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하기전 아이가 하는 말....
책 제목을 듣고 지금 11개월인 작은 아이가 떠올랐다. 아직 엄마, 아빠, 물...밖에 모르는 우리 아이..
그러나 다양한 표정과 몸짓과 '우~우~' 하는 소리로 하루종일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되었다.
큰 아이를 돌보다보면 아직 아기인 둘째아이는 자꾸만 손이 덜 가게 되기도 하고
아직 모르겠거니 싶어서 큰 아이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 말 하기전 아이가 하는 말은
철저하게 둘째를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표현하는 아홉가지 기본신호는...
흥미,즐거움,놀라움,스트레스,분노,두려움,수치심,역겨움,악취혐오
이 아홉가지 신호를 부모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잔체적인 책의 내용이었는데 결국 아이와 상호작용하는데 따른 방법
특히 아이의 감정과 그 표현 방식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그 기본토대가 되는듯하다.
최근 이슈가 된 아이의 자존감....
자존감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기본 토대이다.
아이가 보내는 아홉가지 신호에 엄마인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이
잘 형성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달려있다.
흥미, 즐거움은 최대한 키워주고 스트레스와 분노, 두려움, 수치심 등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는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따라 아이의 자존감은 건강해질 수 있고
올바르게 확립될 수 있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아동발달에 대해서 아동심리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아이를 사랑하는 세심한 배려와 사랑속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감정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울때 우는 것을 달래주기 위해 업어도 보고 달래도 보지만 적장 그 이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던 것 같아서 이제는 좀 더 아이가 어떤 표현을 할때 공감과 더불어
원인과 대처 방안에 대해 민감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겼다.
책을 읽을수록 아가 같기만 하던 둘째 아이의 빨갛게 되어 우는 얼굴도 떠올랐지만
큰 아이의 엉뚱한 질문, 관심을 끌기위한 방법들 동생을 시샘하던 모습들도 함께 떠올랐다.
말을 아직 못하는 영아기 외에도 아이가 계속 자라나면서도 오래도록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하다.