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듣도보고 못한 질병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의학은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 반면, 알지도 못하는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비만, 소아당뇨,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음식물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이런 현대질병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질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비만이고, 이 비만 인구는 단 20년 동안 가속회되고 있다. 그리고 당뇨병이 아동기에 시작되거나 인슐린을 맞아야만하는 청소년의 수도 20년이 지날 때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왜 이런 만성질환들이 선진국 곳곳에서 급속하게 발생되고 있을까? 원인은 한가지가 아니다. 비만이 문제라면 천식 환자들이 마른 것은 설명할 수가 없다.

 저자는 우리 몸에서 자라고 있고, 덮여있기도 한 미생물들이 면역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질병과 싸워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생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것은 남용되는 항생제뿐만 아니라 제왕절개 수술, 소독제, 방부제 등이 원인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항생제를 사용한 대가가 이렇게 큰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이런 사라지는 미생물들로 인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며, 그 대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져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저자의 연구가 시작이 되었고, 그가 보여준 결과들은 실로 놀라웠다. 영유아기 생후 최초로 항생제에 노출이 되었을 때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손실되면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밝혔다고 하는 대목을 유의깊게 읽어보았다. 점차 늘어나는 현대인의 질병들, 그것이 이런 미생물들의 사라짐으로 인해 발병이 된다면,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따라야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연구사실을 토대로 삶에 변화를 줘보고 지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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