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
에밀리 젠킨스 지음, 염혜원 그림, 김지은 옮김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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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무너무 무서울때 읽는 책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래미...

요즈음에는 주로 학습만화를 읽는 시간이 독서시간의 대부분이 되어 버렸더라구요.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그리고 초등3수준에 조금은 못미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위트있고 재미난 책이라  7세 딸 그리고 초등3학년 아들에게도

읽게 한 책이 바로 너무너무 무서울때 읽는 책~ 이었답니다.



표지부터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구나 싶죠?

우리 두 아이도 이 책은 뭐야~ 하면서 호기심을 막 보이더라구요.


그냥 무서울때도 아니고 너무너무 무서울때라니....

 

표지부터 막 재미나기 시작입니다.


 


주요인물은 표지 다음 페이지에 보이는 3명이랍니다.
나,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불테리어, 그리고 귀여운 퍼그예요.
 개성있어 보이는 셋이~ 어떻게 무서움을 헤쳐나갈지....


아빠가 무서운 것을 써보라고 하자 꼬마는
괴물, 유령, 마녀, 트롤 ~ 이렇게 4가지를 적었어요.

그림도 재미나죠? 




위의 4가지는 모두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죠...
4가지의 것들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주인공 세명이 위트있게~ 대화로 풀어나간답니다.

울 아들래미도 겁이 많아서 산에는 벌이 무서워서 가기 싫고
바다에는 상어가 무서워 가기 싫다고 그랬었거든요.
울 아들이 특히나 재미있게 이 책을 보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것들....그리고 무서운 대상을 대하는 재미난 방법들
유머러스하고 재미나게 읽기좋은 책이었어요.
말풍선안에 대사가 적혀있어서 마치 만화책같기도 하고

그림도 재미나서  

신선한 느낌으로 읽기 좋은 책이었네요.

초등3학년 아들, 7세 딸 둘 다 모두 만족한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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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날 - 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7
마르크 시몽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고진하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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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날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중

모두 행복한 날을 7세 딸래미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표지에 주인공들~이 다 등장하네요.

다섯 종류의 동물들이 나오는데 작은달팽이부터 큰 곰까지~

크기별로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동물들...

각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컬러 그림이 아닌 흑백그림인데

마치 목탄같은 것으로 음영을 표현하며 그린듯이~ 은근히 정교해요.

그리고 멀리있는 곳까지~ 원근감있게 표현해낸 것도 멋져서

그림을 자꾸만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을 지닌듯한~

모두 행복한 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코를 킁킁~~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코를 킁킁거리고 모두 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과연 무슨일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페이지였어요.



모두 '와!' 하고 외쳐요.


7세 딸래미가 요즈음 독서기록장에 삐뚤삐뚤 느낀점들을 적고 있는데

모두 행복한 날을 읽고서는

모든 동물들이 와~ 하고 외치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적었더라구요.


동물들이 냄새를 맡고 킁킁거리다 뛰어서 모였던 이유는

바로 눈 속에서 노란꽃이피어났기 때문이었어요.


이제 봄이 온 거예요~~

경칩이 바로 엊그제 였는데 지금 시기에 딱 읽기 좋은 책인듯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설레임

그리고 새학기 새반 새선생님 새친구들....

설레임을 동반하는 봄......이 바로 저 노란꽃으로 표현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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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뭐야? 만만한수학 1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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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수학 '점이 뭐야?'


수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어렵고 머리가 아픈~

단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수학을 만만하고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 해서...보기시작했다.

 

 

점~ 이라는 것...

어떻게 보면 하챦게 보일 수 있는데

수학의 시작이 점이라는 사실이 참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점이 수학이라면 믿을 수있겠어? 라는 말이 정말 현실이 되는 책이었다.

 

 

점과 점을 연결해서 만든 선이 각을 이루며 직각을 만들어내는 페이지...

이 페이지를 보면 직각의 개념을 아마도 아이들이 절대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페이지~~

 

이번에는 점과 점을연결한 선 2개로 평행선을 만든 그림이다.

평행선은 절대 만날 수없는 두 선~


만만한 수학 점이뭐야?

수학에 대해 재미있게 그림으로 볼 수 있는 부담없는 책이었다.


간결한 문장과 간결한 그림탓에~ 쉽게 쉽게 한 페이지가 읽혀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라는 단어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수학을 왜배워? 이 어려운 것을? 이라고 물을때

어떻게 대답을 해주어야 하나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

만만한 수학 점이 뭐야?를 읽고있으려니 수학을 일단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어서 참신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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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내 이름은 엘라 1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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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어디로 튈지모르는 엘라와 친구들의 신나는 학교 생활을 그린 '엘라' 시리즈의 첫 책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엘라 시리즈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핀란드 최고출발그룹 탐미에서 현재

18권까지 출간되었고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도서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 된 아들

그리고 이제 7세가 되어 내년에 학교에 가게되는 딸~ 을 두었기에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이가 읽기전~ 일단 엄마인 내가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가며 느끼는 재미~ 유머 등이 TV 의 예능을 보면서 느끼는 웃음과는 영다른

한없이 맑고 깨끗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왜 엘라 시리즈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편지를 읽고 당황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협박범에게 협박을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구출하기 위해 협박범과의 미팅시간에 급습한 아이들의 모습...

결국 선생님은 애인과 신혼여행을 가려는 ~ 것이었다는 결론 속에서

그야말로 엉뚱하지만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되었다.


그림 또한 위트있어서 귀여우면서도 아이들의 표정이나 동작까지...

재미나게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글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1장 협박자에서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서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2장, 3장에서는 학교 수업시간, 예수탄생극 연습과 발표회

견학 등등 학교에서 겪는 여러가지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아이들의

좌충우돌이야기들이....너무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엘라의 학교는 보다 더뜻깊고

학교이상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허당끼가 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 그래서 무지 고생하는

선생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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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왜 중학교 가면 와르르 무너질까? - 중학교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하는 초등영어학습 로드맵
쎄듀영어연구소 지음 / 쎄듀(CEDU)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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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영어공부 재점검해보다~ '영어, 왜 중학교 가면 와르르 무너질까?'


10세, 7세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학습에 있어서 영어학습에 대한 비중을 상당히 크게 두고 있는 편이다.

조기에 영어를 빨리 습득하고 조금이라도 더 익혔으면 하는 마음에

큰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6세부터 2년을 보내고 사립초등학교에 진학하였고

둘째아이는 현재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영어, 왜 중학교 가면 와르르 무너질까?


이 제목을 읽고 그냥 지나치는 엄마는 없을거라는 생각이든다.

특히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고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는 엄마일수록 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 정곡을 찌르는 그러한 부분이라고나 할까?

 

 

쎄듀 영어연구소에서는 오랜기간 영어학습에 대해 연구하면서

영어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문제는 대부분 초등부터 시작된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영어교육 상담이 가능한 '초등영어 고민상담소'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책을 읽다가 관심을 생겨 가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cafe.naver.com/kihoonenglish

수많은 영어 교육기관들...과연 어디를 선택하면 좋을지..

막막한 엄마들...

아이가 어릴때는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벅차더니

조금씩 아이가 커가니 이제는 누가누가 더 많이 가르치나 마치 경쟁하듯이

무서운 세상에 던져진듯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또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이책에 등장하는 진우엄마와 나는 아주 비슷한 상황이다.

진우와 우리아들이 3학년~으로 같고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었으며

결정적으로 진우엄마와 나 둘다 학창시절 영어에 자신감이 부족했었고 어려움을 겪었었다는점...

그리고 나와같은 어려움을 우리 아이는 절대 겪게하고 싶지는 않다는점....


다만 다른 점이라면 진우엄마와 달리 나는 영어유치원을 졸업시키고 나서

꾸준히 어학원을 선택하여 쉬지(?)않고 영어학습을 시키고

영어유치원에서 배운것들을 잊지 않도록 애썼다는 점 정도가 다르다 할 수 있다.

아이의 영어공부를 위해 애쓰는 진우엄마의 모습..

영어책을 빌리기도 하고 서점에 가서 살피고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어보고

영어로 된 dvd도 보여주고 등등....그러한 과정속에서 겪는 고민과 시행착오들...

마치 내 이야기같이 바짝 다가왔다.

 

앞 부분 디러닝~에서는 영어공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버려야할점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된다...

 

 

뒷부분의 리러닝~에서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고민하던 진우엄마가 만들어낸 영어로드맵~

단어, 문법, 읽기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목표를 정하고 간다는 점....

그 외에도 세부적으로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참 유용하게 읽은 책이었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유치원때와는 달리 그 실력 향상이 확~ 보이진 않지만

꾸준히 영어를 들여다본 덕택에 지금까지는 어느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아들~

중학교에가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도록 ~ 꼭 명심해야할 부분이 너무도 많았다.


영어공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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