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어텐션 - 지친 내 마음을 돌보는 방법
김용수 지음 / 학지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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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면 건강을 챙기기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지쳐가는 마음을 챙기기는 더더욱 힘들어진다. 당장 눈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해야하고, 그것을 해결하고 나면 끊임없이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마음을 헤어리는 것은 어쩌면 복에 겨운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처받고 무뎌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것은 의식적으로라도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 '러블리 어텐션'은 자신의 마음상태를 들여다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것을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수용적인 관심을 기울이라는 의미에서 러블리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이것의 이론적인 근거들을 만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이것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러블리 어텐션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수용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1장의 내용을 이해하고 나면 2장에서는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꽤 있었다. 사소한 일상 생활속에서 자신의 현재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섣불리 내뱉은 말들과 섣불리 행한 행동들 때문에 곤란했던 상황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무엇보다 현재 마음의 상태를 자각해볼 수 있는 심호흡의 시간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 같다. 이는 다른 누구보다도 우리 자신에게 더없이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실제로 자신은 실패했다고 말하는 순간에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 성공이라고 보여진다고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우리는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물론 결과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든다. 물론 삶의 모든 순간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자각의 시간을 가지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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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짜 자기계발
이혁백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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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서점에 가면 책쓰기에 관한 책들이 꽤 많다. 과거 작가는 대부분 전문직 종사자들이었지만, 현재는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작가 대열에 대거 합류함으로써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혁백 작가의 이번 책도 일반인들이 쉽게 책쓰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불러일으켜주는 책 중 하나이고, 실제로도 책의 내용에 상응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어서 그를 믿고 책쓰기에 도전해도 무방할만큼 믿고싶고 따라하고 싶은 내용들로 가득했다.


 실제로 하루 1시간을 책을 쓰는 데 집중한다면 100일에서 120일이면 책 한권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한문장만 믿고 따라하더라도 책쓰기에 대한 부담이 현격히 줄어듦을 느낀다. 한 글자 한 글자를 공들여서 써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들을 글로, 혹은 책으로 쓰기에 너무나도 큰 거부감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너무나도 쉽게 책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에게 경이로움까지 느껴졌다. 어쩌면 실제로 책쓰기에 대한 책은 수없이 읽으면서도 책쓰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이들에게 첫 문장을  쓰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이렇게 쉽게 쓰여진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싶다. 전공이 아니면 어려울 문학과 문장에 대한 분석과 설명이 난무한 책쓰기 책을 읽고는 펜을 잡을 수 없지만 부족하더라도 일단 첫 문장을 쓰게 하는 이런 책이 우리로 하여금 바로 종이와 펜을 앞으로 가져다놓게 만들어준다.


 책 곳곳에 소개된 작가의 깨알같은,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은 소중한 책쓰기에 관련된 정보들은 책쓰기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을 꾸준히도 설명해주고 있으며, 각각의 내용에 제시된 갖가지 사례들은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준다. 어떠한 콘텐츠를 가지고도 글을 써내려갈 수 있으며 그것을 더욱더 책답게 만들려면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빼놓지 않고 적어놓고 있다. 책 쓰기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어렵게 생각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하루 한 시간을 기꺼이 만들어내서라도 지금 당장 펜을 잡지 않을까 싶다. 물론 평소에 책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큰 힘이 될 것이다. 작가는 최고의 자기계발이 책쓰기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들이 책쓰기에 시간을, 에너지를 쏟아볼 것을 촉구하고 있어 작가의 꿈이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만의 책을 써보길 권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작가가 꿈이든 그렇지않든 하루 한 시간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만나면서 새로운 느낌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쓰기에는 생각보다 큰 힘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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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1학년 : 학교생활 안내서 행복한 초등학교 3
서원호.안소영 지음 / 오르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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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복한 초등학교 시리즈의 세번째 책으로써, 통합교과와 수학에 이어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아이가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요즘의 초등학생의 생활이 우리의 그때와 다르기 때문에 엄마들은 조금의 염려를 가지게 되어 있기 마련이다. 그에 대한 사소한 고민들을 알려주고자 수업내용에 관한 다른 시리즈 외에 학교생활에 관한 안내서도 써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학습적인 면보다는 아이가 처음 접하게 되는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가 염려스러웠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의 학교생활을 미리 들여다보는 것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한다. 은우, 현지, 정은, 태호 등 평범한 이름으로 등장하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맞이하게 되고 차차 적응해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적응해가는 속도나 모습들을 다르지만, 그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끝내는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성향과 성격의 친구들과 어떻게 소통해나가는지 과정을 보여준다. 특별한 갈등상황은 존재하지 않지만 작은 고민들은 그려진다. 내용 중에 아이들이 운동장에 나가면 종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하늘높이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듣고 하늘에서 종소리가 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절로 웃음이 났고, 동시에 우리 아이도 지금의 우리는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것들을 궁금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실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쓴 글이라 이야기는 더 힘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부모님만 읽을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짚어줄 부분들을 짚어주고 고민해볼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면서 미리 학교생활을 해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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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밀도 - 날마다 비우고 단단하게 채우는 새로 고침의 힘
강민구 지음 / 청림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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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들을 달라지게 마련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지금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더 단기간에 원하는 바를 얻을지 고민하는 것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고민해볼 것을 권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인생의 밀도'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생각, 사유하는 힘에 있다. 매일 우리가 축적하는 지식과 사유의 경험이 우리의 인생을 다른 모습으로 바꾼다.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사유의 결과로 얻은 것들을 면밀히 쪼개어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인생의 밀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들이 펼쳐지는 느낌이다. 급변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해주고 있지만 그런 변화들에 발맞춰 우리가 급하게 변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것들을 무시하고 피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그것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나이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지금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의의 동료라는 관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하루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면서 다가올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길 권하며,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우리가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그것들을 활용해 더욱더 새로운 생각들을 해내는 것이 변화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이다.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다면 우리는 새로운 정보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이 어쩌면 그간 가지고 있던 다양한 사실들에 대한 생각을 뒤엎을 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이력이나 나이만을 생각하고 책 내용을 상상했던 나한테도 책의 내용은 적잖이 충격적이다.


 어떤 책이든, 그 책을 쓴 작가의 생각이 전적으로 옳지는 않다. 물론 작가의 생각이 전적으로 틀리지도 않을 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는 스킬은 이 책을 읽을 때도 발휘할 수 있다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책들과는 다른 문장과 방법들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확신한다. 그간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읽어왔던 문장들을 거의 만날 수가 없었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문장조차 생각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번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온 시간들이 눈에 보인다. 작가가 새벽이 되면 늘 스마트폰을 리부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처럼 우리의 의식도 날마다 비우고 새로운 것들을 채워넣음으로써 보이지 않는 밀도가 차차 높아지면 우리는 더욱더 단단하게 지금을, 그리고 주위를, 앞으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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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이나 루돌프 지음, 남기철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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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일단,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한 책이다. 타인보다 더 민감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못하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감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쓴 심리서나 자기계발서를 대할 때면 도무지 이해가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고 타인의 언행이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꼭 맞는 조언이 존재할 것인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점을 짚어준다.


 우선, 이 책은 솔직하다. 어쩌면 부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어놓고 그 상황에 알맞은 대처법, 생각법, 대화법에 관한 것들을 일러준다. 아주 구체적으로 말이다.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그녀의 성격과는 달리 아주 간단하다. 모든 문제가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뒤바꾸기' 방법을 제안한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4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답을 하면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것은 그 방법의 단조로움에 비해 상당히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져다주고, 무엇보다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이 네 가지 과정이 삶의 곳곳에서 활용되는 예를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행동을 바꿔놓았는지 일러주기 위해 그녀는 솔직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런 마음들이 비슷한 성격을 가진 나같은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의 해답들을 바깥에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수만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도 물론 가능해지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어떤 것을 바꾸지 않고 우리가 달라지는 것은 꽤나 어렵다. 지금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회피하고 다른 것에 집중하는 대신 그 문제 그대로를 더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런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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