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리더의 역할에 관하여
철학문화연구소 엮음 / 생각의닻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나서 나타는 저간의 미국과는 다른 자국중심의 미국, 노골적인 요구가 그저 한 순간 지나가는 미국 보수의 무리한 요구로 생각했지만 불행하게도 바이든의 등장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는 이전에 겪지못한 고통 속에서 나의 눈에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철저한 자국중심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현상이다.  단순히,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보급만 보더라도 저간에 세계화를 주장하고 밀어붙이던 미국과 서방세계의 모습에서 처절한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았다.  냉엄한 현실이었다.  돈 없으면 맞을 백신도 없다.  그냥 운좋게 살아남던가 그냥 죽던가의 선택지만 있었다.  이어지는 국내의 상황은 개인적으로는 공정의 이슈가 아주 강하게 작용한다. 빈부의 차도 공정의 문제요, 좋은 대학을 가는 문제도 공정의 문제요, 돈과 권력이 공정인 그런 디스토피아 적인 세상을 살고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수마발이 공정을 이야기한다.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철학문화연구소 엮음)"이야말로 이런 시대적 흐름과 요구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르게 응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전문가, 철학자들의 대담과 글을 모아 집대성한 글들인데 어렵지 않지만 무겁고, 현상의 진단은 이해기 쉽지만 그 해결책은 쉽지가 않다는 생각 그리고 이제서야 아하! 그런 것이구나!하며 내가 답답해 하던 사회적인 병리현상에 대한 명쾌한 진단, 생각할 거리 등을 제공하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과 내일을 위해 우리가 어떤 사색을 하고 공유하고 협력을 해야 할 것인지를 안내하여 주는 글들로 꽉차있다.  일부는 뭐 뻔한 이야기를 너무 무겁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주섬주섬 주마간산식으로 읽은 나에게도 뭔가 정리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전지구적인 도전과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이고, 2부는 "삶과 직렬된 현안과 쟁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부는 신자유주의에 시달리다가 이제 좀 잠잠해지려나 했더니 신보호 민주주의, 탈세계화를 가속화시킨 펜데믹, 글로벌 밸류체인의 붕괴, 신보호주의, 4차산업혁명, 그리고 미중 패권전쟁, 포퓰리즘, 리더십 등등 적어도 지난 3년간의 이러한 주제중에서 단 하나도, 단 하루도 그냥 지나간 적이 없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렇게도 지독히 세계화를 주장하던 미국과 서방이 이제는 자국내에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겠다며 중국을 견제하고 압박하고 있다.  펜데믹으로 공급막이 무너진 것에 더해 글로벌 벨류체인의 재편은 우리를 더욱 혼돈 속으로 몰아 넣는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현실을 진단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기본경제라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어떻게 갈 것인가라든가, 향후 국제정치와 희망, 앞으로 100년 등 우리가 추구해야할 다양한 시대정신을 망라한다.  공정과 통합의 스마트한 리더십 부분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도자의 덕목을 열거한다. 혼과 애, 지와 덕, 공과 합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꿈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상상력이 있는 대통령"이 올바른 미래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제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통치를 협치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감한다.

2부를 뒤척이다가 눈에 확 들어온 단어는 "지랄"이다.  욕이어서 그렇고 그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만큼 통쾌한 단어도 없다는 생각에서 그렇다.  2부를 읽다보니 강하게 와닿는 주제가 자로 공정이다.  이 공정과 같이 따라 다니는 이데올로기가 "능력주의"다.  그 맥을 멀리 중국 그리고 고려, 조선에 이르는 과거시험 그리고 가깝게는 인국공 사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공정이란 어떤 것이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뼈때리는 아픔이 있다.  소설가 박민규가 말하는 "수백년동안의 지랄"이라고 이름을 붙인 공부와 학벌에 대한 집착은 "능력의 전횡"을 합리화 했다는 것이다.  내돈내산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부모의 돈도 능력이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능력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돈도 실력이야"했던 것처럼, 우리의 공분을 산 것이 바로 이런 삐뚤어진 생각이 나오는 근원이 바로 그 "지랄"이었다.  

2부는 앞서 정리했듯 "삶과 직렬된 현안과 쟁점"이라는 제목으로 정리된 글들인데 1부가 거시적이라면 2부는 미시적인 우리의 삶과 지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구문제, 기본소득 등의 주제와 정의를 다루고 있지만 "민주주의의 위기"야 말로 우리 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민주주의의 위기는 양극화, 정치에대한 신뢰가 낮다는 점, 그리고 거리의 정치때문이라고 요약한다.  다른 것은 놔두고서라도 이제 우리나라의 정치는 양립하는 두 세력으로 분리되어 서로 갈라치기하고 대립하는 그런 정치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여러 집단이 협치를 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AI 제품을 개발하고 경영하는 방법에 관한 강력한 실무 가이드
얼리사 심프슨 로크워거.윌슨 팡 지음, 이윤진 옮김 / 세이지(世利知)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판단력이 크고 깊어지는 이유는 바로 보고, 듣고, 배우기때문이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실수나 성공을 통해서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또는 되는구나 하고 자기판단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런 배움에는 개인차가 있다. 교육, 환경, 개인적인 노력, 직업 등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므로 가능한한 많은 분야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은 그 사람의 판단력을 높여준다. 그만큼, 그 사람의 삶은 풍요로워지고 여유로워진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그렇다. 하나를 잘 알게되면 다른 것을 판단할때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을 통하여 새롭게 배우기도 한다. 이 모든 정신적인 활동은 우리의 두뇌덕분이다.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를 하여 우리의 판단력으을 강화해준다. 이제 이런 방법을 기계가 대신 배워서 그런 판단능력을 흉내를 내는 것을 넘어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였는데 그게 인공지능이다. 기계학습, 머신러닝, 딥러닝이라는 인공지능 학습기능은 컴퓨터기술의 발전과 함꼐 우리가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일상에 많이 도입이되어 활용되고 있다.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얼리사 심프슨 로크워커, 윌슨 팡 지음/이윤진 옮김)"이란 책은 인공지능의 도입에 관한 책이다. "AI제품을 개발하고 경영하는 방법에 관한 강력한 실무 가이드"라고 부연설명된 이 책은 우리가 AI를 개발하는 사람이 된다는 직접적인 의미보다는 AI를 피해서 살수가 없으며 비지니스에서는 반드시 AI를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모두가 다 사용하는 시대정신과도 같은 이 AI를 그냥 무턱대고 사용하기에는 실패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그래서, AI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가는 물론이고 그 AI를 적용할때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딱딱한 책일수 있으나 이미 우리가 각종 미디어에서 뉴스로 나온 AI적용상의 이슈들을 예를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어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론, 철학이 필요한지에 대한 실증적인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인공지능의 편향의 사례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뇌작동원리를 기본으로 하는 퍼셉트론이란 원리로 만들어진 것처럼 인공지능은 뇌처럼 보고 듣고 배운 범위내에서 판단을 한다. 보고 배우는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준다. 바로 데이터의 편향성은 인공지능의 편향성을 키워주고 예상하지 못한 사회적인 이슈를 발생시킨다. 애플신용카드의 남여신용한도의 차이라던가, 구글의 성 편향번역(성중립적인 대명사를 사용하는 터키어의 예)이라던가, 남성의 이력서로 학습한 채용 AI의 결과라던가하는 다양한 편향의 문제점은 우리가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어떤 데이터를 학습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AI를 적용하는 것은 사실 AI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 핵심의 메세지다. AI를 통해서 무엇을 할것인가인데, AI도입의 좋은 사례를 통하여 우리가 AI를 도입하면서 어떤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례로 유명 패션기업의 샘플디자인을 인공지능을 통하여 쉽게 찾아내는 것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재고를 쉽게 파악한 월마트의 사례는 인공지능의 장점과 그 도입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잘 설명해준다. 뉴스에서도 본 화제거리인데 나중에 매대를 스캔하는 로봇은 없어졌다. 이처럼 사람이 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던 것이 인공지능이 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이런 성공의 경험은 기업내 다른 분야에도 적용을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번에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또 하나 핵심적인 부분은 "골디락스 문제"를 선택하기인데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그런 문제, 뭐랄까 너무 복잡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은 문제, 예를 들어 콜센터에 들어오는 콜들중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골디락스적인 그런 문제들은 인공지능이 아주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이고 오토데스크의 "비밀번호 재설정요청"을 빠르게 해결한 사실이 사례로 나온다. 회사 등 조직내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이것 전체를 다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골디락스문제를 찾아내어 인공지능으로 하나씩 해결한다는 개념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타, 강력한 AI조직의 구성과 파일럿, 시제품에서 시작하여 완성품에 이르기까지의 조언들이 제시된다. 요즈음기업은 기술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요즈음 기업은 AI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뉴욕타임즈의 AI리더십과 콘텐츠 모더레이션의 사례에서 보여지는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사용은 기업의 성공에 인공지능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안그랬으면 인터넷신문 페이지를 열어놓고 댓글을 일일이 다루느라 시간을 다 보냈을 것이고 어쩌면 이미지는 처철하게 망가졌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비트코인부터 메타버스 & NFT까지 이것만 알면 코린이도 대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알아야 면장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그것에 대하여 알아야 뭔가를 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잘 몰라도 막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주식투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잘은 몰라도 뭔가 이미 다 아는 것 같은, 불안감이 없이 확인도 안하고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때문이 아닌가 싶다.  주식시장은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시스템이 있고 거기서 걸러지는 면이 있기때문에 상장되 주식의 매매는 비교적 안전하다.  반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계좌의 개설부터 시작해서 거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를 모르기때문에 시도를 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와중에 갖은 사기코인들이 등장을 하고 일 순간에 큰 돈을 잃는 일도 일어 나고 있으니 바로 이 지점에서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말이 통하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트코인이라는 말은 자주 들어서 생소한 감은 없으나 이것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단순하게 주식과는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상당부분 컴퓨터 관련 용어가 차지하고 있어서 그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코인사기에 몰려다닌다가 돈을 잃었다는 뉴스가 나올때 마다 도대체 뭐 길래 하며 궁금증이 커지곤 했으나 가끔씩 부분적으로 읽어보기는 했으나 대충 이거구나 정도지 투자를 결정하기 위한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답답할 뿐이다.  시중에 주식관련 책은 참 많이 나와서 식상할 정도인데 이처럼 비교적 잘 정리된 책을 찾던 중,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곽상빈 지음)"은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 페이지부터 용어가 복잡한듯 하지만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맘에 든다.  전반적인 코인의 개념, 역사, 기술의 설명부터 실질적인 투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구성이 우리가 주식을 투자할때 고려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구성을 가진 책이어서 믿음이 간다.

가상화폐와 화폐(fiat)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블록채인과 소위 채굴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설명은 우리가 주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만큼이나 중요한 개념인데 이 정도는 다행히 이해가 쉽게 된다.  가상자산의 사기유형에 대한 설명과 사기업체들의 주요 사기수법에 대한 설명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코인투자를 하는 방법이 그냥 가상화폐를 거래소를 통하여 사는 방법부터 간접투자방법에 이르기까지 어떤 형태의 거래가 가능한지 용어의 설명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스테이킹, 에어드롭, 랜딩 그리고 파생상품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설명은 우리가 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면 어떤 것에 투자를 하는 것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특히, ICO는 알겠는데 IEO나 IDO라는 것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간접투자로 리스크가 적어보이는 가상자산ETF 투자도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이제, 가상화폐도 상당히 많이 진전이 이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거래소 선택의 기준과 가입방법, 사실, 이 부분은 가상자산 투자의 첫번째 행동이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인데, 중앙화거래소와 탈중앙화거래소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어떤 코인들이 있는지 코인을 선정하는 방법과 각종 코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설명이 나오므로 코인투자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매우 요긴한 부분이다.  "다양한 코인의 세계"에서는 모든 코인의 중심인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코인에 대한 설명이 있는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이 부분을 읽으므로써 코인의 지형을 파악할 수 있고, 코인을 조금은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후, 주식공부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챠트를 보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미 주식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은 이 부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디파이, 즉, 탈중앙화 거래소 투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급증하는 디파이 거래소와 문제점, 전망, 과제 등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어서 나오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경제생태계나 NFT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큰 흐름을 보이는 것이므로 메타버스 관련주와 코인투자에 대한 설명을 읽을떄는 코인이란 것이 상당히 웅장한 개념의 미래 투자수단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바늘로 뜨는 귀여운 손뜨개 인형 - 엉뚱 발랄 아미구루미 캐릭터 25선
로렌 에스피 지음, 이소윤 옮김, 박상숙 감수 / 참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바늘보다는 코바늘에 익숙한 나는 인형을 늘상 떠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겁도 없이 옷도 입히는 인형에 도전했다가 몸통만 겨우 뜨고 뒤죽박죽 엉망으로 내팽개친게 몇개인지. ㅜㅜ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뜰수 있게 용기를 준 책인거 같다. 이 책은 총 다섯파트로 나뉘어 져 있는데. 식물뜨기, 과일뜨기, 바다생물뜨기, 채소뜨기, 빵뜨기등으로 나뉘어 져 있다. 서두에는 도구와 재료에 대한 설명과 기호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쉽게 시작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실을 구매할수 있는 구매처도 함께 기재되어 있다. 익혀두면 좋은 도안도 함께 있어서 인터넷 찾아볼 필요없이 도전할수 있을것이다. 또한 코바늘 초보들을 위해서 코바늘기초를 사진과 서술설명서도 함께 하고 있어서 천천히 먼저 시작해 보면 좋을듯 싶다. 기초를 익힌다면 소품뜨기에 도전한다면 이쁜 작품을 완성할수 있을것 같다.

 

서술형으로 뜨기 쉽게 그림을 보면서 조금씩 뜨다보면 어느덧 하나의 소품을 뜰수 있게 되니 너무 재미나게 뜰수 있는거 같다. 소품을 뜨면서 앞에는 사진과 서술형 도안설명이 함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뜰수 있다.도안설명 뒷편에는 소품의 사이즈와 사용된실과, 사용된 기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기법익히는데도 도움이 될듯싶다. 작은사이즈, 큰사이즈를 뜰수 있어서 응용하면 좋을듯 싶다.

 

다양한 작은 소품들을 지루하지 않게 뜰수 있어서 재미 있게 뜰수 있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좋은거 같고, 사진이 함께 뜨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서 코바늘 초보들도 과감히 도전해 볼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떠서 놀이감으로 해도 손색이 없는 그런 소품들이 가득하니 일석이조인듯 싶다. 25가지의 다양한 소품들을 하나씩 떠본다면 코바늘초보를 어느정도 벗어 났을수 있을거 같다. 그러면 큰 작품에 도전할수 있는 자신감이 가질수 있을거 같다. 요즘은 인터넷을 찾아볼 필요없이 나오는 책들도 쉽게 뜰수 있게 사진과 함께 나와 있으니 뜨린이들도 도전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은거 같다. 이 책은 그런 뜨린이들이 정말 쉽게 도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다. 이 책을 마스터 한후 자긴이 하고 싶은 작품에 도전해 볼것을 권한다. 나는 무턱대고 큰 작품부터 시작해서 기초가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기때문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 울 준비는 되어 있다는 총 1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들이 주인공인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때는 불같이 사랑했었고, 그때는 사랑했었고, 지금은 그저 곁에 있어도 외로운 그런 마음과, 혼자인 지금이 더 좋은 그런 시기도 있고,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사랑을 추억할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지만 그때 왜 그런 헤어짐의 결단을 내렸는지 모를 후회가 밀려 오는 여성들의 각기 다른 감정들과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전진,또는 전진이라 여겨지는 것'편에서는 어머니의 치매로 충격을 받은 남편과 젊은시절 도움을 주었던 지인의 딸을 자신의 집에 묵게 하려는 야요이, 그리고 어머니가 키우던 고양이를 버렸다는 남편의 이야기, 그리고 시어머니와 매해 의뢰적으로 하는 여행을 하는 그녀 앞에 시어머니는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을 하는 시어머니와 바람피웠던 남자와 왔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는 여자의 이야기, 지금 현재의 고민들과 갈등을 안고 술집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 털어놓는 자신들의 사랑이야기와 현재의 고민을 뒤로한채 술에 취하는 네명의 남녀이야기'그 어느곳도 아닌 장소', 가족들을 위해 백화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고 그 물건을 보관함에 두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백화점 꼭대기 에서 잠시잠깐의 낮술 한잔으로 자신의 꿈같은 시간을 가져보는 '생쥐 마누라' 이야기,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가 변해버렸고, 그런 남자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자신이 정말 싫지만, 그래도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는 '울 준비는 되어 있다'이야기등, 총 12편의 각기 다른 문제, 결별, 이혼,등 다양한 문제속에서도 여인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들려주고 있다.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만,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 감정, 슬픔은 그대로 임을 알게 모르게 드러내어 놓고 있다. 자신은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그 슬픔의 강도는 깊고 아프다. 12편의 단편속의 주인공들은 애써 자신들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자신들은 잘 살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어긋나 있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에쿠니 가오리는 그런 모습들을 섬세하게 드러내어 주고 있다. 각기 다른 12개의 문제들이지만 그 슬픔이나 감정, 아픔은 갔다는 것이다. 모두가 다른 문제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빠져 나와 보지만 결론은 같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묻어두고, 새로운 사랑을 찾기를 하기 마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