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할 때 - 상처받지 않는 감정 조절법
앤 크리머 지음, 문희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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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분노, 불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우리는 늘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에 직면하게 되고, 그것들을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삶의 전체적인 모습이 결정되고, 변화되곤 한다. 사람들이 내 진심을 몰라주는 것 같을 때 외로운 마음도 생기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달리 불안함과 분노를 많이 느끼고 눈물이 많은 것에 대해서 실망을 하기도 한다. 좀 더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고, 자신이 자신의 모습에서 성장의 느낌을 찾고 싶지만 울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서 다른 표현법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불안한 상황과 분노를 야기시키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 때 느끼게 되는 부정적인 사소한 감정들을 잘 조절하고,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남은 삶의 모습은 아주 다를 수 있기에 이 책에서는 자신의 지금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며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불안 관리법과 두려움관리법 부분인데, 늘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살아가는 내 자신에게 큰 경고가 되기도 했고, 앞으로 이런 성격을 바꾸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단점들을 어떻게든 완화시킬 수 있다면 나는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소한 감정들이 나의 모든 일상들을 사로잡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불안과 두려움을 잘 관리해서, 번아웃에서 읽었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길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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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나무
손태웅 글, 오둘 그림 / 더드림주니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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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에서 출판된 '쑥쑥 자라는 나무'를 아이와 함께 읽어봤는데, 어른이 보기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하고 단순한 일러스트가 우선 주의를 끌기에 충분했구요. 스토리도 4살 아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만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로 따뜻한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첫째아이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동생에 대한 질투심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소모들을 글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여기서 누나인 유니가 느끼는 동생 와니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들, 그 중에서도 모든 것들이 행복하지만 동생에 대해서 한번씩 미운 감정이 생길 때마다 그 감정을 나무에 물을 주는 걸로 순화시키고 있었어요. 그렇게 물을 주다 보니 나무는 어느새 많이 자랐고, 자란 나무에 대해서 애착도 생기게 된 유니. 나중엔 나무에 '와니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동생 와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죠. 이렇게 아이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서 어느새 훌쩍 커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설명이 상세한 동화책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도 글 자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을 받아들인 것 같아 읽고나니 기분이 좋네요. 제목처럼 아이도 이런 동화책들과 함께 감성이 쑥쑥 자라길 기대해봅니다.쑥쑥 자라는 와니나무를 보면서 동생 와니가 자란 것도 눈치채는 똘똘한 누나 유니는 정말 멋진 누나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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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진로설계 - 부모가 먼저 세상을 읽어라
오호영 지음 / 바로세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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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학교 학과별 대졸자 취업실태 조사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이 너무 많고 취업성과가 좋지 않은데 충격을 받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 진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부모세대들은 많은 시간들을 학생들의 성적과 입시에만 관심을 가지고 뜻밖에도 피상적인 이해와 그릇된 고정관념으로 직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피력하고 있고, 이것은 큰 오류다. 명문대학에만 입학한다고 취업걱정을 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많은 통계결과들이 말해주고 있지만 부모세대들부터 예전에 형성된 이런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자연스레 학생들에게도 심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폭넓은 시각에서 자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알려주려고 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의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를 그에 맞춰 설계해야한다는 것을 피력하며, 유망직업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고, 진로설계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어서 모두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취업을 할 것인가,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가? 그 고민은 대학원을 졸업한다고 해도, 아니면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그 자리에 서 있는 직장인들은 늘 더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막상 고민만 할 뿐, 그 자리에 가서도 그 미래를 걱정할 뿐 앞으로 나아갈 방도를 모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예전과 다르다. 창의성과 속도가 있어야 하고,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해야 한다. 일에 대한 전문성과 근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것을 길러주고 앞으로 나아갈 진로를 함께 모색해주는게 청소년기의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의 과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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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 김인숙 글라라 수녀의 행복 산문집
김인숙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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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이 작은 책 한 권은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담고 있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너무나도 잔잔한 목소리로,,, 티나지 않게 말이다.

수도원의 1년을 함께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겨울에서 겨울로, 시간이 흘러나고 따스한 마음이 전해진다.그 속에는 잔잔하지만 따끔한 충고도 있고,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관심도 들어있다. 새벽이나 아침, 그리고 깊은 밤이 주는 그런 고요한 느낌들을 많이 전해받았고, 혼자를 돌아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수도자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나눔을 받으며, 내 속에도 숨기고 있었던 고독과 아집이 있었음을 느끼며, 고독은 위로받고 더 단단해졌으며, 아집은 조금 누그러짐을 느꼈다. 충고란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있을 때 비로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내 속에 사방으로 방패를 치고,다른 사람들의 충고를 쳐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한테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내 잘못들을 솎아내주는 것을 흥미로운 변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여기저기 떠벌릴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잠시 접고 오직 그것을 향하여 묵묵히 쉬지 않고 가야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세상이 주는 즐거움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 난 어떤 것들을 포기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문제다. 한 번 다녀오는 즐거운 소풍인 인생, 그것이 행복하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이 책을 읽고서 비로소 또렷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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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 삼국지 이야기 속 인성 담기 시리즈 2
박동석 지음, 정지혜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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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들은 삼국지만큼 재미있는 책이 없다고들 말하죠. 일년에 한번씩 읽으려고 삼국지를 찾는다는 친구는 만날때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만큼 흥미있는 책임에 분명하고, 큰 인기를 얻었고,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것에 있어서는 모두들 공감할 거에요. 그 속에는 진실이 담겨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삼국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저자가 진짜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게 수업시간에 친절한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듯이 풀어내고 있는 이 책, 인성교과서. 삼국지를 알고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10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생각해볼만한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소설속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쉬는 시간이라고 구분되어 있는 곳에서는 학습에 유용하도록 고사성어,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읽고 나면 삼국지 전체를 한번 정리한다는 느낌도 들고, 그저 소설로만 읽었을 때 몰랐던 세세한 내용이나 실제 전해주고 싶었던 교훈들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읽는듯한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삼국지를 읽었건 읽지 않았건 역사적 인물로부터 배울 점을 깨달을 수 있고,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삼국지를 읽었을 때 느꼈던 것들을 다시금 꺼내서 짚어보면서 지금 어른이 되었을 때 감흥을 아이들과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이 인성의 한 부분을 형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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