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30분
나도향 외 지음, 강나루 엮음 / 북씽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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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30분~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4개의 계절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계절 챕터에는 8-10개정도의 짧은 산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하나의 산문은 읽는대 채 몇분이 걸리지 않는 짧은 내용의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는 제일 앞부터 무조건 읽기 시작했는데 읽어갈 수록

이 책은 처음부터 읽어가는 것보다는 내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채워나가도 무방하겠구나 싶었다.

대부분의 내용들의 예전의 삶을 회상하거나 고즈넉하게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별한 어떤 사건을 다루기 보다는 회상과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매우 담배한 책이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어떤 정보를 얻거나 줄거리를 스크립하며 읽는 것이 아닌

어디를 펴고 읽어도 그저 잠시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을 읽으며 든 또 하나의 생각은 어느새 내가 책을 읽으며 자꾸만 무엇을 얻어야 겠다,

이 책을 통해 한 가지로 지식을 얻고 배움을 얻어야 된다는 강박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책을 그냥 있는 그대로, 저자가 쓴 글을 있는 그대로 읽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된 책이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면 법정스님의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영혼의 모음이었다.

나는 어린왕자 라는 책을 그다지 감명을 받으면서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법정스님이 쓰신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어린왕자라는 책이 단순하고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 세상사,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르고 있는 대단한 책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어린 왕자라는 책속에서 모든 것을 읽어내시는 법정스님의 따뜻하고도 또박또박한 글을 읽으며

어린 왕자라는 책을 이제는 성인으로서 아이엄마로서 다시 한번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읽고 느끼느라 현대인들은 모두가 바쁘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30분~

편안하고 쉴 수 있는 책~을 가까이에 놓고 잠시잠깐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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