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플러스 진로인성 바이블 - 진로인성디자이너 김재원의
김재원 지음 / 가림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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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청소년들이 '꿈, 진로'라는 단어 앞에 주춤한다. 어른이 되어도 끝나지 않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어려운 문제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목부터 많은 걸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꿈, 진로, 인성. 세 가지 중 하나가 오로지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하나의 주제일 수 없기에 이러한 여러가지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진로코칭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실제 저자가 진로인성디자이너로서 일하면서 관련된 일을 하거나 혹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을 담고 있다. 다양한 진로검사가 가능한 도구들을 제시하고 있고, 익히 많이 알려진 검사도구지만 한 곳에 모아놓은 내용을 통해서 한 번 더 아이에게 지금 현재 필요한 도구를 점검해보고 검사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특장점은 인성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해놓았다는 점이다. 그저 착한 아이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었고, 인성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소했는데, 아이의 능력보다 좋은 인성이  아이의 능력을 더 잘 펼칠 수 있는 특별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LP가 이곳에 소개된 것이 재밌기도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부정적인 경험에 빠져있는 것 대신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질문을 해보는 것, 이러한 활동과 질문들이 행동과 생각, 말을 조절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즈니스 매너,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말하는 것, 바람직한 회의의 기술 등을 배우는 것이 꿈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임에 분명하다는 것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현실적으로 기업에서 어떠한 인재를 원하고 자기소개서에 꼭 들어가야 할 사향은 무엇인지 몇 가지 사례들을 설명하고 있으니 아이의 현재 관심과 재능을 파악하고 원하는 목표를 세웠다면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인재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아이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도 도울 수 있다면 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이 책이 진로인성 지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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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속근육 운동 - 통증 다스리고 체형 바로잡는
이용현 지음 / 리스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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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양한 이력에 놀랐다. 한의사, 헬스트레이너, 보디빌딩 선수, 심판도 모자라 이렇게 관련 책까지 써내고 있다. 한의학과 운동학을 모두 공부했기에 그것들이 만들 시너지효과는 생각보다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무릎을 다치게 되면서 운동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과정에서 속근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무릎도 다시 건강해졌다고 한다. 통증 없이 운동할 수 있고, 건강을 찾을 수 있다니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늘어나는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멀리서 자신의 병원을 꼭 찾지 않더라도 스스로 운동하고 관리하면서 통증 없이 건강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노화가 시작될 때의 운동은 청년층의 운동과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근육의 노화를 늦추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속근육은 작고 짧고 좁아서 큰 움직임을 만들진 못하지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몸을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는데, 이 속근육이 튼튼해야 겉근육이 움직이기 편해진다고 한다. 단순히 겉근육을 키우기만을 위해 운동한다면 오히려 근육통, 관절통이 생긴다고 하니 단단히 몸을 잡아주는 속근육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을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일수록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속근육을 발달시키는 4단계 운동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그저 운동법만 알려주고 있지 않고, 속근육 운동이 왜 필요한지, 어떤 과정으로 운동을 하면 좋은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속근육 운동의 중요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위한 운동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2장인데, 지금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찾아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3장은 체형 교정 운동에 대한 설명으로 저자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해왔던 나쁜 자세로 몸이 비뚤어져 있는 걸 느낀다면 혹은 예방차원에라도 교정 운동을 해보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모든 운동에 사진자료와 설명이 덧붙여져 있으니 천천히 속근육운동을 따라해보면서 자신의 몸을 바로 세우고 건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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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문장들 - 불면의 시간, 불안한 상념으로부터 나를 지켜내기 위하여
한귀은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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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은을 소개하는 글 첫 문장은 몇 번이나 '사는 대로 쓰고, 쓰는 대로 살고자 한다' 였다. 밤이라는 시간은 분명히 생각들이 고스란히 대화를 걸어오는 시간이다. 한낮의 따스함 속에서 가려져있던 어둡고 가려웠던 감정들이 하나둘씩 찾아와 말을 걸어와 상념들을 만들고, 그것이 불안이 되기도 하고, 구실이 되어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 문장이 되어나오기도 한다. 몇 년을 두고 본 그녀의 문장은 30대와 40대의 그것이 다르다. 밤을 걷는 문장들에서 만난 문장들은 화려한 미사어구나 언어유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오래전부터 써놓았던, 쓰고 있는 문장들이라고 소개했는데 아마도 그녀 혼자 보려고 써놓았던 건 아닐까 싶다. '혼자'만 볼 문장들이기에 읽기 쉽고 다시 봐도 무슨 뜻인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그가 몇 개의 카테고리로 글을 구분하고 있지만 그것이 한 가지로 귀결되는 느낌이다. 고독의 시간이 가져다주는 한 뼘의 성장. '아무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 혼자였던 시간들. 자신을 감싸주고 있던 새침함. 나이들어 가는 것에 대한 편안한 시선들, 그녀의 책에서 긴장감이 많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고찰. 아이의 마지막 예쁜 눈물, 자존감과 불안감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풀어놓는다. 가끔 예능도 챙겨보는 모양이다. 행복과 만족, 자신을 가꾸는 것과 노화, 소소한 삶의 변화를 마주하면서 그녀가 느끼고 결론지은 것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특별하지 않아도, 또 변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현재의 누군가의 생각을 솔직하게 만난다는 건 분명 가슴 뛰는 일이다. 책 속에서 몇 문장 내 마음을 만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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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사수 재테크 - 오늘도 출근하는 엄마를 위한
김혜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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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워킹맘으로서의 재테크는 어떠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관련 일을 해오고 있었지만 재테크에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아이가 생겨나자 오히려 더 바빠졌지만 재테크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느 한 가지 재테크 방법만 알려주고 있지 않다.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까지 두루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어느 것 하나를 집중적으로 분석해서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진 않다. 그리고 상위 10퍼센트의 월급을 받고 있고, 친정 엄마의 도움까지 받고 있으니 복 받은 워킹맘에 속하기 때문에 평범한 워킹맘들에게는 하늘에 별따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쉽고 도움이 될만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다른 책들을 통해, 그리고 직접 발로 뛰어보면서 정보를 수집해본다면 재테크는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주말이면 모델하우스 나들이를 나선다. 신규 분양 정보가 없다면 관심있는 단지에 직접 가보고 아이와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증권회사와 은행을 자주 가면서 새로운 투자 정보를 얻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 이런 작은 습관이 먼 미래에 노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시간들을 줄 수 있으니 남 이야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엄마들이 직접 정보를 찾아본다면 지금보다 수익률을 조금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곳곳에 일기식으로 쓰인 저자의 육아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이 책의 부수적인 매력인 것 같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가 전해주는 재테크 이야기들은 일하는 엄마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단번에 댈 수 없게 만들고야 만다. 지금하고 있는 재테크 습관들을 점검해보고, 새로운 재테크밸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실천해본다면 스스로에게나, 아이에게나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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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는 그림책 1-1 제목 없는 그림책 1
재미난그림책연구소 지음 / 책놀이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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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없는 그림책은 특별했다. 글씨가 없는 그림책을 평소에 좋아하는데, 그 책은 제목을 보고 내용을 자신이 생각해서 만들어가는 특별한 재미가 있는 책이었는데, 이 책은 제목은 없지만 이야기는 있었다. 동화를 먼저 읽고 아이와 이런저런 제목을 붙여본다면 아이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그런 책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모양책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여러가지 감각들을 통해서 의성어나 의태어에 제목까지 스스로 붙여볼 수 있으니 이만한 장난감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늘 그려져 있던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한 위치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만들어가면서 성취감과 동시에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달팽이다. 아파트 베란다를 기어다니기도 하고,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으면서 음식 색깔과 똑닮은 똥을 여기저기 총총 싸놓고 다니기도 한다. 여러가지 물건들 속으로 숨기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도무지 어디에 있는지 단번에 찾아내기는 힘들다. 울지도 않고 발소리도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찾아도 달팽이가 없자 아이는 하루종일 달팽이 생각만 한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만 달팽이는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나가보자 거기에 드디어 똥이 보인다. 달팽이는 바로 거기에 있었다. 마지막에 나타난 달팽이 그림도 아이가 직접 그릴 수 있고, 글 곳곳에 구름으로 표시된 곳에도 아이가 아이의 글자로 책을 꾸며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앞에는 작가 이름을 적는 란도 따로 있다. 아이와 함께 아이가 넣은 글귀들을 보면서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표현들에 놀라기도 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세상에 하나뿐인 이 책이 아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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