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하나 봐 - 엄마와 아기 정글짐 명화 그림책 1
김이연 글 / 정글짐북스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김이연씨의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하나봐에는 엄마와 아기의 모습이 담긴 명화들이 나오고, 짤막한 글들이 쓰여져 있다.

그 이야기가 바로 그림을 보면 저절로 전해지는 엄마의 아이에 대한 사랑 그것이다. 자는 내내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슨 꿈을 꾸는지 궁금해하고, 그곁을 지키며, 눈코입 뜯어보며 참 예쁘다고 생각하죠. 세상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라는 존재. 그것은 엄마가 되어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감정이죠. 비슷한 느낌을 주는 엄마와 아기의 껴안은 이 23점의 그림들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따스한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얘기하고 있는 듯해요.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그리고 특히 품에 안고 모유를 먹이는 모습은 그 어느 그림보다도 따뜻해 보이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안고 있으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편안함을 느끼고, 세상 모든 시름이 다 씻기는 느낌을 종종 받는데, 이 책에도 그런 설명이 되어있고 그림을 보고 있어도 그런 느낌을 전해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를 품에 안고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너의 어떤 모습까지도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 아이가 제 맘을 다 알아들었겠죠? 아이와 함께 나눈 교감의 시간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양서들을 더 많이 읽도록 해야겠어요. 이 책은 글 말고도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가 그 색감이나 느낌이 주는 따스함을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4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교과서가 쉬워지는 월간 우등생학습 2014년 4월 4학년 분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아이들을 지도하다보니, 추가적으로 문제가 더 필요할 때도 있고, 쉬어가는 읽기내용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월간 우등생학습을 활용하니 참 좋더라구요.이번해에 4학년 내용이 개정이 되면서 관련자료 찾는 게 쉽지가 않았는데,이렇게 우등생학습이 달마다 나오니, 새로운 내용의 문제들도 살펴볼 수 있고 활용하기도 좋아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월간 우등생학습은 본책과 별책으로 구성되어있고, 별책은 다섯가지나 되서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가 참 좋았어요.특히 4월에는 중간고사가 있을 것을 대비해서 별책 중에 중간고사 대비서가 있는데, 국어, 사회, 수학, 과학의 내용이 2회분 수록되어 있어 실전에 임하는 것처럼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실제로 접하는 시험지처럼 b4용지 크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실제 시험시간에 맞추서 쳐보고 시험에 임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더군요. 그리고 늘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점정리집. 핵심카드는 한달간 학습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 각종시험대비나 짜투리 시간 활용에 좋아요. 수학도 스토리텔링 문제는 따로 만들어져 있어 약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늘 아이들이 문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살펴볼 수 있게 출간되니 말그대로 교과서가 쉬워지는 학습서가 따로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스콜라 어린이문고 12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는, 첫번째 장의 내용만 읽어보아도 호기심이 생겨서 끝까지 읽어나가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하다라는 것이 주는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첫번째 장만 읽어도 감이 어느정도 잡힌다. 사람들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산다는 것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지 않을까? 그저 생활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나의 모습 또한 다른 엄마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사가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려있고, 그래서 낯선 장소, 낯선 환경에서 도망치거나 숨어버리는 것이 일상이고, 마음의 벽을 남몰래 쌓아두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다른 사람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고, 독특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 것 같다는 확신은 든다.

 파티에 간 리사에게 '넌 어느 집 딸이니?' 라고 묻자, 리사는 자기는 엄마, 아빠의 딸이지,집이 자신을 낳아준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배를 잡고 웃었다.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저 리사는 솔직했던 것 뿐이겠지만, 이렇게 불쑥 튀어나오는 진심이 때로는 어른이 되어버린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도 해줬다. 아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때쯤이 되면, 둘이 즐겁게 웃으면서 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꼭 나눠보고 싶다.

 학교에서 놀림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도망쳐 나온 곳, 막 달리다 맞닥뜨린 곳이 벤 아저씨의 집이었고, 대고모가 살고 계신 장소가 요양원이라는 것. 이렇게 익숙하지 않은데서 위로를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잘들어주는 우리친구 리사가, 참 그립다. 할머니의 옛친구도 찾아주는 깜찍한 이벤트도 열 줄 알고, 따뜻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간직하고 있는 리사같은 친구가 옆에 있으면 참 행복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줄기 속으로 들어간 돼지 - 식물의 종류와 한살이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9
백명식 글.그림, 이은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돼지학교 과학은 늘 만날 때마다 간단하게 읽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감수해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만을 제시하고 있고, 정보들에 대해서 하나씩 꼼꼼하게 읽고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이번에 만나본 돼지학교 과학은 아홉번째 이야기로  '식물의 종류와 한살이'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돼지학교 아이들이 식물원으로 체험학습을 하는 것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거기서 일하시는 구들이 아저씨를 만나면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요. 크게는 식물과 동물의 차이점부터 설명을 시작해서, 식물들을 세세하게 분류하고, 식물하나를 요리조리 뜯어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게 되죠.

 요즘 이루어지고 있는 초등 통합교과 과정에 부합하는 전개인 것 같아요. 이야기로 주의를 환기시킨 후에 거기에 관련된 과학내용을 제시하고, 더 알아보기로 정확한 정보를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니 말이죠. 아이들에게 그저 교과서로 설명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 될 것 같고, 기억하기도 이해하기도 쉬울 것 같아요.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중 식물의 한살이는 4학년 1학기에 포함이 되는데, 귀엽게 그려진 돼지 학교 아이들이 궁금한 점을 계속해서 구들이 아저씨에게 물어보고 아저씨가 설명해주게 되면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것들이 다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접근이 쉬울 것 같네요.

 마지막은 이렇게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자는 선생님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훈훈함까지 가지고 있으니, 아이들이 쉽게 읽으면서 다양한 상식도 쌓을 수 있고, 그 내용들이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들이니 더 좋겠죠? 아이들과 늘 돼지과학 시리즈 보면서 차근차근 과학 지식 쌓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이 사는 세상 - 착한 아이와 비정한 남자 사이, 고달픈 소년들의 사회
로잘린드 와이즈먼 지음, 이주혜 옮김 / 중앙M&B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최근에 읽은 육아관련 서적 중에서 단연 가장 많은 것들을 얻은 책이다.

'아들이 사는 세상'은 아들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제로로 만든 다음 읽어나가면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소년들이 세계, 그들과의 소통법, 그리고 앞으로 아들을 키우면서 맞닥뜨리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 그리고 세상에 필요한 존재로 아들을 키워나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전에 없던 방법으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새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을 고개를 끄덕거리고, 몇 번은 깜짝 놀랐는지 모르겠다. 정말 엄마와 그저 다른 성을 가졌기에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아들이기에 엄마로서 그들을 대할 때 여자를 대할 때와는 지극히 많은 점이 다르다는 것을 책을 읽는 동안 알아야만 했다. 책은 그저 놀라움 덩어리였다. 약 3만 2천년 전부터 아들을은 벽에 낙서하는 것을 좋아했고, 개구쟁이였다는 사실을 그 누가 생각이나 하면서 아이를 키운단 말인가. 그 시절부터 벽에 손바닥 모양을 찍으며 그것에 대해 엄마와 말다툼을 하고, 엄마는 아들을,, 아들은 그런 엄마를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관계로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 많은 흥미로움이 생겼다.

 

 그저 남편이 나를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참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안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아들이 그런 아빠들을 안쓰럽게 여기고,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 어릴때부터 그들만의 서열 속에서 혼자서 힘들어하며, 고독하게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이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 그저 아들을 키우면서 '아이 키우는 거야 뭐 거기서 거기 아냐?' 하고 생각했던 부분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 투성이어서, 아마 두고두고 읽게 될 것 같다. 지금 읽고 이해했다고는 하지만 늘 염두에 두고 살기에는 이제까지 내가 아들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과는 다른 것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들의 온라인 세상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로봇과 영웅을 보고 자라고, 커서는 전략게임에 빠지며, 온라인상에서 그들만의 서열이 정해지고, 세상이 구성된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특히 엄마로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을 그들의 '성'에 대해서도 미리 옅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실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이제 네살인 아들의 성인까지의 삶을 모두 미리 들여다볼 수는 없겠지만 청소년 전문가이고, 직접 여러 소년들을 만나왔던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깊은 흥미를 느낄수 있었던것같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