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4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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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에 만나본 월간 우등생학습 4학년 과정에는 다른 달과는 다르게 기말고사 별책이 구성되어 있네요. 보통 6월이나 7월에 시행되는 학교 기말고사를 대비해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네 과목에 관한 예상문제가 4회씩 제공되고 있어 시험을 대비하는데 실전처럼 대비하기 좋을 것 같네요. 월간 우등생학습의 특장점은 첫 페이지에서 월간계획표를 제공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 계획표를 보면서 현재 학습하고 있는 내용이 전체 과정 중에 어느 부분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고, 진도표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4학년 사회내용 중에서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해서 다뤄지는데, 곧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아이한테 실제로 투표하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고, 학습서에서도 관련 내용과 사진들이 실려있으니 본 내용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우등생학습서에는 국어,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습내용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자료들이 실려있고, 별책으로 있는 교과서 수학에서는 실제 학습하게 되는 수학과목에 대해서 따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된 우등생학습,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서술형 수학 문제도 대비할 수 있으니 우등생학습과 함께 한 달 꽉 채워 꼼꼼하게 학습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달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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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버리기 연습 - 걱정거리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브렌다 쇼샤나 지음, 김지영 옮김 / 예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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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의 '사람들은 실제로 벌어진 일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느라 고통받는다'라는 말이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린 건, 마음속에 걱정거리가 많아서일 것이고, 한편으로는 그 걱정거리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바람에서였다. 걱정이란 게 무용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늘 걱정거리를 만들면서 살아오던 것이 습관이 되어있는 바로 만성 걱정병환자가 바로 나였던 것이다. 지금 한 가지 작은 고민이 머릿속에서는 엄청나게 커져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 책의 내용에서처럼 그 걱정이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미리 걱정을 한다는 것에 대해 늘 합리화시켜가면서 미간을 찌푸린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내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일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구상중이고, 일부 시작은 됐지만, 늘 머릿속에서는 이걸 해서 잘 될까? 이런 문제들이 있진 않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다. 그것이 만성 걱정병 환자인 나의 증세였고, 한 가지 고민이 끝나면 바로 다음 고민거리를 찾아서 하고 있는 심각한 증세의 나를 발견하게 됐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걱정거리들이 있으면 기회가 찾아와도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으며, 불안하고 불행하고 부자유스러운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도 그려진다. 해답은 간단하다. 걱정을 지금 이 순간 바로 떨쳐버려야 한다. 걱정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를, 걱정과 집착이 성공의 걸림돌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면, 지금 당장 걱정을 버리고 지금 준비한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애써야만 한다.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이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것이기에,,,

 지금과 똑같이 걱정많은 삶을 살고 싶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한번뿐인 삶을 더 풍요롭고, 자유롭고, 행복하고, 가볍게 보내기 위해서 가장 멀리해야 할 것이 걱정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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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토크 - 예의 바르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대화의 기술
앨런 파머 지음, 문지혜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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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사실 인상깊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느낌이 든다. 회사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사람들은 사람속에서 관계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마음에 들고 기억에 남는 사람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됐는데, 그들의 특징은 솔직함으로부터 설명이 된다. 어떤 출신이든, 어떤 신분이든 간에 솔직하고 공손하게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욕망이라는 건데, 이 속에 좋은 관계에 대한 설명이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고, 직설적으로 말했을 때 다가올 사람들의 좋지 않은 평가 때문에 말을 돌려서 하게 된다. 그렇게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에게나 힘든 돌려말하기를 해놓고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을 때 자신을 탓하고 만다면, 좋지 않은 그런 습관은 좋은 결과를 놓치는 일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솔직하게, 하지만 예의바르게 할말을 다하는 방법은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며, 이렇게 말했을 경우 상대방이 받아들일 긍정적인 효과는 더말할 것도 없이 확실히 좋은 영향들을 미치게 된다. 인터렉티브 훈련이라고 이 책에서 일컫는 이 대화법은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나의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엔 우리에 대해서 생각하는 훈련으로 이루어지며, 이런 접근법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실제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 새로운 일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됐는데, 직설적인 것과 솔직한 것에 대해 단어선택을 고민했던 생각이 났다. 그 때 이 책을 읽은 후였더라면 더 신중하게 대할 수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미팅으로 빠른 결과를 얻고 싶다면 린 토크에서 말하는 인터렉티브 훈련을 꼭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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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계십니까 - 사람이 그리울 때 나는 산으로 간다
권중서 지음, 김시훈 그림 / 지식노마드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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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구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은 날,  아무리 세게 가슴을 쳐도 가슴속 답답한 것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날 나즈막히 '스님, 계십니까!' 외쳐보게 된다. 산사에 들어서 절을 하고, 선 자리에서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여유만 있어도 가슴이 조금 덜 무겁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답답한 날에는 집 근처 절에 혼자라도 걸어가본다. 절이 주는 마음의 위안은 이렇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것들을 해주는 그 공간속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알고 지내는 스님이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 풀어낼 수 있으면 더없는 인생의 활력이 되고 멘토가 되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절이라는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과 특유의 향기에 우리는 늘 자신의 고민을 덜어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그 속에는 천년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도 있고, 알지 못하는 역사속의 이야기들이 있다. 그저 일러스트를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고, 마음이 편해지며, 간혹 채색된 곳의 의미도 살펴보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시조들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살고있는 시인을 한 번 만나게 되기도 한다.

 생활인으로 하루를 채워보내면서 여유를 가져본 적이 언제였던가? 굳이 시간을 많이 내지 않고, 일상은 천천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보통 여유를 찾을 수 있는데, 이 책을 읽는 시간만은 온전히 여유로운 옛시간 여행 속이었고, 그것이 바로 여유로움이었다. 산사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었고, 실제 절을 보고 그렸을 일러스트들이 그곳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었지만, 알고보면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사였음에 감사하게 됐다. 지금 알게 된 이야기들이 그 절에 간다면 생각이 날 것만 같다. 주위의 작은 사물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고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다 인연이 닿아있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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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울림
이창현 지음, 이은수 그림 / 다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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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림'을 주는 글귀들을 쓰고, 모아놓은 아기자기한 작은 책을 만나게 됐다. 일상 속에서 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편하게 펼쳐보면서 한마디씩 읽고 생각하기에 참 좋은 시간이었다. 술이 아니라 꿈에 취한 후, 인생이 달라졌다는 저자는 한 마디의 말이 주는 큰 힘을 알고부터 좋은 글귀들을 모으게 됐고, 쓰게 됐고,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아주 무겁고 큰 책이 주는 교훈도 크겠지만, 세월이 흘러서 가슴에 남는 건 '울림'을 주는 한 마디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기억은 갈수록 옅어지지만, 하나의 글귀가 주는 울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짙어지기도 한다. 현재 마음속에 어떤 고민이 있다면 이렇게 가벼운 책을 읽어보면서 혹시 그것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눈은 출력장치가 아니라 입력장치이다.

눈은 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눈에서 나오는 눈빛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눈빛이라는 손글씨 속에 담긴 글인데, 많은 공감이 됐다. 많은 말들 속에서 상처도 받고 고민을 받았던 적이 많지만, 사람의 눈은 그 속에서도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도 쉽게 눈을 마주칠 수 없고, 자신의 부끄러운 마음이 들킬까 부끄러웠던 경험도 있다. 정말 입으로 하는 수많은 거짓말들을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짜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말이다. 일상 속에서 쉽게 느낄 수는 있지만 막상 글로 옮겨놓기엔 소소하게 느꼈던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짧은 글귀와 함께하는 손글씨와 먹그림도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독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가벼운 속삭임을 듣는 느낌으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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