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 사물인터넷에서 시작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김학용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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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나온지 20년이 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사물인테넷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제조업 분야의 내용부터 읽어야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서비스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정리되어 있고,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찾아 접목시켜 본다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에 관한 자료들을 모으면서 마스크팩에 저주파가 흐르게 하며 그것을 핸드폰 어플로 연결시켜 팩을 하는 동안 저주파 정도를 조절하며 편안해지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는 자료를 보았는데 그것을 사물인터넷에 관한 예시로 기억을 해두었었다. 다양한 기술이 있지만 그 중 사물인터넷은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가진 무한한 능력에 또다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이 책에 예시도 든 것들은 모두 우리가 늘상 사용하고 있는 침대, 전등, 텔레비전, 청정기, 보일러, 냉장고, 자동차, 스마트폰 그것들의 연결이 아니던가. 물론 모든 제품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고객가치와 비즈니스의 관계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용하며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고민을 꼭 해야만 할 것이다. section 10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고 있는데, 주목해볼 만하다.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어떤 것을 어떤 방법으로 구상할지 section 10의 마지막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직은 이 책의 제목처럼 냉장고를 공짜로 주더라도 냉장고 가격보다 최대 5배나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물인터넷 시대는 오지 않았지만 곧 이런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주장이다. 그 이유를 이 책의 다양한 예를 통해 찾아보자. 사물인터넷을 바라모는 시선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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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다, 바라보다 - 일상이 명상이 되는 순간
유미진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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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그것을 살아내고 있다. 그냥 흘러가버릴 수도 있는 순간들을 나한테 잡아두는 방법은 어쩌면 '순간에의 집중'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멈추어 선 채로, 바라보는 것. 그것은 생각만큼 그렇게 자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일상을 전쟁처럼 바쁘게 보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다. 이 책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책을 읽는 이유, 그것이 이 책의 제목에, 내용에 다 담겨있는 느낌이다. 이 책에서는 일상을 붙잡아두고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갔기에 읽기에 부담이 없었고, '나의 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도 동시에 가질 수 있었다. 작가는 육아, 공부, 일을 하면서, 그리고 몸의 사소한 변화를 알아챔으로써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말을 걸고, 몸에도 말을 걸어본다. 어쩌면 그저 흘러가버렸을 시간을 책 속에 고이 모아둔 느낌이다. 과거의 나를 끄집어내서 대화를 하고 있는 부분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자신에게 충실하고 사색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소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잠깐 하는 일을 멈추고, 작가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보자. 결국엔 그 속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혹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다른 의미로, 혹은 인생의 진리를 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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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상자 - 할 수 있다는 믿음 마리i 마음상자 3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음, 뭉덩 그림 / 마리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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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수업하기 어려운 아이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아니라 '무기력'한 아이들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감흥이 없달까, 반응이 없는 아이들은 속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해도 잘 변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 자신만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 무기력 속에서 자신을 끄집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에서 교육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책은 '무기력'이 그 주제이다.


 책은 다양한 이유로 '자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이 다양한 이유로 수업시간에 잠을 자게 되며 그것은 실제로 전파력이 크다. 아이들은 자고, 선생님은 수업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니, 국가적으로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아이들의 무기력 단계를 체크해보기도 하고, 그것이 심할 경우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창체시간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으로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기에 10대들과 함께 자신의 무기력 단계를 체크해보고 그들의 시선에서 무기력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함께 찾아보아도 좋을 것 같다.


- 심리학자들은 의욕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생긴다고 해. 반대로 하고 싶지도 않거나 잘할 거라는 생각이 안 들 때 무기력에 빠진다고 하지 -


 의욕이 0인 상태, 즉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기대를 길러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기대를 기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대를 기르고 가치를 찾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줄여나간다면 누구든 무기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중요한 건 개인의 노력과 깨고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무기력에 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재료들이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 혹시 무기력에 빠져있다면 그것을 함께 벗어날 묘안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해결책은 쉽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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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독서습관 만드는 결정적 시기 - 독서습관 일주일 프로젝트
김기용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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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아이가 한글을 읽게 되면 독서는 아이의 몫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그도 그럴것이 완전하게 한글을 떼었다고 말하는 시기에 읽는 책들을 대체로 글밥도 많고, 아이가 스스로 읽고 자기것으로 만들 시기라고 생각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초등 입학 전과 저학년 시기에 독서를 아이에게 맡겨버리고 부모는 뒤로 물러서 있다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는 어렵다는 것이 이 책의 저자 김기용씨의 주장이다. 동시에 저자가 강력하게 믿음으로써 주장하는 바가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독서습관은 부모의 노력으로 100퍼센트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아이들을 10년째 지도하고 있는 교사로서 독서로 인해 변하는 아이들을 지켜봤기에 100퍼센트라는 확률을 사용하며 확신할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초등학생의 모든 과목의 공부는 독서능력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긴 문장을 읽고 이해하며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초등교육의 목표이고, 이것은 독서로 충분히 가능하다.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르며, 어휘력을 풍부해지고, 머리까지 똑똑해지는 독서를 아이에게 습관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그것보다도 더 좋은 교육은 사실상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아이에게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아이 독서지도 원칙,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고,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일주일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어떤 것이든 66일 정도 지속하게 되면 습관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처음엔 힘들더라도 아이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준다는 생각으로 먼저 경험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믿고 실천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책 내용와 연결시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주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건 늦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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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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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유치한 방법으로 가장 쉽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책이 바로 고이케 히로시의 책들이었다. 2억 빚을 진 게 뭐그리 자랑이라고 책마다 커다랗게 적어놓고 시작하는 건지 궁금하다면 그의 책을 한 권만 읽어보아도 궁금증이 풀릴 것이다. 이 빚으로부터 시작된 불운한 상황을 그는 보이지 않는 힘을 빌려서라도 벗어나고 싶어했다. 미래에서 현재로 찾아온 '우주님'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만을 파이프관을 통해 보냄으로써 그 주문이 순환 작용을 일으켜 서서히 빚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이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작가의 경험을 담고 있으며, 그는 전작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을 모두 모아 마지막 책인 이 책에서 등장시킨다. 전작의 이야기들을 믿지 않고 여전히 부정적으로 여기면서 '실천',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재교육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낸 모양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이유로 긍정의 에너지를 믿지 못하고 밀어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어 읽다보면 뜨끔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긍정적 에너지'를 만들 것을, 잠재의식 자체를 바꿀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이유없이 떠드는 메아리는 아니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의 두려움과 불안, 부정적인 정서들을 이해하고 헤아리며 다양한 심리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긍정적인 것들로 가득채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법이 철학적이고 어렵고 무거운 것이어야만 우리의 삶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처음에 설명한대로 가장 유치하고 쉬운 방법으로 우리가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두 손을 다시 한 번 더 잡고 일으켜세우고 있다. 우주의 간단한 단 하나의 법칙, 그것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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