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설득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칭찬 화법
송감찬 지음 / 리텍콘텐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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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칭찬이라는 것을 비즈니스에 이용하기 이전에,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감성을 칭찬받아 기분 좋았던 경험을 떠올려보니, 책에 대한 이해가 훨씬 재미있고 쉽게 와닿았다. 작은 물건을 하나 사러 가더라도 사람들은 점원이 건넨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 물건을 볼 때마다 물건을 살 그 당시의 좋았던 기분이 함께 떠오르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기분이 나빠 옆의 가게로 옮겨서 물건을 사게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감성설득에 대해 설명하면서 감성이익을 전달하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나를 높임으로써 감성이익을 전달하라는 것이었는데, 겸손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에게는 한번 내 자신을 되짚어보며 환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큰 이익을 주는 고객일수록 나의 전문성을 먼저 어필해야 하고 그것이 비즈니스의 결과를 좋은 쪽으로 끌고 나갈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겸손'이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감성을 터치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었고, 이 내용 또한 입장을 바꿔보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의 것이었다. 자신의 발음 습관을 파악하고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 교정하는 것은 그저 감성에만 집중하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렇게 구체적인 부분까지 짚어주고 있어서 감성을 칭찬하는데 필요한 세세한 것들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객의 감성을 끌어냈다면 그것을 잘 들어주는 것까지 중요할 텐데 이 부분 또한 놓치지 않고 있었는데, 그 말은 우습지만 '끄덕임'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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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 다 타버린 몸과 마음이 보내는 구조 요청
크리스티나 베른트 지음, 유영미 옮김 / 시공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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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불안, 부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 내면의 힘을 강화해서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만큼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일을 없다고 생각한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감내해야할 일종의 고통같은 것도 많다. 빠른 속도, 전문성, 정확성이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일에 슈퍼맨처럼, 슈퍼우먼처럼 해내길 바라고, 자신 또한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자신을 자책하는 경우가 생기고,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후유증도 생기게 된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렇게 자신을 까맣게 태워버릴 정도로 팍팍하고 열심히 태우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내면을 더 들여다보고 자신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어느 한 부분도 쉽게 지나칠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과 아이의 회복탄련성이 기억에 남는다. 마음챙김훈련에 관한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요즘에 내가 하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의 삶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마음챙김훈련을 통해 내 자신을 아주 의식적으로 바라보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아이의 회복탄력성 부분에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균형이 깨지고 그것을 다시 찾는 과정에서 아이의 회복탄력성이 향상된다는 부분은 부모로서의 내 모습을 되짚어보기에 충분했다. 강하고 영리하게, 그리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키우려면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시기에 필요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었다. 이제는 아이를 부정적인 상황에서부터 멀어지게만 하기 위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아이의 회복탄력성이 강해질 수 있도록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집안일을 하면서 느꼈던 끝없는 부정적인 감정들과 피곤함들을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을 책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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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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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알고있는 '바리데기'이야기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바리데기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바리공주의 뒷이야기를 썼다고 시작하는 이야기 첫부분에서 저승에 대해서 설명해야하고, 저승사자와 저승 개들이 괴상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무서운 분위기가 이어진다는 것은 어째 좀 으스스했다. 이 책이 분수에 관한 스토리텔링 수학 서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정말 접근이 특이하긴 하다. 소재나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구성적인 부분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 많다.

바리데기 음식점의 주인인 바리데기 할머니는 이승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양념 삼아 요리를 만들고, 그 요리를 먹으면 가파른 저승길을 걸어갈 힘을 얻게 되죠. 영혼들이 음식점에 들러 가장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는 장면은 정말 특별한 부분이고, 그저 소설책 같기도 하다. 그렇게 음식점에 들어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전개되고, 총 네 명의 손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소원들을 이루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장면 곳곳에서 분수의 개념부터 크기비교 등등의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분수에 대해 설명할 때 적절한 동물이나 음식 그림들이 등장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그렇게 생소한 등장은 아닐 것 같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와이즈만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는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고, 다음엔 어떤 소재로 어떤 수학개념을 설명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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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식 ⓔ 2 - 경제의 이해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2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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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방송으로 보면 몰랐던 사실들을 귀한 동영상자료와 함께 설명해주는 지식e 방송이 단연 눈에 띄었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정리된 형태로 다시 만나보니, 새로운 느낌이었고, 자신만의 상식사전을 꼼꼼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저 알고있는 지식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주며, 읽는 동안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지식e 도서편은 그 어느 부분을 읽어봐도 지식을 보충해준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경제의 이해 편인데, 역사 속에서의 경제와 현대에서의 경제생활, 그리고 언뜻 봤을 때 경제활동과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에서도 경제의 개념을 설명하며,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경제와 관련되지 않은 건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구절로 지식을 간단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설명도 잊지 않았고, 다양한 사진자료와 지도등의 활용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경제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늘 방송으로 봤을 때 5분간 전하고자 하는 그 다양한 지식들을 받아들이기 가장 적절한 형태의 동영상과 결부하여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책이 그런 지식들을 정리해줌으로써 빈 곳을 꽉꽉 채워준 느낌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지식들은 아이들의 뇌리속에서 더 오랜시간을 함께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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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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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듣도보고 못한 질병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의학은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 반면, 알지도 못하는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비만, 소아당뇨,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음식물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이런 현대질병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질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비만이고, 이 비만 인구는 단 20년 동안 가속회되고 있다. 그리고 당뇨병이 아동기에 시작되거나 인슐린을 맞아야만하는 청소년의 수도 20년이 지날 때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왜 이런 만성질환들이 선진국 곳곳에서 급속하게 발생되고 있을까? 원인은 한가지가 아니다. 비만이 문제라면 천식 환자들이 마른 것은 설명할 수가 없다.

 저자는 우리 몸에서 자라고 있고, 덮여있기도 한 미생물들이 면역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질병과 싸워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생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것은 남용되는 항생제뿐만 아니라 제왕절개 수술, 소독제, 방부제 등이 원인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항생제를 사용한 대가가 이렇게 큰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이런 사라지는 미생물들로 인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며, 그 대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져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저자의 연구가 시작이 되었고, 그가 보여준 결과들은 실로 놀라웠다. 영유아기 생후 최초로 항생제에 노출이 되었을 때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손실되면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밝혔다고 하는 대목을 유의깊게 읽어보았다. 점차 늘어나는 현대인의 질병들, 그것이 이런 미생물들의 사라짐으로 인해 발병이 된다면,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따라야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연구사실을 토대로 삶에 변화를 줘보고 지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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