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태어난 아이 생각쑥쑥문고 8
유강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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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를 읽고 있는 동안

동화책이 아닌 블록버스터급   SF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스케일이 크면서도 화성에서 살아가는 지구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 안에서 태어난 첫번째 아이  AR~

지구에서와 같이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던  AR~

꿈많은 아이가 처음으로 기지를 나와 화성을 탐사하며

느끼는 생생한 감동들...

그러나 지구에서의 분쟁으로 인한 수상한 세남자의 화성방문

그리고 아빠의 실종....지구에서의 분쟁이 화성인들간에도 분쟁으로 이어지고

화성에서 태어난 AR은 큰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화성을 구하기 위해 지구에 복수를 하기 위해~

용감하게 화성에서 태어난 동생들과 함께 솔라씰을 얻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아빠의 죽음 그리고 아빠가 남긴 마지막 막들을 되새기며

굳은 결의로 솔라씰을 향해 오랜시간의 항해를 하는 세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속 장면처럼 내 마음에 깊이 드리워졌다.




평화로웠던 화성에서 생겼던 여러가지 분쟁들 이기적인 마음들....

평화를 위해 힘을 모우는 화성의 아이들.....


결국 아이들은 용기와 재치를 발휘하며 목적을 달성하게 되고

화성에는 원래와 같은 평화로움이 ~~ 찾아온다는 해피엔딩으로 그 끝을 맺게된다.


지구의 온난화와 공해문제 등등으로 인해 지구의 환경을 점점 더 안좋아지게되고

결국 가장 지구와 유사한 환경인 화성에 지구인을 보내고

화성기지에서의 참사 내용을 지구에 전송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화성 기지에서의 생활이 길어질 수록 지구에서의 화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지원이 줄어들게 되는 절박한 상황..

그 속에서의 화성인들간의 갈등...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이지만 그 깊이 있는 내용과 복잡다단한 문제가

담겨있는 심오한 책이기에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흥미진진하고

감정이입이 되는 책이었다.



화성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모험....인상깊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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