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노경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작가는 교세라와 KDDI 회장을 거쳐, 일본항공회장직도 역임한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이다. 60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들을 가득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이다. 책을 읽다보면 다른 자기계발서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것부터 느껴질 것이다. 결론은 바로 실천!에 있다.


 사람은 어떤 사고법을 취하는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어려운 상황에서 그것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그 결정에 대한 결과는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에는 자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사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소한 생각의 변화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고법에 집중해서 이 책을 펴냈으리라는 짐작이 든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성공의 3요소 중 두 가지 능력, 열의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마지막 한 가지인 사고법이 마이너스라면 우리의 인생도 결국 마이너스가 되고 만다. 자신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를 오로지 남탓, 세상탓으로 돌리고 마이너스 사고법을 고수하고 있다면 슬프겠지만, 앞으로 인생에 성공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마이너스 사고법을 플러스 사고법으로 바꿀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자신의 사고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에서는 비슷한 주제들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묶어놓고 있고, 각 주제들은 두 글자로 표현된 27개의 작은 주제들로 표현된다. 각각의 주제들과 두글자의 단어들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읽으면서 그 뜻을 새기기에 적당한 구성인듯 싶다. 첫 장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 중에 미래에 대해 한없는 낭만주의자가 되라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데, 이것이 뒤에 '자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언급할 때 한 번 더 등장한다.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고 언급하면서 우리가 자신에게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죽을만큼 힘든 일을 힘들지 않게 하려면? 어쩌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 자체가 불가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당연한 진리를 이 작가의 글을 통해 다시 읽으면서 우리는 한 번 더 가슴에 새길 수 있게 된다.


 인생에서 플러스 사고법이 얼마나 삶의 모습들을 바꿔놓는지 다양한 서적에서 만나보았을 것이고, 이 책에서도 물론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한번쯤은 읽어보면서 자신의 사고법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 자하 하디드 바위를 뚫는 물방울 5
지넷 윈터 지음, 전숙희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을 보면 현실과 닮아있기에 스토리에 몰입하기에 좋은 것 같다. 이 책 '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도 실제로 존재했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였던 자하 하디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 디자이너들과 달랐는지 살펴보면서 아이와 그녀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기존 건축의 구조와 유형에서 벗어난 비정형적인 건축물을 선보인 건축가로 유명한 자하 하디드는 자연현상들을 보면서 그것들을 건축물에 접목시키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오랜 전통을 가진 로마의 건물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모던한 건축물인 로마 현대미술관. 자하하디드가 무려 10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고 한다.1998년 건축 현상 공모 당시 273:1의 경쟁률을 뚫고 자하하디드가 선정됐다고 하니 그녀의 기발한 디자이너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양이다. 특히 이미지를 찾아보면 건물 전체를 가로 지르는 거대한 크기의 검은 계단과 그 위에 걸쳐 있는 빨간 기둥은 마치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강, 바람, 모래 언덕, 습지, 카페트의 모양 등 그녀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녀가 디자인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해준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옷을 디자인하고, 가구의 위치도 바꾸면서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것들을 틀을 깨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으며 그런 사고방식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표현되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적성을 살린 대학을 졸업했으며 사무소도 열게 된다.


 이 책에 표현된 대로 그녀의 디자인은 다른 것들과 달랐다. 자하의 건물들을 지나가고, 다가서고, 흘러가고, 날아가는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수많은 도전에 실패도 숱하고 경험했지만 결국 그녀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했던 건 다름아닌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힘, 바로 끈기였다. 아이들에게도, 개인적으로도 한가지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가질 수 없어서 늘 실망도 많았던 것 같다.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란 책에서 배운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한 가지가 바로 이 끈기, 그리고 생각의 유연함이다. 우리가 살아온대로, 앞으로도 꼭 살아갈 필요는 없을텐데 어쩌면 고정된 사고속에서 방법을 찾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이, 그리고 내가 앞으로 생활할 시간들에는 틀에 박힌 생각들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딩노트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조웅연 지음, 청공(이성은) 그림 / 더도어즈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엔딩노트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에 대한 기대도 그려볼 수 있다. 빈 칸으로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써내려가다보면 생각보다 꽤 잘 살아온 나를 발견할 수 있고, 미처 알지 못했던 나를 만나는 시간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옆에 있어주었던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떠올릴 수 있다.


 총 여섯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엔딩노트에는 그간 생각지 못했던 단어들을 떠올리게 되는 페이지도, 소중한 꿈을 고민없이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고자 쓰는 것이 아니기에 이렇게 자신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써내려 가다보면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현재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 것만 같다. 글쓰기가 가진 묘미는 바로 이것에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힘이 생기고 기분 좋은 예감들도 생기게 된다. 이런 글쓰기를 통해 마법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금의 자신을 위로하고 아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리에 직접 적는 글자처럼 예쁜 글씨체에 각각의 주제에 맞게 의미있게 표현된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마치 하나의 다른 책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평소에 적던 다이어리에 일상과 느낌들만 적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은 그런 것보다 더 특별한 구성을 선물할 것이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내면의 이야기들을 꺼내놓는다면 실제 다이어리보다 더 비밀스러운 자신만의 일기장이 될 것만 같다.

 시간이 지났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좋았던 기억과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그땐 미처 축하하지 못했지만 꼭 축하해주고 싶었던 일, 사과해야만 했던 순간들,,,그런 시간들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과거를 만날 수 있고 그것을 적음으로써 앞으로의 시간들에는 실수를 줄여나갈 수도, 순간을 더 의미있게 되새김질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엔딩노트는 이렇게 우리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넬 수 있게 하고, 적는 것과 동시에 위로가 되도록 하고 있다. 한 해를 시작할 때 천천히 한번씩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면 더 의미있는 순간들이 가득한 한 해를 맞이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파킨슨의 '사소함의 법칙'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결정을 내리는 데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중요한 결정에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적은 시간을 들인다는 것인데, 우리가 실제로 이 법칙에 따라 살고 있는지 잠깐만 생각해본다면 순간 놀랄 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 부분을 읽고 잠시 책을 읽는 것을 멈추고 그 날 하루에 내렸던 결정들을 살펴보았는지 정말이지 소스라치게 놀라수밖에 없었다. 인생의 중대한 문제를 결정짓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보다는 정말 쓸데없는 일들에 시간을 낭비, 심지어 열과 성을 올리고 있었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당수 많은 부분들의 문제가 해결점이 보이기까지 했다.

 

  이 책은 이렇게 사람들이 사소한 일에 의외로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의 전작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던 그의 통찰력을 이 책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물론 작가가 말하는 좋은 습관과 성공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들은 어디서든 들어본 것일 것이다. 일단 시작하고, 시작한 일은 끝내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고, 인맥관리를 잘하라, 순간에 충실하라라고 이야기하는 것들 말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처음 만나는 것이라면 아마 자기계발서를 처음 이 책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똑같은 이야기도 어떻게 설득력있게 전달하느냐는 작가 개인의 능력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긍정적인 문장들이 필요해서 평소보다 몇 배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읽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창의력으로 긴장해 있으면 어떤 책을 읽든 모든 페이지에서 다양한 암시를 받고 정신이 명료재진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이 그런 때일 것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지금 당장 모든 것들을 변화시켜서 사소한 것에 집중되어 있던 생각의 흐름들을 제대로 돌려놓을 수는 없겠지만 작은 실천들을 해나감으로써 우리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도, 사소한 것보다는 중요한 것들에 내릴 수 있는 선택하는 힘도 길러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내가 바뀌어 앞으로의 내가 바뀔 수 있도록 뻔히 아는 말들이라고 흘려읽지 말고, 자기 자신의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몇 배로 수확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바꾸어줄 수는 없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님의 절세법 - 창업과 사업에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넣은 '군더더기 제로'의 술술 읽히는 알짜 절세 Q&A
김성은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업을 시작하고 내년에 처음으로 사업자로서의 세금을 내게 되는데, 아직 세금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다양한 책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두고 있는 상황이다. 세법은 계속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는 세법을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세금계산이 정확하겠지만, 대략적인 큰 틀을 읽는데는 이렇게 간략하게 세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장님의 절세법은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세법의 기본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혹시 궁금했던 상황인데 어디에 물어보면 좋을지 알 수 없었던 내용들에 대해서 Q&A 방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세법을 공부하기 위한 수험서도, 실제 세금계산서를 작성하기 위한 실전서적도 아니기 때문에 세법이라는 틀 안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돈의 흐름을 관리하고 정리하면 좋을지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권리금도 비용처리가 되는지, 사업자가 물건을 사고 개인카드로 결재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은지, 리즈가 좋은지, 렌트가 좋은지, 세법의 관점에서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지 대략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궁금했지만 답을 알 수 없었던 질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해결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실제 회계법인들을 거쳐 회계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한 경력으로 세법에 있어서는 전문가인 저자의 책이기에 정확한 설명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사업이나 창업을 시작했다면 영원히 모르고 가기에는 불안한 세법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 현재 궁금한 부분들만 찾아봐도 충분히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