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자유 - 대인관계, 사랑, 자존감의 본질을 꿰뚫는 자유의 심리학
이재진 지음 / 투리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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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에게 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 삶의 어느 부분에서 무력감과 우울감을 느꼈을 때, 그 이유를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찾아보았고, 결국엔 그 시작이 타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내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서는 무진장 그곳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수많은 책들을 읽어왔다. 이 책 또한 관계중독 속에서부터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간단하게 관계중독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자유가 찾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를 문제인 것만 알아도 해결할 수 있을 때가 있다. 본인이 지금 관계중독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더라도 문제는 일정부분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설명된 다양한 자존감 찾는 방법과, 상처를 받지 않는 방법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누차 이야기했듯 그것이 문제임을 확실히 알고 이해하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를 거의 대부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관계 중독 속에 있으면서 그것이 문제인지 알지 못할 때 우리는 우울하고 불안하다. 외롭고 슬프다. 타인에 의해 결정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은 얼마나 황폐할까? 그런것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이유는 혼자 있는 게 싫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우리가 우선 할 일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성향에 맞게 관계중독을 서서히 끊어나가보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고, 그럼 신기하게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더 자유롭고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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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가 된다는 것 - 시를 필사하며 누리는 마음 정화의 시간
허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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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왜 읽게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슬프다, 외롭고 힘겹고, 무엇인가가 그립고 무엇인가에 위로를 받고 싶다. 그래서 시를 찾게 되는 것은 아닐까? 빈 곳을 채워줄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말이다.

 요즘 필사가 유행이다. 그저 책을 읽는것보다 그의 글을 따라 적다보면 작가와의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고 자신의 문장력도 꽤 좋아지고 짜임새 있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 글이 다름 아닌 시이다. 시를 필사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성찰, 사랑, 깨달음, 위로의 시와 작가 허연의 시로 구성된 이 100편의 시집을 필사하는 동안, 자신의 꿈과 사랑, 어떤 그리움과 만나게 되길 바란다. 나와 시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는 특이한 경험을 개인적으로 안겨준 이 시집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필사도 처음이지만, 그 처음 필사가 시집이라 더 새롭다. 작가가 좋아하는 시들을 모아놓기도 했고, 작가의 시도 있으니, 이 눈 내리는 겨울날 자신의 마음 속에 여백이 있다면 꺼내어 들고 하나씩 적어보면서 나름대로의 시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이 될까? 특히 알고 있던 시, 좋아하는 시를 만날 때 희열을 느낄 때면 더없이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사를 하면서 느낌이 좋았던 곳을 사진으로 남격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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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 이쯤에서 내 청춘도
김대연 지음 / 황금시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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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그라피의 영역이 다양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보기 좋은 손글씨에 지나지 않았던 것에서, 가슴을 울리는 글귀 한마디로 하나의 멋진 작품이 되기도 하고, 이제는 이렇게 폭소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캘리그라피도 가능하다. 저자가 그려내는 멋진 글씨들과 글씨를 설명하는 짧은 멘트들. 그 연관성을 찾는 것부터, 작가가 진정 말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까지가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평소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글로 나타내는 것에 지나치지 찮고, 풍자나 감성적인 이야기들도 글로 잘 그려내고 있다. 한번씩은 무슨 뜻인지 잠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도 있었고, 꽤 재미있어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읽은 적도 있다. 촌철살인이라고 느꼈던 캘리그라피도 꽤 많았다. 저자가 가진 탁월한 언어감각에 캘리그라피 솜씨까지 더해지니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가 모두 있다. 요즘 캘리그라피를 개인적으로 배우고 있고, 예쁘게 쓰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을 보니 무엇보다도 캘리그라피가 가진 매력은 작가의 개성과 다양한 표현성에 있는 것 같다. 무한하게 글과 그림을 연관짓고, 글자의 흘림으로 감정을 드러내보이기도 하는 무한한 매력의 캘리그라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멋진 에세이였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이 꼭 긴 논설문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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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견디는 나를 위해
박경은 지음 / 무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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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와 심리학 서적을 찾아헤맨 게, 이 책 작가님이 이 책을 쓴 이유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고선 무척이나 반가웠다. 늘 같은 고민으로 자기 자신을 괴롭혀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았을까? 행복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때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에게서 위로나 격려를 받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배우고 싶을 때도 있다. 내 자신이 그랬고, 그랬기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들이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내 마음의 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상처를 그저 덮으려고만 하지 말자는 것, 인생의 차이가 혼자 있는 시간에 달렸다는 것, 스스로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들려주는 구체적인 조언들이 큰 그림을 그리라고 이야기하는 다른 책의 내용과 달라서 더 와닿았고, 그래서 더 나를 진짜 변화시킬 수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에게서 버리고 싶은 부분이 있고, 변화를 꿈꾸고 있지 않을까?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보고, 혼자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혼자임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혼자있는 시간이야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도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사소한 것들을 변화시키다 보면 인생의 큰 틀이, 그 축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지금도 혼자 자신을 견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시간들을 더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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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 -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운을 경영하는 법
양지숙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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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운에 관한 책을 썼다고 해서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은 살아가면서 느꼈던 운이 작용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운이 따르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도 하고, 운이 따를 수 있으면 하고 바란다는 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마디로 운이 따르게 하는 원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것들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생각, 말, 습관, 성격으로 나누어서 다루고 있어서 자신의 평소 행동습관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운이 좋은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책에서 또한 발견할 수도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그저 운에 관한 책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이 책대로 한다고 다 운이 좋다면 그것 또한 어불성설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숱하게 접해왔던 자기계발서에서 전하고 있는 긍정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습관들이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과거에 했던 실수들을 줄여가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가다보면 좋은 결과들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운이 더 좋길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의 동일한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그 운이라는 것이 그저 운좋은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늘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 책에서 진정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노력하는 자에게 운도 따른다. 자신이 좀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좋은 조건을 갖추길 바란다면 좋은 습관들을 늘 염두에 두고 행동해보자. 그렇다면 운이 저절로 자신을 따르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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