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내 이름은 엘라 1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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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어디로 튈지모르는 엘라와 친구들의 신나는 학교 생활을 그린 '엘라' 시리즈의 첫 책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엘라 시리즈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핀란드 최고출발그룹 탐미에서 현재

18권까지 출간되었고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도서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 된 아들

그리고 이제 7세가 되어 내년에 학교에 가게되는 딸~ 을 두었기에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이가 읽기전~ 일단 엄마인 내가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가며 느끼는 재미~ 유머 등이 TV 의 예능을 보면서 느끼는 웃음과는 영다른

한없이 맑고 깨끗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왜 엘라 시리즈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편지를 읽고 당황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협박범에게 협박을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구출하기 위해 협박범과의 미팅시간에 급습한 아이들의 모습...

결국 선생님은 애인과 신혼여행을 가려는 ~ 것이었다는 결론 속에서

그야말로 엉뚱하지만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되었다.


그림 또한 위트있어서 귀여우면서도 아이들의 표정이나 동작까지...

재미나게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글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1장 협박자에서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서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2장, 3장에서는 학교 수업시간, 예수탄생극 연습과 발표회

견학 등등 학교에서 겪는 여러가지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아이들의

좌충우돌이야기들이....너무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엘라의 학교는 보다 더뜻깊고

학교이상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허당끼가 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 그래서 무지 고생하는

선생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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