에 우주여행을 했을 때 달에서 I AM 이라고 적힌 로봇을 만났는데, 그 뜻이 정확히 뭔지는 몰랐다. 하지만 그 로봇은 마지막에 달을 떠날 때 'QED 벨리스교수 QED' 라는 음성을 내뱉었다. 로봇이 한 말 때문에 조지와 애니는 그 로봇들이 애니의 아빠를 찾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고 I AM이라는 자가 양자컴퓨터를 발명해서 전 세계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2권의 줄거리

코스모스로 복제로봇 이봇을 내보내 I AM에게 일부러 잡혀가게 하고, 고글과 촉각장갑을 이용해 이봇의 시선과 행동을 조작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I AM을 밝혀내기 위해 모험을 시작했다.

지금의 코스모스는 해킹을 당한 것 같아 믿을 수 없어, 대학교 수학과 지하실에 있는 구형 코스모스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조지와 애니는 구형 코스모스를 사용하여 I AM의 본거지로 간다.

그곳에서 고글로 현재 이봇이 어디있는지 알아내어 이봇이 있는 곳으로 우주의 문을 열어 여행을 시작한다.
수상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람의 가명은 '알리오스 메라크'이며 실제 이름은 알 수 없었는데 이 사람이 I AM이었다.

I AM의 본거지에서 애니와 조지는 친절한 로봇을 만나, 에릭과 화상통화 연결에 성공한다. 그 통화 덕분에 I AM의 본거지가 드러나, 에릭은 그곳은 미사일 보냈고 조지와 애니는 탈출해야 했다.
결국 탈출에 성공한 애니와 조지, 그러나 메라크도 함께 나오게 되어 다시금 지구를 정복하기 위하여 자신의 로봇을 다시 복제하려고 했지만 곁에 있던 구형 코스모스가 로봇 복제 시스템을 해킹하여 메라크를 붙잡고 애니와 조지는 탈출한다.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며 이야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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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읽고나서 전해준 소감이에요^^

* 소감

이론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는 전 세계의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고 어떤 코드도 풀 수 있으며, 원하는 어떤 활동이든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이론일 뿐이다.

만약에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발명되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일로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그 기술을 빼았는다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사람들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구형 코스모스가 마지막에 했던 말, "새 것보다 낡은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라는 말처럼 우리도 너무 새로운 것의 개발에 얽매이는 것보다 지금의 것들에도 감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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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아이와 나눈 대화에서

전 편에는 조지의 동생들이 아기였는데 이번에는 동생들이 커서 조지를 귀찮게 했다고 해요. 우리집에도 오빠 옆에 늘 붙어다니는 여동생이 있다보니ㅎㅎ 아들이 많은 공감이 되었나봐요~ 조지가 어른이 되면 기계들하고만 같이 살고, 애니는 가끔 들여보내 주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을 거야 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메라크는 조지의 이런 점을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과 비슷한 조지가 후계자가 되길 권유했다고 해요.

조지는 거부하며 메라크에게 절대로 못 푸는 암호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여기서부터 아들이 뽑은 책 속의 명대사 입니다.

"그건 사람들 사이의 우정의 암호에요, 서로를 좋아하는 진짜 사람들은 서로를 지키고 챙기고 돌봐요. 아저씨는 그 암호는 절대 못풀어요. 그건 아저씨한테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해독하지 못해요. 저는 아저씨를 잘 모르지만 행복한 사람은 아저씨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사람들을 꾀거나 협박해서 자기말을 듣게 하지도 않고, 남의 비밀메시지를 가로채지도, 거들먹거리지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아요. 아저씨는 우정을 해독하지 못해요. 친구라는 암호는 아저씨가 절대로 풀 수 없는 암호에요"

책을 다 읽고 아들이, 기계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요~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가까이 지내야겠다고 합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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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유지은.이종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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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딱 보고 싶다~ 내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 싶었어요



글쓰기라는 것은 우리생활에서 멀지 않게 늘 가까이 있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생활에 쫓겨서 살다보니 제대로 된 글을 언제 써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 직장 다닐 때까지만 해도 꽤 글쓰기와 밀접했던 것 같은데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다보니 멀어진 것 같았어요 


최근에 워킹맘으로 다시 살아가려니 글쓰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확 실질적으로 와닿았답니다 


보고서, 기획서, PPT, 이메일, SNS, 문자, 블로그, 카톡....사실 전 매일 글을 쓰고 있었더라고요 


이 책을 읽어보니, 쓰기의 시대! 글재주가 없어도 쓰기의 재미를 붙여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임한다면 나도 내 이름이 들어간 책을 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실질적인 예시로, 마케팅 문구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 저한테는 꽤 도움되었어요


두툼한 책인데 두고두고 잘 읽힐 것 같습니다 


왜 어릴적에 어른들이 매일 일기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나만의 SNS 공간에라도 매일 몇줄이라도 적는 습관을 들여봐야할 것 같습니다 


도움되는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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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zebra 9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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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 을 만나봤어요

이 책을 보고 있으니 내가 언제 누워서 하늘을 봤더라..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바쁜 도시인들에게 힐링을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림과 내용이었어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쁘게 매일의 짜여진 스케줄대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정말 돗자리 펴고 누워서 가만히 바람을 느끼고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요즘 제게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누워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들이 나와있습니다
기발하기까지 했어요

신문을 덮고 누워있으면 눈 바로 가까이 보이는 큼지막한 글자의 형상들 사이로 따뜻한 햇살의 기운이 들어오는..그런 느낌 다들 아시죠~
밀집 모자를 얼굴에 덮고 누워있으면 그 틈 사이로 보이는 점이 가득한 듯한 풍경..

서두르지말고 가만히 누워서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제게도 그런 시간이 요즘 정말 필요했거든요~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아이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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