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보는 대바늘 손뜨개 노트 - 대바늘 뜰 때 궁금한 것 싹 해결! Basics Lessons
문화출판국 편집부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즐거운상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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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기초 겉뜨기, 안뜨기만 들어간 것만 해왔었다. 그래서 대바늘은 지루해하고 어려운 패턴이 나오면 하기 어려워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대바늘 기초서적을 뒤지고 했었는데 나의 대바늘은 여전히 기초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대바늘기초를 넘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책은 글은 최소화하고 뜨는 방법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기 쉽다. 기본뜨개법부터 시작해서 뜨개도안보는법괖코늘리고, 줄이고, 기호와 함께 그림이 함께 해서 더 쉽다.

그리고 내가 항상 어려워했던 코줍는법, 그리고 코와 코 잇는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는 그야말로 대바늘을 익힐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대바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것 같은 기분~ 어려운 기법이 나와도 이 책을 옆에 두고 익히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수 있을거 같다.
대바늘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기초를 탄탄히 한다면 어떤 어려운 기법도 쉽게 도전할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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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3
쥬느비에브 브리작 지음, 조현실 옮김 / 열림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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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도 열고 잘나가던 화가였던 누크, 그녀는 남편과의 이혼과 함께 도서관 사서로서 일을 하고 있다. 모든걸 내려놓고 아들 으제니오를 돌보기위해서 도서관사서로서 일을 하고 있다. 아들 으제니오는 항상 뼈때리는 말들로 누크를 때로는 당황스럽게 때로는 화가 나게 하지만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거리로 나선다. 휘황찬란하고 부주하며 따스한 크리스의 풍경속에 뛰어들지만 심드렁해 하는 아들을 위해서 아들이 그토록 바라던 앵무새 한쌍을 사주지만 곧 한마리가 죽어버리고 그런 아들의 기분을 복돋아주기 위해서 거리로 나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손님하나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위해서 누크는 크리스마스는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과 함께 잡화점, 장난감가게, 공원등을 돌아다니지만 즐겁지가 않다. 아들은 지쳐가고 그녀 또한 기쁘지 않다.

그런 와중에 친구 마르타로부터 초대를 받고 그녀의 집으로 자신의 아들 으제니오와 함께 기차를 타고 간다. 그곳에서 마르타의 괴팍하고 속물적이기도 하고 시끄러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그들의 가족들과 지내게 된 누크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또한 마르타가 초대한 누크의 전남편과 자신의 아들 으제니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 소설은 크리스마스기간3일의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누구도 초대할 사람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엄마와 아들, 세상에 혼자 있다는 느낌이 아닐까, 누구를 초대할수 없는 외로운 두 모자가 보여주는 외로운 크리스마스속에서도 아둥바둥 아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누크의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지만, 친구의 별장에서 누크는 언젠가는 아들을 보내주어야 한다는 엄마의 품속에서 언젠가 있을거 같았던 아들을 보내주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조금은 외롭고 쓸쓸함이 함께 하지만 유쾌함도 함께 있다. 워킹맘으로서 아들을 키우는 누크의 모습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지 않을까 쉽다. 모든걸 완벽하게 해주고 픈 크리스마스이지만 쉽지 않다. 조금은 부족, 아니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걸 가질수 없지 않은가, 그렇지만 누크와 아들이 서로가 생각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은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충분히 녹일수 있을거 같다.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엄마 누크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 아들 으제니오도 퉁명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엄마 누크를 다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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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 억대 연봉 글로벌 인재들의: MP3 음원 제공
Hyogo Okada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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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면 우리는 유창하게 말하는 것을 최고로 치는 듯하다. 원어민은 이렇게 발음을 한다며 공부를 한다. 사실, 가까운 동남아만 나가봐도 영어로 소통을 하는 사람들의 발음이나 억양이 그닥 좋지는 않지만 별 문제없이 잘 소통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영어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 언어를 도구로 해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을 하는 것이므로 이것만 잘 된다면 그것이 원어민과 다르다고 해서 부끄러워 하거나 실력이 없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는 이제 바야흐로 원어민과 그 나라의 것이 아니라 세계인들의 것이 되었으며 각 나라의 억양 등이 섞인 영어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서로 소통하고 살아가고 있다. 유독 우리만 원어민의 영어에 집착을 하는 것은 아닌가 싶을때가 많다. 동남아시아의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등 각국을 갈 일이 있을때 마다 드는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인데 유창하게 말할 줄 안다고 해서 그런 소통이 잘된다는 법은 없다. 간단하게 핵심을 이야기해도 길고 유창하게 이야기하는 것 보다 더 확실하게 전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것이 영어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영어에 관한 책을 쓴 사람이 있는데 "예의 바른 비지니스 영어(Hyogo Okada저/정은희 옮김)"이다. 다국적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겪은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가 일본인인데 다국적기업에 다니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문화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자신들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성향일때 외국어인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여러 나라 사람들로 구성된 그가 다니던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간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얻는 그의 경험을 "비지니스 회화 필수구문"을 중심으로 엵었다. 비지니스 회화는 일상회화와 다르며 상황별로 어떻게 말을 하고 왜 그런지에 대하여 설명을 해준다.

이 책 예의 바른 비지니스 영어"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유창한 것 보다 정중한 표현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디 영어뿐이겠는가 모든 소통은 예의와 배려를 통해서 더욱 공고해진다고 믿는다. 그냥, 영어를 좀 더 유려하게 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고, 또, 일상회화가 아닌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예의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소통이 언어 이전에 인간대 인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하고 싶을때"와 같은 각종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서 어떤 구문이 좋을지를 저자가 제안을 해주고, 그 활용 및 배경등을 설명하여 준다. QR code를 읽으면 거기에 해당하는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도 편리하고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학교에서 영어를 열심히 배우지만 실제로 매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은 몇 프로도 안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영어는 우리가 반드시 익혀야할 외국어중의 하나다. 그런데, 발음좋다고 단어 몇 개 더 안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영어를 못한다고 차별하지 않고, 문법이 좀 틀려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단지 영어를 배운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다. 특히,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외국어로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굳이 원어민의 영어를 표준으로 삼을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는 원어민의 것이 아니고 말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어어든 존중과 배려의 느낌을 실어나르고 소통하는 것이 최고의 언어 능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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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Reset 회계 공부 - 직장 생활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가는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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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를 하는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잘 이해못하듯이 그리고 또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 이듯이 회계와 관련한 숫자는 보기만 해도 나는 잘 모른다는 생각이 앞지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하긴 하는데 이게 좀처럼 쉽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개념"이 서 있지 않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수학문제처럼 명쾌하게 답이 나오는 문제처럼 풀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개념도 세우고 경험도 많이 해야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결과를 알수 없는 레고 블록을 조립하라고 하는 것처럼 각종 비용이 어디에 들어가야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은 둘째치고 분개된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재무제표를 들여다 보고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더욱 시급한데 그게 마냥 어렵기만 하다. 올라가다 말고 또 다시 올라가다 말고를 반복하다가 어쩡한 상태가 된후 재무제표만 보면 자신감이 없어지기 일쑤다.

공부를 안한 것도 아니고 시간 날때마다 잠깐 잠깐 수치를 들여다 보기는 하지만 자신감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도 다시한번 공부를 해보자고 집어든 책이 "Reset 회계공부(신방수 지음)"이다  그냥 무작정 머리말부터 찬찬히 읽어 나갔다.  개인적으론 저자인 신방수님은 처음 듣지만 내공이 있으신 분이라는 것이 글에서 느껴진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건물을 짓는 것에 비유할 만하다.  먼저 간단히 회계의 개념을 언급하고, 재무제표의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고 개개 재무제표의 설명 그리고 간단한 분석으로 이어진다.  각종 구성요소가 어떻게 해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이라는 재무제표에서 표현이 되고, 서로 연관이 되었으며, 각 재무제표에서 나오는 숫자를 가지고 기업의 무엇을 판단할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개개의 재무제표가 아닌 전체 재무제표를 통해서 파악해야할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  앞서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잘 이해를 못해도 계속 읽어넘어갔는데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조금 이해가 간다는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변 차변의 개념, 자산 그리고 부채와 자본의 구조와 의미, 손익계산서상의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및 간단한 세금문제까지 필요한 개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거래의 8요소의 설명은 사실 잊고 있었는데 중요한 개념으로 이것을 보면서 회계가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다시 든다.  그리고 이 책에는 각 장마다 심층분석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도움이 좀 된다.  그 중에 "거래처의 재무제표 읽기"가 4장에 나오는데 자산상태, 단기부채, 자본구조, 지급능력, 잉여현금, 그리고 주석에서 소송중인지, 우발손실, 지급보증 등 재무제표에 나오지 않는 항목에 이르는 내용까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요약 설명이 있는데 이 항목만으로도 거래처를 정할때 거래처의 재무제표를 어떤 부분을 봐야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도움이 되었다.  앞서 설명한 내용을 요약하여 핵심적으로 설명을 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이어지는 회계정보와 마케팅 전략, 1인기업의 회계관리법 그리고 부록으로 재무비율 분석기법에 대한 내용도 충실하다.  부록의 재무비율 분석기업은 우리 늘상 대하는 용어지만 어렵게 느꼈을지도 모를 것들인데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고난후에 드는 생각은 역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년동안 주식투자에 대한 열기가 엄청났다.  지금은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이럴떄 일수록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재무정보를 보고 기본적인 것은 분석을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투자하는 회사의 재무상태나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하나도 제대로 안보고 투자를 하기보다는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필요한 공부가 회계공부라는 것은 두번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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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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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그리고 "1984", 조지 오웰의 작품으로 어느 하나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동물농장의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다.  자신들을 학대하던 인간을 밀어낸 동물들이 다시 인간들의 사회처럼 변해가는 모습은 인간세계의 고치기 어려운 문제점을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감동하게 한다.  반면 1984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짐승의 세계보다도 더 암울한 짐승이 흉내낼 수 없는 지능을 가진 인간이 얼마나 교묘하게 같은 종족을 세뇌하여 길들일지 보여주는데 동물농장의 7계명은 비할바가 못된다.  비록 상상의 세계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그리고 동아시아로 구성된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지금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미완의 일처럼 생생하게만 느껴진다.

"1984(조지 오웰저/한기찬 옮김)"을 읽고 있다.  예전에 "1984"를 읽기는 했는데 그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까마득하다.  아주 오래된 과거에 읽은 책이지만 지금 이 책을 다시 읽으며 새삼 놀라게 된다.  내용이 낡다는 생각이들거나 오래된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고, 2022년에 만들어진 소설이라고 해도 될 만큼 새롭다.  새로운 번역가가 다시 다듬어 출판을 한 책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는 다를 것이 없는대도 그냥 새롭다는 생각, 그리고 현실과 상상가능한 비유가 머리속에서 넘쳐 난다.  이 책을 읽으면 잊지 못할 말은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능력" 그리고 "빅브라더를 타도하라"이 아닌가 생각된다. INGSOC(영국사회주의)의 역설적인 구호와 이에 저항하는 "빅브라더를 타도하라"라는 말을 나란히 세우면 이 소설 속의 끔찍한 이야기들이 자연히 떠오른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암울한 INGSOC(영국사회주의)의 런던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텔레스크린의 존재와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회색빛 일상 그리고 거대한 피라미드 식으로 지어진 그리고 세뇌, 감시, 조작을 하는 진실부와 평화부, 다정부, 복지부 건물이 오세아니아 에어스트립 원의 중심도시 런던에 여기 저기 퍼져있다.  신조어라는 새롭지만 단순화한 언어를 만들어 막 사용하기 시작했고, 모두가 과거어를 사용했던 것 처럼 익숙해지려면 2050년은 되어야 한다고 부록인 신조어의 원리에 설명이 되어 있다.  언어의 통제는 사상의 통제이고 그 언어를 통하여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통제된 현재와 미래를 구축하며 철저하게 서로 감시하고 의심하는 세상이 그려진다.

윈스턴은 연인 쥴리아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평소 자신과 생각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오브라이언과 마음을 트게 되지만 결국 함정에 넘어가 사상경찰에 붙잡혀가 엄청난 고문을 받고 결국 풀려났지만 다시 이전와 같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윈스턴과 줄리아의 삶이 유독 눈에 들어 온다.  "1984"가 그리는 세상은 과거 그런 전체주의를 보고 쓴 소설이지만 이 소설이 시사하는 바는 그 전체주의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그 방법과 모습이 다를 뿐 이면에 흐르는 의식의 흐름은 지금도 진행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종종 "동물농장"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지구상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기술이 발전하여 조지 오웰이 상상했던 것처럼 똑같은 정신적 물리적인 고통은 없지만  또 다른 형태의 "1984"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지배계급을 위한 권력에 집중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국민의 복지와 인권을 내 팽게쳤다. 꺼꾸로 국민을 통제하고 조종을 하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그런 지배자들이 지금 이 세상에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다만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통제된 집단국가를 만들건지 아닌지 선택은 국민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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